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후보의 공약은 다 맞다고 하지 말고 후보공약 이야기 좀 합시다

조기 대선은 내란에 의해 발생했으며, 천재지변이 없는 한 차기 대통령은 사실상 정해진 상태입니다.
이제는 정책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공약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도, 반대로 내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의 공약을 모두 부정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각 정책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원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산업용 전기요금이 싸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많이 올랐습니다.
동시에 전기요금 전반이 인상되면서 한국전력은 큰 흑자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구조적으로 발전단가가 높기 때문에,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데이터센터와 같이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막기 위해 발전단가를 낮출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경쟁력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