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타이어를 쓰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타이어만큼은 제때 교체해주세요. 그것에 돈을 아끼지 마세요.
예전 어머니께 차를 물려받아 타던 차가 서울 -> 일산방향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남단 1km정도 전쯤에서 차로변경을 하던 중 갑자기 뒷타이어 하나가 찢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런 전조증상도 없었고, 공기압도 적당했습니다. 타이어에 상처도 없었죠.
곧 교체해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구요.
타이어 터지는 소리도 안났습니다. 그냥 갑자기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고 차가 휘청휘청..
놀란맘에 일단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시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뒷차 아재가 오더니 술먹었냐고. 면허증좀 보잡니다.
난 멘탈무너져서 미치겠는데 무슨 개소리를 하는건지.. 일단 뒷차 놀랐을테니 미안하다고는 하고, 술은 먹지 않았으며, 차량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했죠.
그아재 가자마자 생각난게 지가 뭔데 면허증을 본다만다 하는건지 ㅡ.ㅡ;; 한바탕 했었어야는데.
이 일 이후로 절대 타이어 교체만큼은 조금 빠르게 하려고 하는 편이 되었습니다. 턱에 바싹 붙여서 주차하는걸 꺼리게 되기도 했구요..
타이어만큼은 절대 교체주기를 늦추거나 타협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꼭 명심하세요. 차량과 지면이 닿는 유일한 부분은 타이어의 접지면 뿐이라는거..
차라리 싼거라도 자주 갈아주는게 최고죠
타이어 점검할때 리프트 띄워놓고 안쪽도 봐야 합니다.
바깥면은 멀쩡한데 안쪽에 찢어진 경우가 종종 있죠.
주행중에 뒷바퀴 펑크는 천운입니다. 위험해도 조향은 되니까요.
저도 추석 날에 뒷타이어 펑크 당해서 길가에서 멘붕왔었어요.
타이어는 바깥쪽 상처가 없다고 괜찮다고 할게 아니라 엔진오일 교환할때
리프트 올리잖아요? 그때 안쪽을 봐야됩니다
거의 90% 사람들이 타이어 안쪽 신경 안쓰는데 안쪽에서 터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운전면허증은 경찰이 달라고해도 안줘도 됩니다 소지의무도 법개정으로인해 없어졌고 민번만 불러줘도 되요 ㅎㅎ 근데 일반인이 달라고하다니 ㅋㅋ
아무튼 큰사고 안나셔서 다행이에요
어휴 한두달전에 일산에 일이있어 한달동안 출퇴를 햇는데요 강변북로에서 쌩쌩달리는중 옆차 아재가 안들리는데 막뭐라하는거에여
이주전에 타이어 존놈으로 네개다갈앗는데 휠노후로 공기압빠진체로 백키로 주행을 ㄷㄷㄷ 옆면닳아서 이주만에 또바꿈 ㅠㅠ
일반인이 면허증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절런인간들 때문에 세상이 이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