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지난 토요일에 아주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게 나중에 차량에 어떤 문제가 없을지,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면 어떤 보험처리가 가능한지 여쭙고자 합니다. 차량은 작년 12월에 구매한 비교적 최신 고급 차량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경기도 과천에 있는 유명 ㄱ곰탕집에서 곰탕 3개를 포장을 해서 나왔습니다. 곰탕 포장을 조수석 바닥에 두고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보니, 포장된 3개 중에 하나가 포장이 터져서 조수석 바닥에 거의 모두 쏟아졌습니다. 곰탕 1그릇 정도의 양이 거의 모두 그래서, 조수석 바닥 매트가 많이 젖었고, 바닥에 스며들었습니다.
그래서, 급한 대로 조수석 바닥을 휴지로 처리한 다음에, 바로 곰탕집에 가서 항의를 했습니다. 3개 중에 2개는 멀쩡한데, 1개가 부실한 포장이 되어서 차량 바닥이 심하게 젖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그 외 다른 곰탕포장이나 음식물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바닥의 전기배선이나 그 외 장치에 영향이 있을지 모르니 영업소 넣고 점검하고, 그 기간 동안의 렌트 등의 보험 처리를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곰탕집 사장과 매니저라는 사람이 위 부실한 포장 부분에 대해서 전혀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에다가, 오히려 피해자인 저에게, 당신이 포장을 들고 가다가 떨어 뜨려서 혹시 터진게 아니냐는 터무니 없는 말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언성이 높게 상대방에게 받아치니, 곰탕집 매니저와 사장은 오히려 업소 내에서 영업방해를 한다면서, 당시 옆에 있던 경찰에게 영업방해로 신고할 수 없냐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차량을 가지고 가서 포장을 바로 들고 나와서 조수석에 넣고 다시 차량을 운행 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오히려 저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분위기와 저를 겁박하는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간에 112에 신고하여 경찰을 불렀습니다.
곰탕집 사장과 매니저는 처음에는 그냥 넘어가려고 하더니, 경찰을 부르고 하니, 그 때서야 보험 처리가 되는지 알아 보겠다고 하면서, 또 장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서야 주말이라서, 보험사의 담당자가 바로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해 확인이 안 되고, 월요일에 되어서야 확인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곰탕집에서 아마 토요일에 3-4시간 정도 실랑이를 벌이면서, 부실 포장에 대해 과실을 인정해 달라고 하였는데, 끝까지 포장에 대해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차가 만약에 전기배선 등에 큰 문제가 생기면 얼마까지 보상을 해 달라는 것이냐 라는 말만 하고, 보험이 처리가 안 되면 곰탕집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별도로, 저는 제 보험사를 불러서 우선 조수석 사진과 부실 포장된 곰탕에 대해 사진을 찍어서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인 곰탕집 사장과 매니저가 월요일 오후 3시가 되어도 아무 연락이 없어서, 제가 다시 전화를 거니, 그 때서야 자신들이 들어 놓은 보험은 음식물이 차량에 쏱아진 부분에 대해서 보상처리가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미 이전에 확인을 다 해 놓고 보험 처리가 안 되니까, 계속 전화를 해 주지 않고 있었던 것 입니다.
우리나라는 가해자가 오히려 큰 소리 치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이 곰탕집에는 어떤 대응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손님들의 재산에 문제가 생겨도 전혀 책임과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로 시간만 끕니다.
오늘 제 보험사에서 연락온 바로는 제가 가입한 보험은 차량 문제가 생겨도 보험 처리가 안 된다고 합니다.
고수님들께 감사드리며, 과천의 이 곰탕집에서의 포장은 정말 조심해서 하십시오. 만약에 조수석 자리위에 두었다면, 좌석을 통째로 갈아야 할 뻔 했습니다.
억울하고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쓴 글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 꾸벅.
10억 달라하세요...
흠.... 쩝..... 슬....
그냥 보상이 맘에 안드시면 민사소송 진행하셔요~ 사전에 승소가능한지...변호사랑 면담하시고요.
제가 보기엔 포장이 부실했다 하더라도 1인분의 곰탕 값 이외에 변상은 받기 어려울 듯 합니다.
10억 달라하세요...
에이100억은줘야..1조?
곰탕집 포장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곰탕집 사장 말처럼 가다가 떨어뜨리거나 차량 주행중 충격에 의해서 포장이 약해지는 상황까지 곰탕집 주인이 고려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포장 문제다 단정짓기도 어려운 상황같구요.. 글쎄요 이런 문제까지 보험처리가 된다면 충분히 악용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네요.. 아마 차주 분께서 액체류 같았으면 좀 더 주의깊게 상태를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허 ㅎ ㅓ 이건머
친구가 좌석에 우동 국물 쏟아지면 좌석 교체하라고 하실분이군 허허
펑글이 많이 올라오는군
또하나의 펑글이....
의자에 놔두셨으면...... 리무진시트로 바뀌는 기적을 보여주실듯..
ㅋㅋㅋㅋㅋ 하부세차해주는 세차장가면 뭐 전손처리 할 기세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탕집의 태도는 좀 그래도.. 어이가없긴하갰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겠당.....
차량 피해 입은 사진하나 올려주셔야지...글만보고 믿으라구요?
보통 저런 음식 포장은 비닐봉투 두겹 포장해 주지 않나요? 저렇게 떨렁 줬을리 없는데...
