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 본인은 원인불명의 이유로 죽어가고 있고 가짜 세계수가 암약 중이란 정황이 이곳저곳에서 나옴
설상가상으로 외래종 깐프들은 이미 자아를 가진 특이점 AI, 현실조작 아티펙트를 풀어놓았음. 그나마 이쪽 세계선에선 세계멸망은 커녕 좋게 풀려서 망정이지만 다른 세계선 깐프들은 차원섬멸이 목표임.
당연히 프론티어로 차원 벌목 중인 이쪽 세계선도 주요 목표 지점이고.
원주민들도 정상은 아님. 도서관이 관리 개판이라 이 사달이 났지만 이건 그나마 흑막의 억까임.
.
문제는 세기말 패왕 여고생이 엘드르 모가지 따려고 준비한 결전 병기를 뭔 탈출선인줄 알고 고이 모셔두다가 사건 한번 거하게 터트릴 뻔함.
암만봐도 수르트와 레바타인이 모티브에 영춘 피셜 여섯 보물 중 가장 위험한 물건인 불검도 주인이 관리하는 꼬라지 보면 언제 또 털려도 이상할게 없음.
설상가상으로 미발굴 된 위험한 유물도 한가득에
여러 정황상 세계수에게 딜 꽂는게 가능한 슈-퍼 도끼는 배신의 달인 손에 들려 있음.
애초에 저딴 억까 다 버텨도 5000년 후에 멸망이 예비 중이고 5000년은 커녕 교주 불시착 후 10년도 안되서 조질 뻔함.
당장 저런 것들 신경 쓰기엔 곧 다가올 예언의 삼흉수들과
그것들 따윈 애교로 만드는 떡갈비로도 만족 못해서 탕탕이 만드려는 미친 고라니 셰프부터 막아야 할지도 모름.
"그렇게 됐다 교주야."
"뺑이쳐라. 실패하면 깐프는 다 죽이고 나머진 죄다 재울거다."
"꼬우면 창조신하던가."
"뎃?"
그렇다 엘드르의 인성은 비비랑 동급인 것이다
솔직히 교주입장에서 같은 이방인인 엘프에 더 신뢰성을 가져도 할말없는 상태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