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잘 만들어도 안 봐줄 때.
퀄리티와 무관하게 아예 선택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물론 아래에서 나열할 영화들은 홍보 문제, 영화 자체가 대중성과 너무 일치하지 않는 감성론 등등 여러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그 잣대가 '저것보다 못한 것들은 다들 봐주던 그 시절'보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격해졌다는것이 문제.
사실, 그 잣대를 죄다 채운다고 해도 흥행이 된다는 장담은 아무도 못 한다.
결국 모든 흥행 실패 분석은 결과론이니까.
가장 최근 사례로는 이분.
이쪽은 그나마 '그래도 평가 꼴박 멈추고 MCU 신뢰를 쌓는 발판이 되긴 해씀' 이라는 행복회로...라도 굴릴 수 있나?
이분은 가장 극단적인 사례.
유쾌 버디물로 포장한 홍보나 불쾌한 골짜기 등의 예시가 있긴 하지만,
결국 '트랜스포머 극장 시리즈의 흥행력은 마이클 베이 원툴이 아닌가?' 란 질문에 반박이 어렵게 만들어버렸다.
저 퀄리티 작품이 전성기의 1/10 수준. 1억불 고작 벌었으니...
아직 개봉 예정이지만, 쥬라기 월드 4편 역시 그 전철을 밟는게 아니냐는 불안스러운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1편부터 3편에 이르기까지. 평가와 흥행 모두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저 현상이 터지기 완벽한 조건이기 때문.
이러나 저러나 저 세 시리즈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선 참 씁쓸한 이야기.
"이 극장가 대침체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아바타3은 10억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침몰하며 4,5의 제작취소를 이끌어내야 한다"
요즘 계속해서 느끼는 게 IP의 정점이 서서히 다다른 것 같더라
트포 1, 쥬라기 1, 마블 엔겜 이후 대부분 정점을 찍은 영화들이라
그 이후에 나오는 것들은 스토리를 확장하거나 리부트를 하거나인데
그 맛도리를 되살리는게 어렵다고 생각함
마블 흥행 부진도 엔겜 때 주연배우들의 그 화려한 등장이 컸는데
주연 배우들 다 나가고 난 이후로 기존 배우들로 무엇을 하려고 해봐도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함
오죽하면 로다쥬가 빌런으로 나온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환호했을까 싶음
망작이 계속 나오는 것도 당연히 문제지만, 그보다는 수작이 나와도 이젠 사람들이 굳이 볼 생각을 안하는 분위기가 굳어지는게 반등이 힘드니까 더더욱 큰 문제지...
쇠퇴기의 할리우드 시리즈물...
...
한국 영화 신작들도 별 차이없는 입장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트포 원은 진짜 잘만든 트포 ip 애니 수작인데...참 씁쓸
썬더볼츠가 흥행조지고 마인크래프트가 대흥행중인 상황에서 퀄리티보단 이슈 노이즈마케팅이 되야 흥행한다는게 좀 ㅈ같음
보면 실망하는 순간 망하는거같음,,
"이 극장가 대침체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아바타3은 10억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침몰하며 4,5의 제작취소를 이끌어내야 한다"
진짜 그렇게 되면 유게의 어떤 침팬지가 베글을 아바타로 채우면서 가장 흥분할거 같음!
아바타는 2가 혹평받은 사례가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2가 망해도 트릴로지까지는 어떻게든 팔리는 편이고
하지만 커뮤에서는 혹평받은 영화가 맞다고 까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메타점수 67점이라고 망작맞대는데 마블 최전성기 작품들도 60후 70초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미 좋으니까 2까진 봐줬지 3도 이꼬라지면 망한다 난 안본다 이런글 한두개 본게 아니지 부기영화도 그랬고
라디오의 몰락 극장의 몰락 TV 몰락
하지만 멀티미디어는 발전한다!!
