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런 소동 아닌 소동이
성 안에서 벌어지는 동안
성 외각의
또 다른 지하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임시 벙커 안에서는
원래 폰 슈트라임 장군이 이 곳에 온 진정한 이유이자
역사에는 절대로 남길 수 없는
진정한 비밀회담인 동시에
말 그대로
영국 자체의 자존심이 뭉개질 수도 있는
그 회담 준비를 위해서
최종 확인작업을 진행하는 안트 대령과
그 대령의 작업을
뒤에서 지켜보는
폰 슈트라임 장군이
내일 모레면
이 지겨운 임무도 끝이고
동시에
그 잘난 롬멜에게도 한 번 쓴소리를 해 줄 것이 기대된다는
그런 얼굴을 하고 있다가
다급하게 그에게 다가오는 부관의 모습을 보고는
흘깃 이리저리 지시를 내리는
안트 대령의 모습을 보더니
말없이
부관을 손짓으로 부르자
부관은
곧바로 한 장의 통신문을 장군에게 건낸 뒤
차렷자세를 취하고
말없이 손에 든 통신문을 읽은
폰 슈트라임 장군은
알았다는 얼굴로
일단 가 보라는 눈짓을 한 뒤
그것을 알아들은 부관이
그 자리를 떠나자
장군은
코트 주머니에서 담배갑을 꺼내고 나서
곧바로
담배 한 개피를 꺼낸 뒤
불을 붙이고 난 뒤 연기를 내뿜으면서
"앞으로
3시간 내에 울프와 불독이 도착한다라.........
그 둘의 만남이
역사에 어떤 변화를 줄지
아니면
아무 변화도 주지 않을지...........
그거는 하늘만이 알지도.........."
그리고
세 시간 뒤
단원들이 모두 잠든 틈을 타서
탈출로를 알아보기 위해서
자신과 같이 온
두 명의 병사와 함께 성 외각으로 나온
모리 유키는
자신이
이 곳으로 올 때
맨 처음에 봤었던 기갑사단과는 다른 부대가 있는 쪽으로 가던 중
그 지역의 경계망이
자신이 생각한 이상으로 철저하게 경비가 되고 있는 점에
의문을 가지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두 대의 비행기
그것도
한 대는 DC-3
그리고
다른 한 대는
Ju 52 인 것을 보고는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야?
두 대 중 한 대는
연합군이 쓰는 여객용 수송기 DC-3고
다른 한 대는
독일군 여객용 수송기인 Ju 52가 오다니?
하는 얼굴로
그 두 비행기가 착륙한 곳을 쌍안경으로 관찰하던 중
그 두 비행기에서 내리는 인물 둘을 보고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멎을 뻔 했으니........
그 두 사람은
바로
윈스턴 처칠과
아돌프 히틀러가 아닌가?
그리고
그 지역을 경비하는 인물이
자신들을 죽이려고 했던 그 안트 대령이고
히틀러와 처칠
그 둘을 맞이하는 인물이
바로
자신과 자존심 대결을 하던
그 폰 슈트라임 장군이라는 것과
그 장군과 히틀러가
자네, 아돌프 그런 식으로 서로를 부르는 모습을 복화술로 알아듣고는
설마 저 장군이
총통경호대장으로 알려진 롬멜과는 틀리게
일반대중이나 언론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히틀러를 바로 옆에서 직접 호위하는 총통경호실장이라는 말인가 하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키고
그들의 모습을
만약을 위해서 가지고 있던 특수 망원렌즈가 장착된 사진기로 찍는 병사에게
이제 촬영 그만하고
당장 이 곳에서 철수하자는
다급한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를 본
두 병사가 곧바로 장비를 챙기는 동안
모리 유키는
자신이 원래 맡은 임무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정보에
자신도 모르게 가늘게 떨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말 그대로
독일에 대해서 선전포고를 한
영국의 차기 총리와
(그 당시 처칠은 총리 임명이 되지 않았음.
