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대 구축아파트 사는데
집이 너무 낡아서 이사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만..
모아놓은 자금 없고 현재 사는 아파트 가격이 3억 내외밖에 안되니
대출이 필요하고 2억여원 대출받자니 정년 5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20년 30년 상환은
어렵죠. 그냥 빚없는거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할려나 봅니다.
게다가 아직도 대학생 자녀가 두명.. 그중 한녀석은 수의대라 앞으로 4년을 더 가르쳐야하고..
젊을때는 몰랐는데 삶의 무게가 마치 오래된 다리처럼 무겁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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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자녀분이 나중에 도와주시지 않는 이상
무리일 것 같다능...
현 집을 팔고 전세로 새집을 가는 것도... 방법은 방법이긴 합니다.
어쨋든 원금은 남으니까요...
물론 집값이 오르면 잘못된 선택이 될 확률도 있겠구요...
그나마 좀 더 나은 집으로 이사하시고 대출금은 수의대 자녀에게 갚으라 하세요. 상속 조건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