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사회 초기반응 3개

예고편만 봤을땐 엄청화려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음..

애초에 원작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가 아예 배제됐을 때부터 개망할거같았음

그냥 영화 욕하고 하면 궁금해서보는데
저렇게 영화걱정하고 배우 걱정하면
레알 망작인 것같아서 안봄
영화 원작이다 라는 마음으로 보려고했는데...

전 올해는 극장 마지막 출입을 스타워즈로 정했음

진기한 없는 신과함께니 개연성 떨어져서 신파에 몰빵했나보네요; 주인공을 소방관으로 할 때부터 뭔가 신파의 스멜이 난다 싶었는데..

이 영화의 감독이 절대 놓지 않고 싶어하는 게 있는 거 같음. .. 초대형 블록버스터,.. 그리고 눈물 뺴는 신파.
사실 이젠 잘 먹히지 않습니다. 신파..
때려부으면 안 되고.. 신파도 쿨하게 울릴 듯 말듯.. 우는 건 말리지 않지만.. 울면 모양 빠지니까.. 그냥 여운만 가져가.. 이 정도의 신파를 좋아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객들은 쿨하고 싶어합니다.

소방관이 군인의 형이었군요..신파를 더블로 노린건가(...)

걍 스케일 큰 웹툰은 헐리웃 담당이 아니라면 실사화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 진짜 언제쯤 신파와 클리쉐에서 좀 벗어날지 ;;;;

그냥 그 주제 그대로 쓰라고 씨뎅이들아
대중이 열광했다는건 그 주제가 좋았다는 이야기라고... 왜 주제의식을 바꾸냐고. 디테일을 영화스럽게 바꿀것이지.
ㅜㅜㅜ 진짜 언제쯤 저 뻔한 뽕삘나는 신파 클리셰에서 벗어날련지...

중국겨냥 작품인가 신파 안팔리던데..

사전 시사회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단어가 하나 있네요. '신파'

뭔가 미생을 kbs 9시 뉴스 전 일일연속극으로 바꾼 느낌이랄까...

신 파괴왕

볼만은 할것 같은데 스토리는 좀 진부한가보네요
그래도 아직은 관심은 가는 영화인데 어떨까 모르겠군요

저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작은 원작대로 영화는 영화대로 재미있을것 같아요.
미생도 웹툰은 웹툰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의 재미가 있었으니까요 ㅎㅎ

일단 영화가 재밌기만 하면
신파든 캐릭터 변경이든 별 말이 안나올텐데
이런 말이 자꾸 나오는건 확실한 재미찾기에 실패한듯;;;
그래도 아직 희망의 끈은 잡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배우구성을 지적하면 대부분의 결과는 제작자의 판단이 옳고
독자들이 극의구성을 지적하면 대부분의 결과는 독자들의 판단이 옳던데.....

웹툰도 안봤고 잘 모르지만
티져? 에고편 만 봐도 정말 별로였음;;
티져 마저도 별로 였던건 리얼었는데...

솔직히 웹툰을 본 입장에서는 이 소재가 영화에 담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소재를 담기에는 영화의 시간적으로도... 도깨비처럼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면 재미있을것 같은데...

원작 코스프레 영화 안 만들고 감독, 작가주의 하는 건 좋은데 주인공 설정 바꾸고 사실상 더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진기한 빠지고 탈영병 에피 바꾸고....이러면 그냥 소재만 따온 거지.....도대체 왜 이럴까? 그 좋은 원작들을 쌓아두고도 일본은 너무 원작을 따라해 코스프레 쇼가 되서 망하고 울 나라는 너무 원작을 바꿔서 망하고 서로 좀 섞자.

티저를 보고 쎄하던 그 기분은 역시나 였군요..
아 ..
중국 무협영화인줄 알았는데 .. 진짜인가보네 ..  에휴..
저감독..................심형래급인가 ..

작품과 그 주제를 관통하는게 변호사와 주인공인데 이걸 다 바꿔버렸으니 뭐가 남았을지 모르겠네요.
안봐서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묘하게 퇴마록이 생각나네요. 혹은 드래곤 라자  만화판이라던가.....

예고편에서부터 느껴지던 그 불길함이 적중했나봅니다.... 진짜 기대하던 작품이였는데ㅠ

작품에 변화를 주는건 좋은데.. 그 변화가 원작을 변형시키지 않거나 아니면 참조해 아예 다른이야기(물론 제목도 전혀 다르게) 만들어야지 이건 뭐 변화는 줬는데 그 변화로 가장 중요한 진기한을 없애고 김자홍의 직업도 바꾸고...

저기...원작도 신파이지 않나요??
신파의 의미가 억지눈물을 자아내게 한다는 의미로 바뀌고 있는거 같아 요상하네요ㅜ
나 어릴땐 불효자는웁니다 이런거 신파극이라고 홍보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 보여드려야지 했는데...

진짜 내가 신과함께 웹툰 보면서 소름 돋도록 멋있었던게
1. 사실 진기한은 신장급 변호사가 될뻔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위해 밤에 몰래 떠나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다.
2. 김자홍이랑 진기한이 업강에 빠저 죽을뻔할떄 김자홍이 저승열차에서 작은 호의를 배푼 할머님이 신장급변호사랑 도와줬을떄
3, 한빙지옥에서 재판 끝나고 판관자리 제의할떄 "저는 사람을 구하는쪽 일이 더 제게 맞습니다" 라며 거절할때
4. 염라대왕에게 트랙터 빌리면서 개조까지 해달라고 요구하니 염라대왕이 뻔뻔하다고 하더니 그래도 미워할수 없다고 할떄
5. 마지막에 유성연 병장이 버스에 몸을 싣고 가려는데 그걸 막아선 차에서 진기한이 나오면서 "제가 너무 늦었군요" 라며 "유성연씨" 라고 쓰여진 팻말 들떄 였는데
애초에 김자홍이 만든 명장면도 있지만 대부분 진기한의 기지와 능력과 관련된 장면들이 진짜 명장면인데 진기한을 뺴버렸으니...

뭐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 놀랍지도 않음 역대 웹툰이나 만화 중에 원작무시하고 연출해서 잘된 영화가 있었나 싶은데요...

웹툰을 제대로 영화화 한건
강풀의 바보 말고는 본적이 없네요...

영화와 별개 얘기로 신파하면, 뭔가 구닥다리 라는 느낌이 들지만, 신파는 영어로 뉴 웨이브라는 뜻입니다 ㅎㅎ
한 몇년 지나면 X세대도 구닥다리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바뀔거 같네요

코미디 영환줄알고 볼라고 했더니 생각좀 해봐야겠군여
애들데리고 가서 볼라고 했는데 ㅠ

진기한이 빠지고 차사들이 그 역할을 하나요? 그럼 완전 에러인데

오유시민권을위해..

원작의 추억은 저 멀리 날아가고 화려함과 자동전투 현질뽑아먹기에 치중하는
요즘 양산형 모바일게임 XXX M 시리즈 보는 느낌인건가....

다시는 웹툰 영화화 함부로 환영하면 안되겠음

님들 너무 화내지말아요. 어차피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잖아요?!
파괴왕 주호민님과 무조건 연관되어 있는 영화니까 영화가 파괴되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단 말입니다~!

신파좀 제발...... 집어치워...

그나마 만화로 만든 영화중에 성공한게 700만
관객수 나온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가 만화스토리
아예 복사 붙여넣기 식이라서 성공한듯

완전 원작의 뜻부터 바꿔버림.
평범한 사람의 죽음부터 시작해야맞는데 이건 뭐여.
진기한 변호사가 없는 시점부터 볼 생각이 전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