처칠이 총리로 임명받은 날은
5월 13일임)
독일의 국가수장이
지금
독일이 파죽지세로 밀어붙이고 있는
프랑스 땅에서
프랑스 정부도 모르게
비밀리에 만남을 가진다는 것이
말 그대로
공식적으로 알려지는 순간
영국은
진짜 처칠을 총리로 인준하려고 하는 것을 단번에 취소시키는 것을 넘어서
미국의 손절을 가져올 수도 있는
말 그대로
영국 자체가 아작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쩌면
2차대전 자체를 완전히 바꿔버릴 수도 있는
엄청난 정보 그 자체였고
그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자신과
자신이 책임진 JOAK 교향악단 단원들의 목숨은
허리케인 속의 연만도 못하게 될 수도 있을 테니까.
그러나
모리 유키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히틀러와 처칠이
비밀리에 만남을 가진 이유는
2차대전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더 거대한 음모를 교섭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자리라는 것을...............
Ju 52
최근 수정 시각: 2025-04-01 14:49:08
4
편집
토론
역사
분류수송기항공 병기/세계 대전독일 국방군/항공기포르투갈군/항공기불가리아군/항공기1930년 공개1932년 출시1945년 단종3발기더 보기
제2차 세계 대전의 독일 국방군 항공병기
독일 공군(나치 독일) 라운델...
[ 펼치기 · 접기 ]
나치 독일 국기jet icon
Ju 52
Die Junkers Ju 52 ,,Tante Ju‘‘
1. 개요
2. 제원
3. 개발
4. 파생형
4.1. 스페인
4.1.1. CASA 352
5. 실전
5.1. 전간기
5.1.1. 콜롬비아-페루 전쟁
5.1.2. 카카오 전쟁
5.1.3. 스페인 내전
5.2. 제2차 세계 대전
5.2.1. 독소전쟁
5.2.1.1. 스탈린그라드 전투
5.3. 냉전
5.3.1.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5.3.2. 베를린 봉쇄
6. 사용 국가
6.1. 유럽
6.1.1. 독일
6.1.2. 프랑스
6.1.3. 영국
6.1.4. 스페인
7. 사고
8. 생존 기체들
9.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
10. 기타
11. 둘러보기
12.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Ju 52 비행 영상
1930년대 독일의 융커스 사에서 개발한 3발 여객기겸 수송기. 세계 최초의 전금속제 수송기로 루프트바페 뿐 아니라 민간 항공사에서도 많이 시용했다. 특히나 대규모 수송작전의 시초로 불리는 기체며 다양한 바리에이션들이 존재한다. 설계 자체가 잘되어 1930년대의 베스트셀러 항공기로 전후에도 민간 여객기 및 화물기로 많이 사용되었다. 군용으로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이 대규모로 운용한 국가들이고, 그외 국가들이(스위스, 루마니아, 헝가리같이 독일과 가까운 나라 및 남미의 친독성향 국가들) 운용한 적이 있다. 민간용까지 포함하면 거의 30개국의 나라에서 사용되었다. 전후 프랑스는 직접 생산해보기도 했으며(A.A.C. 투캉(Toucan) ), 미국도 흥미를 보여 C-79라고 이름을 붙여서 실험용으로 굴려보기도 했다. Ju 52는 총 4,845대가 생산되었다.
2. 제원[편집]
(Ju 52/1m ce,Ju 52/3m ce, Ju 52/3m g7e)
승무원: 2명/2명/3명
길이: 18.50m/18.90m
전폭: 29.50m/29.25m
높이: 4.65m/6.10m/4.5m
기본중량: 4,000kg/5,970kg/6,510kg
만재중량: 7,000kg/9,210kg/10,900kg
수송능력: 1,820kg/병력 17명/병력 18명 또는 부상자(경상) 12명
엔진: BMW Vlla 12기통 피스톤 엔진(507kW/680hp) 3개/BMW HornetA2 엔진(386kW) 3개/BMW 132T Radial 엔진(533kW/715hp) 3개
최대속도: 195km/h /271km/h / 265km/h
항속거리: 1,000km/950km/870km
상승한도: 3,400m/5,200m/5,490m
무장(g7e형): 13mm MG 131 기관총 1정/ 7.92×57mm MG15 기관총/폭탄 500kg
3. 개발[편집]
1930년대 초, 융커스(Junkers)사는 세계 최초로 금속제 비행기를 생산해본 적이 있는 항공사로 기존 여객기와 다른 훨신 차별화된 성능을 내기 위해 전금속제 항공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Ju 52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저익기 설계를 했으며 거대한 에일러론을 달았다. 거기에다가 안정적이고 튼튼한 랜딩기어를 설치했다.[1] 특유의 에일러론은 날개의 일부가 아니라 주익뒤에 달려있는 형태이다. 이 에일러론은 내장플랩이 있는데, 원리가 일반적인 에일러론처럼 각을 주는 것 말고 높이만 낮아지게 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것을 도펠플뤼겔(Doppelflugel - 이중날개- )이라고 불렀다. 도펠블뤼겔은 복엽기 같은 효과를 살짝 낼 수 있으며, 양력을 높여주고 속력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external/upload....
