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오사카 여행 중 편의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홀로라이브 상품.
일본의 유명 기업 하우스 식품과의 콜라보 상품입니다.
ハウス食品 하우스 식품
さくらみこ監修 #さくら家の濃厚シチュー
사쿠라 미코 감수 사쿠라네의 농후한 스튜
星街すいせい監修 #星街家の辛口トマトカレー
호시마치 스이세이 감수 호시마치네의 매운맛 토마토 카레
뒷면
내용물은 랜덤 카드 1장과 소스가 1개 들어있습니다.
아끼다가 유통기한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아 생각난 김에 먹어보기로.
카레와 화이트 스튜이지만 그냥 한 번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우선 1탄인 미코의 스튜부터...
음~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2탄인 스이세이의 카레...
제가 맵찔이인 걸 떠나서 그리 맵지 않습니다.
스이세이가 감수했으니 좀 더 매워도 될 것 같긴 한데...
뭐 콜라보 상품이니 넘어갑니다.
맛을 한 번 봤으니 전날 남은 반찬들로 데코.
마늘장아찌, 떡갈비, 메추리알 장조림이라니 끔찍하군요.
휘적휘적...
아아... 이것이 미코멧의 맛인가...
[미코(miko)와 comet(스이세이=혜성)의 합성어. 사쿠라미코와 호시마치 스이세이 콤비를 칭하는 말.]
식사 후 랜덤 카드 개봉.
뒷면입니다.
으악 가능하면 같은 비율로 나왔으면 했는데
그래도 다른 캐릭터가 나올 가능성은 없으니 팬들은 좋을듯합니다.
하지만...
이게 아니잖아!
미코의 맛이란!!
스이세이의 맛이란!!!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마트에서 세일 판매하던 닭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구워줍니다.
들어가는 야채는 감자와 양파뿐!
화이트 스튜 고형 카레를 넣고
우유를 넣어준 다음
잘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아! 아주 중요한 단계가 남아있었습니다.
툭
툭
아름다운 핑크색과
하늘색의 스튜가 완성됐습니다.
특제 더러운캔디 감수 더캔의 미코멧 스튜
색 때문에 재료를 최대한 흰색에 가깝게 선택했지만 한계가 있어
깔끔한 색은 내지 못했습니다. (색소도 천연색소를 사용했고)
아앙~~~
핑크색부터...
음~ 평범한 스튜입니다.
하늘색...
평소에도 색소가 들어간 제품은 잘 먹을 텐데
왜 스스로 넣고도 이렇게 위화감이 드는지...
평범하게 맛을 봤으니 이제는 맛있게 먹을 차례입니다.
음음!! 돈가스도 김치도 스튜랑 잘 어울립니다.
섞섞
음 머릿속으로 떠올리던 진한 보라색은 안 나오는군요.
맛은 똑같습니다.
토핑인 돈가스를 다 먹은 다음 남은 스튜를 제대로 섞어봅니다.
...
끔찍...
그래도 깔끔하게 식사 끝!!
홀로라이브 상품을 사서 먹어보고 만들어서도 먹어봤습니다.
콜라보 상품을 먹다 보니 뭔가 심심하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재밌지 않을까 해서 괴식을 만들어봤습니다.
한참 남은 저 색소들을 어떻게 할지...
만들면서 저는 즐거웠는데 보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ㅎㅎ
비주얼이 조금 식욕감소를 불러올 것 같지만 부디 웃으며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휴 파란카레 나왔네 다행
와 정성 추천드림 근대 웃기내 ㅋㅋㅋ
미코펫 팬들은 다 이런거임?(45P)
ㅋㅋㅋㅋㅋㅋㅋ
이 끔찍한 식단이 어째서 오늘자 자작탭...?!!!
왜 갑자기 만들어요..
휴 파란카레 나왔네 다행
ㅋㅋㅋㅋㅋㅋㅋ
와 정성 추천드림 근대 웃기내 ㅋㅋㅋ
왜 갑자기 만들어요..
미코펫 팬들은 다 이런거임?(45P)
이 끔찍한 식단이 어째서 오늘자 자작탭...?!!!
요약 : 작성자 식사 한그릇 다먹고 또 요리해서 더 먹음
않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