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억...허억...!! 어..어서 도망가야 해...!!!"
"기사멸조나 범하는 무례한 제자야. 스승의 날이거늘...."
"감히 이 스승께 감사의 예를 올리지 못할 망정 감리 도망다니는 것이냐?"
"흐으읍...!!"
"분명 이 근방에서 제자의 기척이 느껴졌었는데..."
"제자의 무공이 날로 일취월장하더니 이제 스승에게 기척을 완전히 숨길 수 있게 되었구나...만나게 되면 벌과 더불어 상도 줘야하겠구나."
"......!!!!"
"......"
당신은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하후란의 눈을 피해 당문의 대장간까지 피난해왔습니다. 하후란은 당신을 찾아 헤맸지만 무공의 정수에 통달한 당신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소. 망형편의 진수를 깨달은 당신은 여러 무공과 달라란의 비전 마법인 투명화까지 익혔기 때문입니다. 하후란은 당신의 기척을 느꼈지만 차마 당신을 찾아내진 못하고 대장간을 떠납니다.
"다행이다...들키지 않았어..."
"....스승님. 죄송합니다...스승님의 아쉬운 청춘을 따라 잡겠다고 선언하였지만 내일은 무림맹 연합 회의에 반드시 출두해야 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미안함을 담아 하늘에 흘려 보내지만 이는 당신의 스승에게 닿지 않을 것이오.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일 뿐입니다.
당신의 무공과 내공이 성장항 수록 과 , 또한 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당신의 냄새는 하후란 아가씨의 를 짙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스승님..!! 내일 출장만 끝내고 전용기를 타고 돌아와 반드시 스승님께 보답을 하겠습니다!!"
"못생긴 사제야!! 이 어르신께 이르지 않고 너 혼자 숨어 상성 연습을 하는것이더냐!!!!"
"조까야아아아아앗ㅡ?!"
"놀랐잖아!!! 당포의 원숭이 놈아!!!"
"와...조 사제. 자네는 어떻게 놀라는 표정이나 평소 표정이나 화내는 표정이나 일관되게 추할 수 있지?"
"지랄말고 꺼져!!! 스승님이 너 때문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단 말이다!!"
"응? 스승? 하후란?"
"아하하하핫ㅡ!! 내일 무림맹 연합 회의에 참석해야하니 조금이라도 기력을 남겨놓고 싶은가 보구만!!!"
"알면 꺼져!! 이 당포의 음적놈아!!!!"
"뭐 내일 일을 걱정할게 있나? 무림맹주인 호의검소 소공자가 일처리 하나는 끝내주고, 당문의 대표로 나와 삼사제가 참석할 것인데."
"나도 가기 싫은데 아생이 하도 전화로 부탁해서 가는거라고!! 하여간 자칭 정파란 빡대가리놈들은 아직도 시대가 어느 땐데 서류를 출석해서 제출하냐고!! 무림맹 그룹웨어가 배포된지가 언젠데?!"
"삼사제가 들으면 슬퍼하겠는걸..."
"아무튼 조 사제. 내가 자네에게 해줄 말은 이거 하나 뿐이다."
"...무엇이오?"
"......."
"하후란!!!! 여기다!!!! 조활이 여기있다ㅡ!!!!!!"
"이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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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던짐
너도 던지기 전에 더 써와!
양
기
가
다
해
죽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