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복 어느 부위에 맞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공통된 내용은
[망치에 후두려 맞은 느낌이다.]
[차가 치고간 느낌이다.]
[숨이 안 쉬어져서 죽는줄 알았다]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등등이 주된 내용이야.
그리고 모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심경을 토로하지.
총알이 몸에 박히는 그 느낌을
생생하게 느끼니 말이야.
더 화나는건, 맞고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총쏘는 일이지.
결국, 정신력과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방탄복은 의미가 없어."
* 팩트 : 총알이 몸에 박히는 그 느낌을 생생하게 얘기할 수 있다. 살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