트포 원은 진짜 잘만든 트포 ip 애니 수작인데...참 씁쓸
예시들 모두 이미 사골까지 우려버린 ip들이네
이미 ip 전성기가 지날때로 지나서 덜 흥행하는것도 있는듯
요즘 계속해서 느끼는 게 IP의 정점이 서서히 다다른 것 같더라
트포 1, 쥬라기 1, 마블 엔겜 이후 대부분 정점을 찍은 영화들이라
그 이후에 나오는 것들은 스토리를 확장하거나 리부트를 하거나인데
그 맛도리를 되살리는게 어렵다고 생각함
마블 흥행 부진도 엔겜 때 주연배우들의 그 화려한 등장이 컸는데
주연 배우들 다 나가고 난 이후로 기존 배우들로 무엇을 하려고 해봐도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함
오죽하면 로다쥬가 빌런으로 나온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환호했을까 싶음
새로운 장르를 이제는 개척해야할 때가 왔다고 봄
물론 그게 몹시도 어렵지만 지금처럼 계속 기존의 것들에서
무엇을 자꾸 시도하려고 해봐도 과거의 영광을 누리긴 어렵다고 봄
계속해서 새로운 IP 들을 만들어내야 과거 트포 1 쥬라기 1 마블 시리즈가 그랬듯
새로운 IP를 1으로 시작해서 다시 영광을 만들어내는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함
또 뭔 놈의 추억 파괴를 할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있을지 모르겠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내가 가입한 OTT 뭐하나 걸려서 나올텐데
뭐하러 기를 쓰고 보러 가겠어?
썬더볼츠가 흥행조지고 마인크래프트가 대흥행중인 상황에서 퀄리티보단 이슈 노이즈마케팅이 되야 흥행한다는게 좀 ㅈ같음
십새들아 그냥 표값 내려!!!!
그래야 입소문 때문에 보기라도 하지 ㅋㅋㅋ
미국도 표값 많이 오름? 할리우드 배우들 인터뷰 보면 대다수가 OTT라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하던데
망작이 계속 나오는 것도 당연히 문제지만, 그보다는 수작이 나와도 이젠 사람들이 굳이 볼 생각을 안하는 분위기가 굳어지는게 반등이 힘드니까 더더욱 큰 문제지...
쇠퇴기의 할리우드 시리즈물...
...
한국 영화 신작들도 별 차이없는 입장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건 한국 극장가 전체 침체라 조금 다름. 훨 심각한 얘기임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제작자들이 인플루언서를 주조연 배우로 써먹으려 하는게 아닐까 하기도함...
영화관을 안가는게 젤 문제인데 이거 개선할 생각을 잘 안함 ㅋㅋㅋ
트랜스 포머 원은 저거 애들이 봐야하는데 사촌동생이.저거 얼굴 안멋지다고 안본다는거보고 망할거같긴했어 ㅋㅋㅋ
시리즈물은 "언제 망할지" 알 수가 없으니까 어지간히 애착이 있는게 아니면 중간에 하나 잘 만들었다고 봐줄 생각이 들지 않음.
7부작으로 나올 예정인데 1부 무난 2부 멸망 3부 수작 이런식이면 솔직히 볼 생각이 안듬. 4567부에서 어떻게 망해서 내 기분 잡칠줄 어떻게 앎. 딱히 영화가 없으면 안되는 문화생활도 아니고.
트포원은 애니메이션이라 흥행이 저조했다는 분석도 있긴함
일단 캡아4랑 썬더볼츠 2연속 흥행 실패라 개인적으로는 슈퍼히어로 장르 유행이 완전히 끝장난거 같음
트포 원 망한건 그냥 멋없어서 그런게 아닌지?
마베 트포가 욕은 먹어도 멋은 있었어
원래 흥행은 퀄리티 따라가는건 아니라
솔직히 이제 IP 장사도 한물 간 것 같음.
신규 IP가 계속 생산이 되어야 보러가고 재밌는데. 봤던 IP 또보고 또보고 하니 지치는데다.
맛의 편차가 너무 와리가리하니 지치는 것 같음.
근데 트포, 쥬라기, 마블은 전작들이 조졌거나 해서 악영향을 많이 받았지.
사실 시리즈물 상관없이 극장 시장 자체가 큰일난거 같음
라고 다 퉁치기엔 이 영화의 성공은 대체 뭐냐 라는 물음도 따라오지
익숙하다 못해 질려버린 맛이 아닐까 생각함.
그렇다고 확 바꾸면 별개 작품이 되는거고.
여러모로 아쉽지만 박수칠 때 떠나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