깍두기인지 김치인지 뚜껑부분을 보니 엎어진 거 아닌가요?
포장이 어떻게 터진건지?????????????......................
기계로밀봉포장하는건데 뚜껑 비닐 흡착이 덜된건지 플라스틱 그릇이 깨진건지?????????????
그리고 곰탕 한그릇 국물 500밀리 정도 아닙니까??????????
500밀리 바닥에 흘럿다고 크게 문제 될거 없습니다..........
매트가 대부분 흡수하니...........
ㅋㅋㅋ
부분 실내크리닝 5만원 그리고 과실은 반 반
식당 주인은 안해줘도 되지만 양심상 반 해주던데 ㅎ
포장해서 인계 했으면 끝
상태 확인후 가져가는건 손님이 알아서 해야됨
글쓴이님 심정은 이해가 가나,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아마 저뿐만 아니라 다른 댓글다시는 3자 입장에서는 곰탕집 주인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요. 아마 곰탕값 환불이나 잘해봐야 실내세차비 정도 받으면 선방한겁니다.
제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조수석 밑에 물이들어간다고 전기배선쪽으로 문제가 되는게있나요??제차가 고급차가아니라 그런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의자쪽에 터졌으면 좌석을 통채로 바꾸신다고 하셨는데 ......대단하심
와.... 그냥 실내크리링 몇만원받는것도 아니고.... 와.... 그냥 와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비오는날은 불안해서 차 어케 타시는지 모르겠네요...
부실포장인지 어떻게 그렇게 단정지으시나요
포장제품을 수령핫 이후부터는 고객과실같아보이는데 설령 포장불완전이라하더라도 이미수령했다면 한번 더 확인했어야하고 차량이동간 포장된 용기가 충격에 의해 그리되었거나 할수있는데
이거 거의 카시트급인듯 역시 교사블은 이맛이네
그을쎄요그정도로 곰탕집주인이 과연 실내크리닝비용이라도 지원해줄지 ...그리구 포장은 이미 들고 가서 차에까지 실었을때 기준으로 문제 없었다면 꽝일겁니다.차에실린이후에는 사실 포장같은경우는 개인의 책임일겁니다.원래는 음식포장이란게 차에 단독으로 실고가는건 않되죠 누군가 옆에서 그 포장을 들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포장의 방수, 내압 능력이 공인된 것인지 확인하시고
아닐경우 현장 시험 및 측정 진행하여 통과된다면 주문하셔도 되겠네요.
가능하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인증된 포장기술을 보유한 음식점을 이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괘니 찝찝한 마음 가지고 수리하지 말고 전손처리 하세요.
곰탕궁물에 바닥 전선이 녹아서 불나면 어쩔려구요.
비슷한경우있었는데 그냥 실내세차하고 말았습니다
곰탕집이 가해자가 맞는건가요???
가해자가해자 하는데 수긍이 안갑니다.
저는 트렁크에 포장용 아이스박스 실코다녀요. 혹여 바닷가 가면, 생선 구입할 경우
비릿내도 덜나게 하고, 혹여 봉지채 트렁에 실었을 우 생선 비릿내 차에 밸경우를 대비해서요.
작은 포장용 아이스박스 하나 넣코다니면, 여러모로 편하더라구요. 글쓴님 처럼, 곰탕 사러 갈 때도
아이스박스 속에 넣어서 오면, 국물이 새도 아이스박스 속에 있으니, 차량도 안전하구요.
글쓴님 논리대로라면, 바닷가에 가셔서 절대로 생선등은 사오지 마세요.
생선 잘못 차에 실으면 냄새 엄청 나요. 오징어등 건어물도 사지 마세요.
가까운 변호사를 찾으세요. 물론 승산 있는지 확인하시고
100억 달라고 하세요. 100억 받으면 변호사한테 10억 준다고 해보시구요.
곰탕국물 침수차량이므로 전손처리하셔얄듯..
곰탕 3그릇을 켜켜이 쌓아올려서 비닐에 넣어줬나요?
그럼 힘을 못받아서 맨 밑에게 터질텐데..
근데요...전 그렇게해서 터졌더라도 손해배상청구는 안할듯 싶어요
결재하고 들고 문밖으로 나오는순간 곰탕은 제 책임이니까요..
어짜피 경찰까지 불렀다고 하니 곰탕집 주인하고 잘 해결해서 실내크리닝값 50% 정도로 마무리하는게 제일 좋을듯 싶네요
렌트에 보험처리는 너무 오버하신듯 하네요.
렌트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어웃고갑니다
세차비정도야그렇다쳐도
폐차하세요~찝찝해서어떻게타죠?
저라면 폐차할듯합니다 달리던도중에 불이나면요? 주차했는데 합선이된다면?
이런...끔찍하군요...맘편히폐차하세요
저는못탈듯해요 무섭자나자나자냐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은참다양한사람들이 살아요
렌트에 보험까지 그소릴하니 상대방이어이없어 무시를하는거죠ㅋㅋㅋㅋㅋㅋ
하..먹고살기힘들다진짜 자영업자들
ㅋㅋㅋㅋ
또 ☆
라 ^&^
2 .
친구가렌트카하나봅니다ㅋ
아주지랄을한다
횽아
보배 가입하고
첫게시글 쓰시는거 같은데
스타트부터 펑 터지면 ㅋㅋㅋ
빈정 상해서 보배 어찌 할라고
그려
어서 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