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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곳 가는거 자랑 대횐가?


위험한곳 가는거 자랑 대횐가?_1.jpg

숙소는 브롱크스 초입

어느날 지하철 타기 싫어서

걸어서 맨하탄으로 이동함.

새벽에 상쾌하고 좋더라고

위험한곳 가는거 자랑 대횐가?_2.jpg


나중에 맨하탄 출신 숙모님 만나고

맨하탄에 대한 썰 풀기 전에

"100번가 위로 가는건 자살 행위"

특히 브롱스는 밤에 베네수엘라 애들이 총쏘고 다닌다고

하시다가 내 숙소 위치랑

거길 걸어다녔다는걸 들으시곤 경악하심.


돈 부족한거였으면 미리 말하지 그랬냐고

걍 숙모님 부모님 사는 곳에 재워줄 수 있었다고...


살아있으니 다행이라고 하셨음 ㅋㅋㅋㅋ


그래도 당숙께선 코로나 때문에 애들이 다 죽어서

요즘 할렘가 ㄱㅊ다고 일축하심.


그치만 베스트처럼 풀도 안깍고

타이어가 널부러져있다...?

풀 깍아야 벌금 안내는데 그런거 상관 안쓰는 애들이니깐

ㅈㄴ 빨리 튀라고 조언해주심.

길에서 객사할까 걱정되셨는지

미군 패치 가방에 꼭 붙이고 다니라고 본인꺼 하나 주심 ㅋㅋ

댓글
  • 4번째계정 2025/05/16 10:22

    비엣남 갱처럼 생기셨음요?

    (WBHj28)

  • 처음부터 2025/05/16 10:23

    미용실 갈줄 몰라서 한창 머리도 안깍고 수염 길러서 다닐땐 위의 친척분이 북한군 간첩 같다고 하심...

    (WBHj28)

  • 4번째계정 2025/05/16 10:24

    와우 경계했겠군여

    (WBHj28)

  • 폴리글랏 2025/05/16 10:22

    브롱크스 하면... 세가 게임 '라스트 브롱크스' 생각나네

    (WBHj28)

(WBHj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