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경기도 안좋고 날도 춥고 먹고 살기 힘드시죠?
저는 모지역 하청기업에서 물량팀 용접하고 있습니다..(왜 본공(정직원) 안하고 물량하냐고 물으신다면...요즘 수주가 바닥이라 여기 기업은 본공용접사 한분도 안받고 전부 물량만 주고있습니다...뭐..업주가 본공을 쓰는곳이 워낙 드물어져서..)
경력은 대략 10년은 넘은지 제법된거같고...삼성..대우..현대..stx..inp조선등 왠만한곳 다 있어봤네요..
그냥 시간 가는거 잊고 일한다고 언제부터 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취부부터 시작해..족장..사상..청소등...이것 저것 잡부 다하다..
겨우 적성에 맞는거 같아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이바닥에서 직반장도 몇년 해보고 오야지도 해보고..
할수있는건 다해본것 같네요..
요즘 들어 정말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죽어라 일하는건 똑같은데...
회사에서는 이제 8월임금 35% 주니 마니하면서 사람 힘빠지게하네요..
그전에도 작년에 거제도에서 일한거 3달치 돈때여서 민사까지 가서 이겨서 체권까지 획득했더니..
업주는 구속될테니 배째라 나오고..받을수 있는 방법도 없고..(자신의 명의로 제산이 땡전한푼 없이 와이프로 이전했더라구요..)
그돈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또 밀리기 시작하니 하루 하루 일할맛이 안나네요..
또 돈 때이면 어쩌지?하는 압박감도 있고...
그렇다고 쉽게 그만두자니... 솔직히 몸도 예전같지않고 자신감도 없네요..
햐.... 빡시네요...
간만에 자게하는김에 주저리 주저리 써놨네요..
죄송합니다..
부디 따신밤 되세유...ㄷㄷㄷ
https://cohabe.com/sisa/4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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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에 화이팅 하십시요 ^^
네..우찌 되든 버텨야지유...ㅠㅠ
얼마전에 조선소 취업할려고 채용 건강검진 했었는데
왼쪽귀 청력이 -25데시벨이 나와 탈락했습죠.ㅡㅡ;
이걸 감사 해야되는지 에휴... 여튼 힘내시길...
저는 2년정도 있다가 미국이민을 준비중이어서 정말 마음이 공중에 떠있네요 ㅠ.ㅜ
미국이민...도전 할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40다되서 영어책 펴보니..검은건 글씨 같고..하얀건 종이같고..@.@
1000hz 4000hz 두가지만 보는걸로 아는데, 양측 합도 보고 삼분법으로도 보고..
업체에서 절대 불가능이라고 하던가요?
힘내세유....부디 좋은 날 오기를...
네..화이팅 합니다..^^
궁민들은 자극히 정상인데 나라 경제구조가 썪었다는 증거
ㅠ_ㅠ 잘되겠죠...
안녕하세요. 소개업으로 조선소도 인력 충원하고 있는데
2년째인데 올해 정말 최악이네요. 저역시도 공수 장난질에 당하고 도망가서 당하고;;
지원자는 점점 줄고, 보내도 밑빠진 독에 물붓고있고. ㅎㅎㅎ
업계에 오랫동안 계셔서 더 잘 아실거 같은데 내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ㅠ
힘들어 하시는거 조금이라도 공감은 갑니다만 현실적인 전망도 들어보고싶어요
거래처 1차협력이나 물량팀장 물어보면 죄다 똑같은 말만 해서 ㅎㅎㅎㅎㅎ
지원자 많고 ~ 물량 넘처나니 광고나 많이 올려서 많이 보내달라는;;; 속보이는 ㅎㅎ
현재 저희쪽(울산) 물량은 2월달까지 생산분량 내려온게 다인데 늦어도 12월말이나 1월초면 끝날것 같습니다..현대에서 추가 수주는 받았지만 아직 도면조차 내려온게 없으니 적어도 몇달은 걸릴것같아요..(그전에 최소 안되면 다행이고요..)대우쪽은 요즘 해양 추가시리즈는 있다고 하나..아직 작업 스타트가 언제될지 미지수이고...요즘 톤단 당가도 많이 떨어져 단가 마추실때 더 힘드실것 같아요..대략 적어도 3월달까지는 많이 빡실것 같아요..요즘 용접사분들 다른쪽 일로 전향을 많이해서 저희쪽도 추가인원 구하기 힘드네요..거기에다 임금이 이미 밀려있는 상태라...
요즘 인력하시는 형님들이 시에서 하는 공사같은거 입찰 공부하고 계시더라구요.. 조경하고 도로쪽 보수가 안정적이라고 하시던...조선쪽은 내년 초반은 이미 암담해요..
그렇군요.. 울산현대도 작년에 몇 번 팀으로만 보내봤으나, 오히려 거제보다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업무가 아니라 제 기준에.... 인력수급과 관리)
현대에서 얼마전에 이란 수주 많이 받은 뉴스를 본거 같은데, 특수선도 많은것 같고
말씀하신것처럼 스타트가 문제겠네요...
선생님처럼 경력자분들은 해당이 안되시겠지만, 다른 조공들은 육상으로 다 빠져나가기도 했었잖아요. 천안 탕정 반도체나 에스오일 등... 이쪽도 마찬가지로 힘든건 매한가지더라고요 ㅠ 에고
공공입찰은 아니지만 민간 건설분야 창호쪽업무는 하시는분 안계신가요?
저도 먹고 살아야 하는지라 이쪽으로 조금씩 알아는 보고 있어요..
시공사에서 1차협력업체 도급주고 물량팀 운영해서 하던데 물량팀하는 분은 아는데,
이야길 들어보니 1차 임가공업 허가 받고 입찰하기 어렵지 않다곤 하는데....
정보가 부족하네요
요즘 s오일은 공사 시작했어요..다만 비노조로 가면 힘들것같아요...육상쪽 철골은 항상 경기는 안타는데...기업 단가 후려치기가 너무 심해 합의만 잘보시면 육상쪽은 괜찮아요..
근로자 임금 떼 먹는 ㅅㄲ는 삼족을 잡아 죽여야 함.
집에 찾아갔더니..돈때먹은놈 살엄청 쪄서 소리도 고래고래 지르더라구요...ㄷㄷㄷ
힘내십시요.. 개인적으로 일떄문에 대우조선해양을 가봤는데... 와 그 큰(빌딩같은) 쇠덩이들 안에서 용접하시는 분들이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여름이였는데 완전 뜨거울꺼 같던데, 그안에서 용접을 직접 눈으로 본게 처음이라 ...암튼 고생들 많으신것 같더군요.. 땡볕에 달궈진 쇠덩이들 안에서 얼마나 더우실까 싶더라고요..
모든 경기가 안좋을떄 있으면, 반듯이 다시 반등하는 기회는 올껍니다..그때까지 힘내십시요.!
모줄 작업하셨군요...겨울에도 예열패드 붙이고 히팅해야되서 엄청 뜨거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