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gs에 시바라멘 먹는데 알바가 나가달라고 하더라
→ 어제 있었던 일
컵라면 먹는데 알바가 와서 어깨를 두드리더니
'손님이 있어서 집중이 안된다. 나가달라' 해서
편의점 나옴
다음날 점장한테 얘기하기로 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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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일 선 요약
→ 처음에 쫓아낸적 없다고 잡아떼다가
CCTV보더니 쫓아낸걸 인정함
그런데 얘가 하는 말이
내가 이상한걸 요구하는 손님이여서
내가 ㅁㅊㄴ인줄 알고 쫓아낼려고 했다 라고
알바가 점장한테 얘기함
점장이 알바한테 소리침
점장이 사과하고 일단 매장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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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바한테 쫓겨난 뒤에 루리웹에 글 적고
오늘 오전타임에 점장이 근무하는걸 알아서 GS편의점을 찾아감
점장아주머니 계시길래 바로 얘기함
'어제 여기서 밤에 컵라면 먹는데 알바가 오더니 어깨를 두드리더니 나보고 나가달라고 했다'
'그게 무슨 소리에요 총각'
'있었던 일 하나도 빠짐없이 얘기중이다. 알바는 청소하던거도 아니고 나는 그냥 컵라면에 물 받아놓고 먹을려고 했는데
알바가 와서 내가 있어서 집중이 안된다 나가달라고 했다'
'있어봐요 총각 내가 전화해볼게요'
→ 점장이 3통 이상 전화 걸었는데 안받음
'얘가 안받네 아이고 총각 진짜 미안한데 그래도 얘랑은 통화를 해야 얘기가 풀릴거 같은데 혹시 이따 밤에 올 수 있어요?'
'네'
'그럼 9시 좀 넘어서 혹시 한번 와줄래요? 내가 그때 들릴게요'
그리고 밤 9시 지나서(9시 5분쯤) 매장 가니까
그 알바는 없고 점장이랑 원래 시간대에 있던(평일) 알바가 있음
점장이 나 보더니
'총각 잠깐만 있어봐요 걔 오고 있어요'
이러고 20분쯤 지났나 알바가 옴
알바가 오더니 나를 노려봄
점장이 알바를 보면서
'너 어제 근무하면서 저 손님 쫓아낸거 맞니?'
'아니요? 저는 그런 행동 한적 없는데요?'
'근데 너 왜 아침에 전화걸때는 안받았어?'
'자고 있었는데요'
'내가 문자도 보냈지만 전화가 3통이상 왔으면 한번쯤 걸어봐야 하는거 아니야?'
'문자보고 9시 넘어서 오라해서 왔는데요'
계속 저렇게 대답하길래
내가 '어제 왜 나 쫓아냈어요?' 라고 물어봄
알바가
'그런적 없는데요?'
라고 하길래
내가 열받아서
'점장님 내가 이런거 까진 안할라 했는데 CCTV 까보죠'
해서 CCTV를 까봄
밤 10시 지나서 내가 컵라면 먹는데 지가 나를 툭툭 건드리더니 말 오고가고
그 뒤에 내가 나가는 모습까지 나옴
편의점 점장이
'니가 얘기해서 손님이 나간게 맞는데 왜 아니라고 하니?'
하니까 대답을 안함
'대답을 해봐'
하니까 대답을 안함
점장이 '너 내 말 자꾸 무시할래?' 하니까
'아 저 손님이 이상한거 요구했다구요!!'
하면서 악을 씀
거기서 존나 어이없어가지고
'내가 뭘 요구했는데요'
'아니 무슨 이상한 바코드 들고와가지고 상품 있냐고 막 물어봤잖아요'
???
시발
니케 빵 5개 사먹고 경품 추첨하면 아크릴 주는거 있음
이게 GS 냉장고 어플에 저장되는건데
전에도 한번 타먹은적 있어서
이번에도 그거 타먹을려고 얘한테 바코드 보여주면서 물어본거임
'혹시 이거 지금 경품 있어요?'
알바가
'그런거 없는데요' 라고 함
'혹시 위치 모르시는거에요? 이거 XX점 이쪽으로 신청했거든요?'
