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으며
아 나는 정말 비단결 같이 고운 머릿결을 가진 미소녀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쓸모가 없어 흑흑흑
이러겠죠.
닭꼬치를 먹으면서도
흑흑 이렇게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는 주제에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 말고는 장점이 없다니.
라고 하고
백화요란 교복을 처음 입었을 때도
흑흑 아야메랑 달리 나는 교복 모델을 해도 될 정도로 이쁜 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전혀 없어.
이랬을 거예요.
아야메가 사라진 뒤에 자기만 바라보는 후배들을 두고 떠난 것도
나를 존경한다는 후배들은 눈처럼 새하얗고 쿨한 미소녀 같은 이 얼굴만 보고 착각하는 거야. 난 결국 실력파 아이돌 아야메 옆에서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 부르는 주제에 외모 담당으로 들어간 낙하산에 불과하다고 흑흑.
이런 심정이었을 거고요.
정말이지 자존감이 낮은 아이네요.
나구사도 유게하니..?
ㅋㅋㅋ 저럴꺼 같아서 개웃기네 진짜 ㅋㅋㅋ
나는... 아야메처럼 인스타에서 백만 팔로워를 찍는 인플루언서는 되지 못해...
그저 어쩌다 찍은 셀카 몇 장이 백귀야행 여신, 한송이 눈 같은 청초한 미소녀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닐 뿐이야...
나구사도 유게하니..?
나는... 아야메처럼 인스타에서 백만 팔로워를 찍는 인플루언서는 되지 못해...
그저 어쩌다 찍은 셀카 몇 장이 백귀야행 여신, 한송이 눈 같은 청초한 미소녀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닐 뿐이야...
ㅋㅋㅋ 저럴꺼 같아서 개웃기네 진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