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2년 동안 경찰로 근무했다.
한 번은 지방법원 판사의 차를 과속으로 세웠는데, 그는 음주운전이 의심스러웠다.
한 번은 지방법원 판사의 차를 과속으로 세웠는데, 그는 음주운전이 의심스러웠다.
마침 지역 군청 직원들을 위한 성대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막 끝난 직후였다.
그때 나는 경찰이 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참이었다.
내가 차에 다가가자, 그 판사가 내뱉은 첫 마디는
"내가 누군지 알아?"
였다.
나는 건방진 풋내기였기에 이렇게 대답했다.
"아뇨, 혹시 기억상실증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부모님이 한 번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셨나요?"
그의 얼굴은 순식간에 새빨개졌다.
나는 그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음주 테스트를 실시했고, 결국 그는 테스트에 실패해 체포되었다.
작은 마을에서 이런 사건은 큰 뉴스가 될 만했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그저 내 할 일을 했을 뿐이고, 그는 명백히 선을 넘었으니까.
결국 그는 자리에서 쫓겨났고, 나는 표창장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보안관(그 판사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이 나를 못마땅해했고, 덕분에 그곳에서 9년을 더 버텨야 했다.
그러다 시에서 나를 새 서장 자리에 추천해 주었고, 이후 22년을 더 근무했다.
나는 줄곧 내 양심을 지켰다.
법 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조차도.
얼마 전에 과속 딱지 끊
스스로한테도 과속 딱지를 붙인거야?
글쓰다가 과속딱지 끊겼나보구나
ㅋㅋ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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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한테도 과속 딱지를 붙인거야?
글쓰다가 과속딱지 끊겼나보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3U0oSWODmkw
경찰서장 : 아이고 쪽팔려...
교통순경 : 서장님 저 이제 승진 못합니까?
서장 : 아냐 내일부터 안나오면됨
최후의 과속딱지는... 내가 과속딱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