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입주한 오피스텔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입니다. 평수는 아파트 59 타입정도 크기로 대략 400세대 정도 단지입니다.
입주 시작한지 한달정도 지났구요. 400세대 중에 현재 20세대 정도 입주한 상태인거 같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세대 전용 지하창고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지하 3층에 배당받아서, 세대창고에 회사물품들을 좀 갖다 놓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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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400세대 중에.. 딱 제꺼 한세대만..
지하창고에 천장에서 물이 새서 떨어져서.. 저만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6시쯤 일찍.. 관리실은 잠겨져 있어서.. 방재실에 피해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오후2시가 될때까지 아무 연락이 없길래요.
관리실에 찾아가 봤습니다. 워낙 사안이 중대해서.. 바로 관리소장님을 찾았는데요..
처음에는 밑의 직원이 당황하는 듯한 행동?으로 소장님을 안부르더라구요. (약간 쫄은 듯한)
파티션 칸막이 바로 뒤에 소장이 있었습니다. 제가 소장님 찾았던거 목소리 다 들렸을 겁니다.
근데 계속 소장님을 찾았는데.. 계속 소장님은 안나오고.. 밑의 직원은 쫄은 듯한 행동으로 머뭇거리더라구요.
그렇게 1-2분정도 지나고 나서야.. 소장님이 나오셔서..
지하창고에 물이 새서 피해 입은거.. 공사업체에 이야기 해놓은 상황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창고를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창고 빈곳이 엄청 많았습니다.
여기 미분양 세대가 워낙 많은지라.. 비어있는 다른 새대창고가 있었거든요.
천장 보수할때까지만 이라도 다른 창고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드렸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면서...... 바로 단칼에 거절당햇습니다.
그러면서.. 밑의 직원한테 심하게 다그치더라구요. 넌 왜 이런 것도 해결 못하냐고 하면서...
밑의 직원(좀 연세있으신 분)이 혼나는 것을 보고..
아.. 괜히 저 때문에 밑의 직원이 혼나는 구나 생각이 들어서..
항의하지 못하고.. 그냥 웃으면서.. 네 알겠습니다. .라고 밖에 나왔습니다.
현재.. 지하창고에 피해를 입은 물품들은 회사물품 케미칼 제품들인데..
겉의 라벨지 포장상태가 다 젖고 눅져서.. 정상제품으로 판매는 힘들어졌고..
피해액은 대략 100-120만원정도 나올거 같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소장의 의무를..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는데요..
입주민의 권리를 보호해줘야 한다는 법적 의무가 있는데요...
일단 저는 피해액보다.. 창고가 절실히 필요한지라.. 보수될때까지.. 다른 창고라도 빌려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어떻게 행동하면 될까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