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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a9으로 테스트한것을 올립니다.
사실 3주전에 스키장에서 테스트를 했었지만 그때는 영하 5도 정도로 1100장 촬영을 하고 60%정도 남았었는데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기에 이번에 기록으로 남긴것을 올립니다. (더 추운날이어서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영하 20도로 출발합니다. 상당히 추운 날씨죠
태기산의 추위, 강풍과 함께한 풍경은 a7R3로 촬영합니다
인물, 풍경은 a7R3, 스포츠사진은 a9 용도가 분명하죠
a9의 테스트에 앞서 촬영전 배터리 상태를 체크합니다 오래전에 충전해둔거라 켜보니 98%네요
해발 800~1000m사이에 있는 (휘닉스평창 디지)슬로프에서 계속 촬영을 했고 총 811장을 촬영했습니다
남아있는 배터리는 61%네요
베이스에 내려오니 영하10도 상단 슬로프 그늘에서 촬영했으니 기온은 베이스보다 조금 더 낮았을것으로 생각됩니다(실제로 더 춥습니다)
많은분들이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하지만 인위적인 실험조건보다 실전테스트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는터라
제가 내린 결론은 3세대 바디들은 적어도 한국의 추위에서는 아무문제가 되지 않는다입니다.
추위 생각하고 세로그립과 배터리를 추가 구입했는데 필수가 아닌 예비용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아있는건 한겨울 밤 별궤적 돌리는것만 남았는데 그것도 별 무리없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어제 촬영한 사진 샘플 몇장 올립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는 도촬 안해요 누가 찍어달라고해도 아무나 찍지도 않습니다.
(이 비싼장비 사서 왜 아무나 찍습니까? 자신의 품격은 자신이 지키는겁니다)
협의 없는 촬영은 할 생각도 없고 하지도 않으니 막 찍어도 되느냐 그런 질문은 하지마시길
1100장찍고 60%가 남았다니..ㄷㄷㄷㄷㄷㄷ 타사 플랙쉽 수준의 변강쇠네요..
겨울철 배터리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막상 강추위에 잘 버텨주니 배터리로 걱정할일은 없겠다 싶습니다 ^^
쵝오!
이정도까지 좋을줄은 몰랐습니다 ^^
R2배터리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용량보다는 효율 같습니다. 타사플래그십 대비 용량이 높은건 아니지만 많이찍을수 있는..
저의a58도 연사 많이쓰긴하지만 1800여장을 찍고도 배터리는 15%이상이 남더군요
일단 저는 연사를 거의 쓰지 않구요~ 사진들 다 단사에요~
포인트는 겨울철 추위에 배터리가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인데 확실히 잘 버텨주는거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엄청나게 촬영해도 배터리가 거의 줄지 않았던걸 생각해보면 겨울이라 조금 더 줄어들긴 하지만 충분히 버텨주는거 같습니다~ ^^
a9쓰는 입장에서 고화소는 r2로도 충분하다 서브로 들여야지 했다가 배터리 하나 때문에라도 r3로 마음이 바꼈습니다 ㅎㅎㅎㅎ
배터리 장난없습니다... R3가 R2대비 대부분 개선이 되어서 상당히 쾌적합니다.
오막포 보다 좋은듯.. ㅠ_ ㅜ .. 와웅
아 이런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