'그런거 없는데요' 라고 또 함
'네 그럼 내일 다른 알바분한테 얘기해서 받으러 올게요'
하고 대화를 끝냈음
이러고 라면 끓여먹는데 와서 저 얘기를 한거임
그러니까 저 알바는
'자기는 이게 GS꺼인지 뭔지도 모르겠는데 이상한 바코드 들이대면서 물건 달라고 하는데
ㅁㅊㄴ인거 같아서 쫓아냈다. 요새 기프트카드 보이스피싱 사기꾼 많은데 그런거 아니냐'
라고 주장을 하는거임
이거 내가 네모 빨간색 체크 했지만
경품 교환할때 바코드가 나오는데 그걸 포스기에 찍어야 인정이 되고
내가 경품을 받는 시스템임..
평일 밤 시간 알바는 내가 블아 SRT이벤트 할때부터 하는법 알던 사람이여서
아무말 없이 그냥 처리 해줬는데 얘는 그냥 지가 모른다고 나를 이상한 사기범으로 몰고
쫓아냈다고 주장을 함
평일 알바도 그거 듣고 존나 벙쪄가지고
'아니 XX씨 이거 제가 저번에 하는법 가르쳐드렸잖아요. 상품 이쪽에 다 보관하고 있는데'
'저는 기억이 없는데요'
라고 어제 알바가 칼답함
평일 알바도 거기서 존나 얼굴 뻘개져가지고
'아니 그럼 제가 XX씨한테 안가르쳐주고 거짓말 한거에요?'
하니까
'저는 그런거 들은적 없는데요'
또 시전함
그러더니 점장이 갑자기
'야!!!!!!!!!!!!!!!!'
하면서 존나 크게 샤우팅을 함
나랑 어제 날 쫓아낸 알바랑 오늘 알바랑 존나 놀래서 점장을 쳐다봤는데
'그만 좀 우기라고!!!!!!!!!!!!!!!' 하면서 한번 더 소리치심
그리고는 점장님이 내 두 손을 붙잡으시더니
'총각이 우리매장 단골인거 다 알고 하는데 내가 뭐 이때까지 챙겨주고 그런건 없어도 총각도 좋은 사람인거 아는데
이런 일 있어서 미안해요. 일단은 오늘은 집 가서 쉬시고 내가 일 처리하고 나서 며칠뒤에 총각 다시 부를테니까
오늘은 화 풀고 먼저 집에 들어가요'
이렇게 점장이 얘기를 하니까
'예..' 이러고 편의점을 나오고 있었음
이러니까 어제 알바가 궁시렁궁시렁 거리는데 뭔 말인지는 못들었음
그런데 다시 또 뒤에서
'야!!!!!!!!!!!!!!' 하는 점장 샤우팅 소리가 들림
결국 이거 경품은 오늘 알바한테 받아서 나오긴 했는데
나는 지금 매우 당혹스러움
그러니까 결론이
내가 니케GS이벤트 경품을 바코드 보여주면서 달라고 요구를 했고
알바는 이런거 처음봐서 나를 기프트카드 보이스피싱사기꾼으로 판단하고
내가 매장에서 라면을 먹고 있으니까 사기꾼을 쫓아내야 한다 라는 마인드로
나를 쫓아낸거임
시발
얼탱없네 ㅋㅋㅋ
우우 보이스피싱범
우우 피싱범
우우 사기꾼
우우 사기꾼 우우
지능이ㅅㅂ ?ㅋㅋ
얼탱없네 ㅋㅋㅋ
우우 사기꾼
우우 피싱범
우우 보이스피싱범
지능이ㅅㅂ ?ㅋㅋ
우우 사기꾼 우우
고생했어요ㅜㅜ
알바가 정신 나갔네용 그래도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이네용
사기꾼이셨군요
알바생이 정신쪽으로 장애가 있나
편의점 업무가 되게 다양하구나...
근데 그건 그거고 저런건 좀 아니지;;
경계선 지능인인가...
알바 능지가?
많이 아픈 사람인가;;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하면 되는데 알바의 태도는 상황을 점점 악화시키네
저런 미친것도 알바를 하는구나..
저런 거랑도 같은 한 표라는게 얼탱
우우 사기꾼
오해는 할 수 있는데 사과는 지능임
그냥 일하기 싫어하는 놈인거 같은데...?
알바가 빡통이었구만...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