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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한 마을이 필요하다..
라뗴 초등학교 운동회는 동네잔치였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초등학생들이 떠들어봤자 저녁먹기도 한참 전일텐데.
아이들이 웃으며 노는 모습조차 용납하지 못하게 된 사회는
그 어떤 겨울보다도 차가운 현실이 아닐까
세상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한 마을이 필요하다..
라뗴 초등학교 운동회는 동네잔치였어
노점상들 대출동
ㄹㅇ
노점도 막 열리고 했었는데.
장난감 샀다가 단임에게 빼앗긴 후 졸업할 때까지 못 돌려받음 ..
내 장난감 흑흑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초등학생들이 떠들어봤자 저녁먹기도 한참 전일텐데.
운동회 시작하는 거면 아침 9시~10시 사이일텐데
좀 떠들면 어때...
세상에.......
끄덕
아이들이 웃으며 노는 모습조차 용납하지 못하게 된 사회는
그 어떤 겨울보다도 차가운 현실이 아닐까
저런거야 말로 운동회날 애들이 소리지를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지 라는거였는데
어떤 민원인인지 이름 좀 알려줘라. 저런 민원은 앞으로 익명 민원 금지해야함.
학생 참 적다.... 앞으로 저거보다 더 적어지겠지?
나 어릴때 했던 운동회는 ㄹㅇ 동네 축제 느낌이었는데.
당시 초등학교는 운동장이 쥰내 커서 심심한 마을사람도 껴서 했던 기억이 남.
피카츄 돈가스랑 무슨 아이스크림, 뭐 장난감도 팔면서 소란스러운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러면 민원 넣는구나..
애들이 뭔 죄냐.....
아주 염병...세상이 한번 망해야하나
대다수는 별말 없지만, 소수 ㅈㄹ맞은 극성 스피커들이 문제라서.. 걔들이 쉽게 넘어가주지도 않고
우리동넨 신도시라 그런가 애들도 많고 어린이집도 많고 그래서 다들 별말 없던데
방음 잘 되는 집으로 이사는 못 가고, 죄 없는 아이들만 괴롭히네.
그저 집값에 미친 나라
애들 운동회가 시끄러움? 저게 시끄러우면 도데체 어떻게 사는거냐?
난 오히려 너무 조용하면 그래서 음악틀고 자기도 할지경인데
한밤중이면 몰라도 낮은 시끄러울 수 있잖아
요즘 애기들은 운동회때 미음껏 뛰놀지도 못하네ㅠㅠ 안쓰럽다ㅠㅠ
그렇게 초품아 학품아 찾는 양반들이 아이들 뛰노는 소리는 못 견딘단 말이지...
뭐가 죄송한거임?
늦은 밤도 아니고 낮에 하는 거고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가끔 있는 일이고
아주 특이한 행사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은 경험해봤을 운동회고
저 정도면 좀 소리가 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줄 만하지 않나?
나도 오후에 출근하는 직업이라 느지막이 일어나긴 하지만 만에 하나 운동회 때문에 좀 일찍 깼더라도 민원까지 넣을 것 같진 않은데
저걸 죄송하다고 해야 되는 세상이 진짜 말도 안 된다
한꺼번에 여러개를 하려고 한 어른의 욕심이 만든 댓가지
땅값을 위해 아파트에 가까운 학교를 원하고
그런 비싼 곳에서는 조용하고 안락함을 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