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14대 국왕인 봉상왕, 상부.
상부는 선왕이 승하하고 급하게 즉위하는 바람에
자신이 이 자리에 맞는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나라의 영웅으로 칭송받는 숙부가 있다 보니
차라리 숙부께서 더 왕에 어울리지 않을까... 고민할 정도였죠.
이에 대해 숙부는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이 들면 어진 정치로 증명해 보아라"
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이후 옆나라인 진에서 새로운 왕의 즉위를 축하하며
사신을 보내왔는데
이 사신이 눈앞에 상부를 두고서
숙부를 진짜 왕이라 추켜세우는 엄청난 결례를 범합니다.
이게 진짜 실수든, 돌려서 멕이는 거든 간에
고구려라는 나라와 숙부 개인, 양쪽의 입장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
숙부는 당장 자기 선에서 수습하려고 하는데요.
사신의 결례에도 불구하고 상부는 숙부가 해준 조언을 언급하며
관대하게 상황을 넘깁니다.
이후 숙부와 술을 한잔하면서도 오히려 덕분에 깨달음을 얻었다며
숙부를 계속 치켜세워줍니다.
이후 대화를 나누면서 조카 을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니
점점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연못 밖으로 튀어나온 개구리는 죽여버렸고,
어른이든 애든 자기 것을 뺏기는 것은 겁나는 일이라고.
그리고는 좀 전까지와 전혀 다른 매우 살벌한 표정을 지으며 분노합니다.
사실 진나라 사신이 무례하게 굴은 것부터가 전부 계획이었던 거죠.
나라의 영웅인 숙부를 제거할 구실을 마련하려는 계획.
그리고 뒤늦게 사실을 깨달은 숙부도
조카가 더 이상 어리기만 하지 않다는 걸 알고서 살벌한 표정으로 답해줍니다.
아 그러니까 지금까지 계속 똥꼬 빨아준게
그냥 거슬리는 숙부 제거하려고 꾸민 자작극이라고?
하긴 숙부가 왕권에서 가장 거슬리는 포지션이긴 하지
궁금해서 꺼라위키 찾아본 결과
아니 왜 첫줄부터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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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의도 드러내는거면 숙청각 확실하다는 판단 선건가? 군권같은거 확보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