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사에는 회사를 대표하고 가장 잘나가는 효자상품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방위산업체, 오토멜라라 사의 대표상품은 바로 76MM 함포였다.

미사일의 발달로 종래와 같은 거대한 함포는 필요없어 졌지만 그렇다고 함포를 아예 없앨 수는 없는 애매한 상황에서
적절한 위력과 사거리, 빠른 연사속도로 제한적인 대공사격도 가능하며 무엇보다 컴팩트한 크기의 오토멜라라 76MM 함포는 순식간에 함포계의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
그리고 당연히 오토멜라라사는 자신들의 베스트 셀러인 이 76MM 함포를 사랑했다.
문제는 그 사랑이 좀 많이 갔다.
1980년대 이탈리아
이탈리아 군 : 우리 신형 자주대공포 도입할려는데 참여할 사람?
오토멜라라 : 저요! 저희가 만든 76MM 함포가 엄청 잘팔렸지않습니까?
이탈리아 군 :그래! 76MM 함포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죽여주는 신형 포를 만들었구나?
아뇨 그냥 전차 위에 그 76MM 함포를 올렸는데요?
소개합니다! 오토마틱 자주 대공포!
이탈리아 군 : ㅁㅊㅅㄲ야 이럼 그냥 자주포아니냐
오토멜라라: 당연히 아니죠! 레이더 달고 근접 신관을 장착해서,
다른 ㅈ만한 자주포가 수십발 쏠때 다섯발로 끝내는 대공포라고요!
이탈리아 군 : 야 됐고 그냥 평범한걸로 줘 ㅁㅊㄴ아
그럼 나약해 빠진 25MM 4문 달고있는 SIDAM 25나 가져가시죠,
그리고 수십년 후
이탈리아 군 : 음 확실히 25MM는 위력이 좀 떨어지네, 다른 대공포를 찾아야하나,,
오토멜라라: 아! 자주대공포 찾으시는구나!
이탈리아 군 : 아니 니네 부른적 없는데!
소개합니다! 드라코 자주대공포!
이탈리아 군 : 이건 또 뭐야 시부랄
오토멜라라: 지난번의 실패를 교훈삼아 차체를 경량화 하고 특수 유도포탄을 사용하는 신제품이랍니다.
어때요? 아름답지 않나요?
이탈리아 군 : 여보세요? 거기 라인메탈이죠? 스카이넥스 대공포 좀 주문할려고 하는데요.
라인메탈 : ㅎㅎ ㄳ!
오토멜라라: 함포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놈들이 우리 정부라니
이탈리아 군 : 거기서 왜 아름다움을 느껴 미친 함포박이 새끼들아
저 함포가 만능이긴 하고 연사속도가 구경 생각하면 미친듯이 좋아서 뭐...
해상에서는 해수로 식혀내는데 육상에서 방열 생각하면 개판인가
참고로 저놈 가성비가 똥망이라서 망함.. 내 기억엔 이태리 주력전차보다 1.5배엿나 2배 비싼몸이던가...
저 함포가 만능이긴 하고 연사속도가 구경 생각하면 미친듯이 좋아서 뭐...
해상에서는 해수로 식혀내는데 육상에서 방열 생각하면 개판인가
뭔가 독일 88밀리 보는 느낌인데
3인치 함포는 여러곳에서 사랑받아왔지 ㅋㅋ
참고로 저놈 가성비가 똥망이라서 망함.. 내 기억엔 이태리 주력전차보다 1.5배엿나 2배 비싼몸이던가...
씹덕들한데는 이걸로 유명할듯
동일한 76mm포신 가져다가 샷건이나 라이플 쓴다는 설정임
마치 k9의 하반신을 보는 것 같군......
우리배도 자가 엿는데 연사 빨랏음
우리나라랑은 함포 복제 저작권문제때문에 싸우고 좀 험악해졌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