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호선 왕가슴녀가 잊혀지질 않는다.

딸감찾아 삼만리 하는 것도 피곤해서
당산에서 노량진 5시부터 7시까지 계속 지하철타고 왔다갔다 했는데..
왠지 대박을 칠거 같아서 양손은 모두 손잡이를 잡고 그냥 가만히 서서 갔을뿐인데
주변에 항상 와꾸썩은 애들만 있어서 공쳤다 생각했는데
막판에 내 등뒤로 묵직하고 푹신한 느낌이 느껴지더라..
그것도 무려 세번이나..
돌아보니 꽤 귀엽게 생긴 여자애인데 가슴은 최소 h~i컵 거의 머리통 수준이었다.
나는 바로 화장실로 뛰어갔고 덕분에 어제 내 고추껍데기는 아작났다.

어제의 대박이 잊혀지질 않아서 오늘도 아물지도 않은 꼬추껍데기 아작내러 오후에 여의도 갈생각이다.
그냥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이렇게 대박이 걸리다니.. 너무 운좋았다.
오늘도 행운의 여신이 함께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