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 성격이 내 옛날 보는거 같아서 반가운 동시에 흑역사가 느껴졌음.
학생시절 야기지만
나도 노력한다고 하는데 그런 노력은 우습게 먼저 치나가는 사람들
잠시 앞서나가긴 했지만 한숨 돌리기도 전에 그새 더 나은 결과를 내놓는 사람들
뭔가 해내도 인정 못받는 순간들 등등
이런게 반복되니 괜히 조바심나고 열패감 생겨서 신경질적이었던 적이 있었지.
안쓰러웠는지 아니면 인정해주는건지
좋은뜻으로 도와주려고 다가와준 친구들에게 고마우면서도
우리가 아닌 내가 메인이라는 생각에
내가 전부 통제하려고 들었던 순간까지
시부럴.
불현듯 스치는 과거의 내 모습이 부끄러 스킵 누를까 했지만
그저 대황갓 키디언&바나 콤비가 잘 풀어줘서 꾹 참고 볼 수 있었음.
오르도 성찰이 없는 애는 아니기도 했고.
결국 모두의 노력 끝에 도지코인이 대박나
마침내 화성간 테슬라 성공신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냥 훈훈한 힐링 스토리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우주 영역으로 나가는걸 정체불명의 힘이 막는 묘사도 보여주면서
이렇게 또 사이드 스토리에 굵직한 떡밥 하나 던져주는거 보고
참 에피드 일 잘한다 생각 들었음.
새끼들 이대로만 가자.
아 그나저나... 순수 활발맘이라 우울까진 좀 벅찬데 흠...
근데 스토리때문에 뽑아둘까 싶네 오르...
각 테극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하나씩 보듬어주는거 같아서 참 좋은거같아.
난 바로 전 마멋 테극에 너무 공감했음...
비쥬얼은 꼬꼬맹이지만 알맹이는 어른이들을 위한 동화라니까 ㄹㅇ루...
나도 마멋 스토리 마요가 느꼈던 슬픔이 넘모 공감갔고
마지막에 인정받는가보고 찡했음.
사실 교주는 나는 마요보고 그런 생각 안했지만.
어쨌든 마요 입장에선 그리 생각했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 하며
각 테극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하나씩 보듬어주는거 같아서 참 좋은거같아.
난 바로 전 마멋 테극에 너무 공감했음...
비쥬얼은 꼬꼬맹이지만 알맹이는 어른이들을 위한 동화라니까 ㄹㅇ루...
나도 마멋 스토리 마요가 느꼈던 슬픔이 넘모 공감갔고
마지막에 인정받는가보고 찡했음.
사실 교주는 나는 마요보고 그런 생각 안했지만.
어쨌든 마요 입장에선 그리 생각했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