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인권변호사
노변따라 같이 일하게 된 문변
나이는 노변이 더 많음
변호사시절...
시위하다 체포될때
문변은 당당하게 순순히 경찰 따라감
노변은 당당하게 지랄말라 대듬
진술서 쓸때
문변은 정정당당하게 하나하나 순수히 적음
노변은 정정당당하게 항변
대통령 때
노통은 멀리 내다보고 게획적으로 돌파하는 스타일
문통은 가까이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스타일
노통은 걸어오는 시비엔 피하지않고 맞짱뜨는...
문통은 걸어오는 시비를 피하지않고 웃어넘기는...
노통은 화려한 언변과 추진력을
문통은 섬세한 언변과 안정성을
노통은 일을 좋은 쪽으로 추진하는 스타일
문통은 일을 옳은방향으로 정리하는 스타일
노통이 시원한 4번타자라면
문통은 통쾌한 마무리소방관
노통은 용장 맹장
문통은 지장 덕장
노통은 외강내유
문통은 외유내강
노통은 타오르는 활화산같고
문통은 고요한 아침호수같다
노통은 상남자
문통은 젠틀맨
노통은 불
문통우 물
노통은 무엇이든 뚫을 수 있는 창
문통은 무엇이든 막을 수 있는 방패
노통은 송강호같고
문통은 정우성같다
(이건 개인적으로...)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좋은 의미로)
그래서 민주화운동 인권변호사를 함께 했나보다
그냥 끄적여봅니다
https://cohabe.com/sisa/46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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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백배
김병기의원 "문재인, 활화산을 품은 남자"
맴돌기만 하던 무수한 생각들을 딱 잡아 정리해주시네요 능력자십니다
노무현 짜장면이 정말 맛있어
문재인 나는 해물짬뽕
Need both
Love both
잘 읽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해서도 한번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
"노통은 외강내유
문통은 외유내강..."
여기서 저는 왜 울컥한 걸까요...
지지도 79% 넘는데도 언론이 이러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비판적 지지라고 하는 국민들에게 집중포화를 맞았으니 그 외로움이 어떠했을까 상상만으로도 아프네요.
왜 이걸 읽는데 눈물이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