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조종 당한 캐릭터가
그 상태에서 저지른 일에 대하여
죄를 추궁당하고 속죄하는거
조종당한거면 거의 내 팔을 남이 잡고 누굴 찌른건데
그 팔이 내 팔이라고 내 죄인게 아니잖아
잡고 찌른사람의 죄이지
근데 왜 세뇌조종 당한 쪽이 속죄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세뇌/조종 당한 캐릭터가
그 상태에서 저지른 일에 대하여
죄를 추궁당하고 속죄하는거
조종당한거면 거의 내 팔을 남이 잡고 누굴 찌른건데
그 팔이 내 팔이라고 내 죄인게 아니잖아
잡고 찌른사람의 죄이지
근데 왜 세뇌조종 당한 쪽이 속죄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세뇌 조종당했는데 본인한테 기억이 다 있으면 죄책감이 들수도 있지
직접적인 피해자가 용서 안했는데
주인공들이 용서해주는것도 이상할떄 많음
인간이 논리적이지 못 하다는걸 알아두셈.
추궁안하면
모든 범죄자들이 자신도 세뇌당했다고 할테니
그건 본인 맴이지
하지만 내가 죽인 남자의 아들을 친구와 함께 매질하는 장면
세뇌 조종당했는데 본인한테 기억이 다 있으면 죄책감이 들수도 있지
기억이 있다고 해도 내 의지가 아니라 내 몸이나 정신을 조종당한건데 죄책감이 들어야 하나 싶어서
그건 본인 맴이지
하긴 죄책감이 드는 것 자체야 나는 이해 못해도 본인이 든다고 하면 본인 맴이긴 하지.
근데 타인들이 그걸 니 죄라고 추궁을 하는건 이상한거 같음. 본인이 죄책감이 드는걸 오히려 타인들이 그럴필요 없다고 해줘야 하는거 같음.
직접적인 피해자가 용서 안했는데
주인공들이 용서해주는것도 이상할떄 많음
나도 이런 전개 나오면 좀 짜침. 피해자의 의지를 직접 이었다, 정신적, 물질적, 핏줄을 이은 후계자다 이런 수준이라 대신 용서 가능한 레벨이면 모를까 생판 남인데 용서하는거 보면 니가 주인공이긴한데 니가 뭔데 용서하냐....싶음.
인간이 논리적이지 못 하다는걸 알아두셈.
아무것도 하지못했던 자신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도 포함된거 아닐까
피해자도 이성으로는 아 그렇구나 할 수 는 있지만 그게 힘들겠지..
하지만 내가 죽인 남자의 아들을 친구와 함께 매질하는 장면
추궁안하면
모든 범죄자들이 자신도 세뇌당했다고 할테니
그건 세뇌당한 사람 입장이지, 만일 그걸로 가까운 사람이 죽어 그 얼굴이 트라우마가 된 피해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이야기임.
단순 도구라도 해도 그 도구가 가족을 해쳤으면 화풀이로 박살내는 사람 많을테니까
일단 본문의 버키만 해도 나중에 기억 찾은 뒤엔
자신의 과거를 노트에 적어가며 어떻게 속죄할까를 두고 차후 계획을 세우며 자두 사고 돌아오는 길에
으악 흑냥이가 덮쳤어요
사법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음
머릿속으로 그런 캐릭터가 속죄 안하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한 번 그려봐
현실에서도 군인들이 명령받고 행햇다고해도 PTSD 걸리는거랑 비슷하지않을까?
예를 들어서 강제로 ㅁ약 주입 당해서 중독이 된 사람이 ㅁ약을 더 받기 위해 누구를 죽이라고 명령받아 살인을 저질렀으면 본인은 죄책감이 안들겠음?
약간 다른게 진짜 자고 일어났더니 살인자 된거아님?
그런 인간성에 더 이입이 잘 되는 사람도 있다는거
나무위키 사건사고만 봐도 대충 관련있어보이는 애먼사람잡고 욕하는 건 이치에 안 맞아도 흔한 일임
소련여자도 전쟁 때 욕먹고, 파비앵도 올림픽 때 욕먹음 그냥 그쪽 출신이라 욕먹음
현실에서는 그런 완벽한 세뇌가없어 상상으로만 생각해서 그런거 같음
행한 주체는 분명 존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