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사람이지만 종종 토론회나 간담회, 협회 행사나 촬영 있을 때 서울 올라오는데
마침 플레이엑스포 토론회에 참석해줄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아서 바로 콜 했음.
2. 올라오는 중 슈로대 Y 첫 체험회 할 수 있대서 조금 더 일찍 출발함
3. 일단 서울역에서 GTX-A 타고 왔는데 진짜 짱 빨랐음. 간만에 수도권 부럽더라...
돌아댕기다가 인벤 이두현 기자님 만나서 인터뷰도 함ㅋㅋㅋㅋㅋㅋ 바로 GTX 찬양 달렸음
4. 나는 초딩때부터 2차G, 4차부터 슈로대 시리즈 대부분을 플레이 해 온 25년 차 유저임
당시 게임라인이나 게이머즈, 완전 공략집, 지통실로 대사 번역 봐가면서 하다가
2차 Z 파계 재세부터는 솔직히 다 그 나물 그 밥 대사라서 보다보니 그냥 일본어 읽어가면서 진행이 가능해짐
5. V랑 30까진 재밌게 했는데 솔직히 X랑 T는 너무 복붙같아서 매너리즘 느껴서 건너 뛰었었음.
30도 약간 아쉽다 생각했지만 몇 년 동안 슈로대 소식 자체가 안나오니까 쫄리더라 ㄷㄷㄷㄷ
그래서 슈로대 Y 소식 듣고는 퀄을 떠나서 일단 반가웠음.
6. 생각보다 대기가 꽤 있어서 기다리다가 광고판 앞서 사진 한 방 찍고 앞 사람 눈팅하면서 연출 파악은 대강 했음
내 차례가 와서 해보는데 10분이 생각보다 짧더라
7. 연출은 대강 봤으니 진퉁 슈로대 아재로서 잡자마자 파일럿들 정신기나 시스템, 롸밧들 스펙부터 봤음
일단 특징은
- 자원 소비 없는 무기가 거의 없었음, 겟타 토마호크나 빔 사벨, 오라 베기 등등 다 EN 20~30씩 먹는 것 같더라
- 출격 기체와 사용 가능한 무기 중 가장 강력한 무기는 위력 5000 건담 에어리얼의 건드 비트 공격이었던 것 같음
- 대부분 최종 무기가 봉인되어 있는 상황에서(단바인은 오라베기 / 라이딘은 갓 고건 등) 윙 제로의 트윈버스터라이플은 써지는걸로 봐서
아마 트버라 최종출력이 최종 무기로 나올 것 같음
- 연출은 생각보다 실물로 보니 매끄럽고 괜찮았음. 인터페이스, UI도 과거 향수 나면서도 편했음
- 다만 사용 가능한 기체들이 대부분 신 참전작이나 오랜만에 나온 기체들이라 나머지 기체들은 연출 재탕이 우려되긴 함
8. 솔직히 프랜차이즈가 어려운 상황이니, 과거 저작권 개념 없던 시절 공짜로 받아 했던(지금은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전문강사임;;)
슈패미, 플스 시절 슈로대 추억 값 주는 느낌으로 살 수 있으면 초한정판도 살꺼임
9.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담당자님 전화도 못 받고 토론회 늦을 뻔함
언제나 먹던 그맛 질릴법도 한데 계속먹게되는 그맛 기존팬들입장에서는 재밌게할수도있다는 평아구만
아닛? 빔샤벨이 en 20이나 먹어?
그리고 에어리얼은 바로 공격력 5000?
수마 써야겠네..
와 게이협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