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데 아무도 안해요!는
그냥 재미가 없는거임
새로움에 매몰되어서 재미를 잃어버린 겜에서 생기는 문제임
사싷 뭐가 재밌냐는 어려운거 맞지
근데 새롭다고 재미있어도 유저가 안하는 게 사실이라면
90년대 광기의 새로움에 몰입하던 세가가
10년 버티는 팬들 덕분에 연명하지도 못했음
그리고 세가는 그 시절에 했던 “새로움” 가져다가 지금도 먹고살고있고
국내도 마찬가지임
아는 사람은 앍겠지만 tcg판은 매년 신작이 나오고 1년도 못 버티고 얼어죽는 곳인데
최근엔 두개나 살아남음
니벨아레나는 어디에나 있는 시스템이지만 캐릭터 아트와 ip 인기, 그리고 나름 잘 조정한 밸런스로 살아남았고
루멘콘덴서는 카드개임판에서 보기 드문 격투게임 프레임 수싸움+ 상중하 배틀로 등장해서 1년 버티고 파이 키우는 데 성공함
(기존 격겜기반은 거리계산이거나 조합 배틀이 대부분)
공통점이 뭐냐? 기존 카드겜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는 거임
수집이 재밌든 시스템이 재밌든
그에 비해
참신하기만 하고 재미없어서 망하는 tcg가 한둘이 아니여
“안정적인 다 아는 재미”를 추구하는 개발자와
“처음 봐도 재밌다고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추구하는 개발자
이 차이라고 봐야 함
아 윗선은 그런거 없는데요
갈수록 허들이 높아지고 있긴 함
이제 새로운 거 자체가 나오기가 아주 힘들만큼 나올 거 다 나와서
재미는 기본으로 깔고 가야하는 전제인데 가끔 '아 새로운데 안하네' '아 bm착한데 안하네' '아 유저들 수준' 하면서 자신들의 실패를 합리화 하려는 사람들이 있긴해
갈수록 허들이 높아지고 있긴 함
이제 새로운 거 자체가 나오기가 아주 힘들만큼 나올 거 다 나와서
재미는 기본으로 깔고 가야하는 전제인데 가끔 '아 새로운데 안하네' '아 bm착한데 안하네' '아 유저들 수준' 하면서 자신들의 실패를 합리화 하려는 사람들이 있긴해
세가는 소닉 시리즈로 계속 잘 살 수 있어서 다행이지.
장르의 대격변이라도 나오지 않는이상 신생게임은 기대가 힘들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