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jpg

울나라 어르신들중에 아직도 저딴 사고방식에 리액션하는 븅신들 계심..
진짜 개꼰대들

어휴... 저는 저 심정 이해합니다. --;;;
여행 계획 짜고, 중간 중간 의견 수렴해가면서
비용생각하고 동선생각해서 젤 나은걸로 골라놔도
여기서 투덜 저기서 투덜
나한테 물어보지 그랬냐
왜 비싸냐 등등 하는사람 꼭 있죠...

맘이 아픈글이네요 ㅠ.ㅠ
부모님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여행계획을 짯을텐데...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오니....

저도 그래서 가족이랑은 해외여행안감.
특히 아버지 세대 남성들은... 리액션이 왜저러는지 이해가안감;;
공감능력 완전 제로...

그래서 내가 식구들 빼고는 절대 여행 안감

이해함.. 식당 가면 은근 저 경우 한번씩 봄

가족끼리 가도 그런데.....그런 가족들, 단체들 수 십명씩 받아 움직이는 가이드는 정말 못 해먹을 직업군이죠.

근데 저 단계를 거쳐야
다음부터 기대조차 안하고 대충 찾게되는데
그러면 오히려 가족여행이 순조롭고 평화로워짐
그리고 돈도 가족여행갈때 적당히 쓰고 아낀 돈으로
내가 여행갈때 나를 위해 돈 쓰면
그거면 된다는걸 알아야함

해외나가면 엄마카드 씀
아빠는 암소리도 안하게 됨

지난 연휴에 장성한 아들딸 데리고 다카마쓰 여행 다녀왔습니다. 자게이 형님들 가르침대로 제 의견 일절 말 안하고 아이들과 아내가 계획한 일정대로 움직였습니다.
아이들이 렌터카 앞자리에서 알아서 내비 찍고, 알아서 계획한 장소에 도착하고, 알아서 예약했던 식당에 들리고.....
아이들이 참 잘 해주더라구요.
자식키운 보람을 느끼고 왔습니다.
다음 여행도 이렇게 가야지하고 욕심을 부리고는 있는데, 아이들 결혼하면 저희 부부가 더욱 짐스러워 질까봐 걱정입니다.
아이들 결혼하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가야겠습니다.

십분 이해 간다.
근데 꼭 여행가면 저러는 사람들 있음. 특히 울 아버지... 꼭 어디 가면 가서 하는 한마디가 "뭐 이까짓걸 보러 여기까지 오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