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인류 도시의 노가다봇들

헥스봇.

판도라에 사람 보내는 비용이 만만찮기 때문에.

RDA의 건설작업의 주축은 3D 프린터로 왕창 뽑아낼 수 있는 이놈들이 담당하고 있다.

브릿지헤드 씬에서 배경에서 돌아다니며 얼굴도장 찍었는데,

비주얼 가이드에 따르면 얘네도 개미마냥 타입이 다 나뉘어져 있다. 

먼저 헥스봇 라이트.

비교적 작고 경량화된 타입.

크기가 작아서 운송보단 용접, 가공, 도색 등등에 투입되는 개체.

모듈화를 통해 필요한 공구로 빠르게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워낙 작고 약해서 다른 봇들에게 밟혀 망가지지 않게 (...) 프로토콜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헥스봇 헤비.

주력 일꾼으로, 영화에서 등장한 놈들.

자재 운송부터 용접, 고정 작업 등 범용성이 좋다.

영화에서 보듯이 수직이동도 완벽하게 해내서 어떤 각도에서든 작업이 가능하다.

자재 운송용 로봇.

이런저런 건설 자재를 이송하는 데 특화된 모델.

판 형태 자재에 특화된 빨판 형태의 암도 가지고 있다. 

빅 쿼드.

가장 크고 힘센 모델.

얘가 무거운 재료를 다루고 자리에 놓으면 작은 봇들이 몰려와 나머지를 처리한다.

배터리 용량도 커서 다른 헥스봇들의 보조배터리 역할도 수행한다.

팔토시(...)나 충돌 방지용 바 등, 세세한 곳에서 건설 노동자스러운 디테일이 드러나는 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