주익 후방을 자세히 보자.
또한 꼬리날개를 조종을 하기 위해 동체 상부에 뿔을 달아서 거기에 와이어를 달아 수평 꼬리날개를 제어했다.
개발 시작을 했을 때에는 단발기로 설계했으나(Ju 52/1m) 출력부족을 이유로(최대속력이 200km/h가 나올까 말까 했다.) 엔진 3개를 달았고(Ju 52/3m) 여러 엔진을 고르다가 BMW 132 공랭식 엔진을 선택했다.
4. 파생형[편집]
4.1. 스페인[편집]
4.1.1. CASA 352[편집]
external/s-media...
CASA에서 라이센스 획득후 제작한 라이센스형으로 자국산 ENMA beta B-4 엔진을 탑재한 CASA 352L 64기를 합쳐 약 160대를 생산했다.
5. 실전[편집]
5.1. 전간기[편집]
5.1.1. 콜롬비아-페루 전쟁[편집]
콜롬비아군의 수송기로 사용되어 우수한 수송량으로 호평을 받았다.
5.1.2. 카카오 전쟁[편집]
5.1.3. 스페인 내전[편집]
독일의 콘도르 군단이 He 111, Do 17, Ju 86, Ju 87같은 신형 폭격기를 실험 할 때 같이 사용되었다. 원래 Ju 52는 수송기였고 수송기로써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폭격기로 개조해볼려고 했으며 내부 폭장, 외부폭장을 포함해서 거의 1,500kg 정도의 폭장이 가능했다고 한다. 다만 원래 속력이 느리다 보니 Do 17같은 폭격기보다 느리고 둔한데 튼튼하지도 않으니[2] 폭격기 버전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고 한다.
피카소의 게르니카 배경이 된 게르니카 폭격에 동원된 기체라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 수송기가 폭격기로 개조되어 쓰인 바가 없지 않기 때문인데, 게르니카를 공습한 건 He 111 폭격기라는 주장도 있다.[3]
5.2. 제2차 세계 대전[편집]
Ju 52는 전쟁 동안 독일의 주력 수송기로 대형 수송기인 Me 323나 Ju 290가 동원 될 일이 아니면 모든 전선에서 활약했다.[4]
external/upload....
첫 공수작전인 에반-에마엘 요새공략과 노르웨이 전역에 투입되어 독일 공수부대의 악명과 함께했다. 한대당 18명정도 탑승 가능했었는데, 효율적인 공수를 위해 수십, 수백대의 Ju 52가 공수작전에 동원되었기 때문에 연합군에게 큰 인상을 주기도 했다. 다만 스페인 내전때 부터 지적받던 생존성은 유감스러울 정도라서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작전 한번동안 35대가 격추된다던가 크레타 전투때 같이 적의 집중포화에 포화에 노출 될 경우 정말 위험해 지는 경우가 많았다.
external/acesfly...
크레타 전투 당시 불시착한 Ju 52.
물론, 대중적 인지도는 적지만 공수작전이 아닌 일반적인 병력이나 물자 수송, 정기공수 등에 더 많이 투입되었다. 공군 내에서는 공중수송 수요를 수송기들만으로 감당할 수 없어 폭격기들까지 차출해 공수편으로 써먹기도 했다. 다행히도(?) 공수작전을 하지 못하게 히틀러가 명령한 뒤로는 평화롭게 후방에서 수송, 화물운반, 부상자 이송과 같은 임무에 종사했다. 나름 내부공간도 넓어서 오토바이나 케텐크라프트라트도 실을 수 있었다고 한다.
5.2.1. 독소전쟁[편집]
5.2.1.1. 스탈린그라드 전투[편집]
external/acesfly...
보급품을 하역한 뒤 스탈린그라드의 비행장에서 이륙하는 독일 공군 소속 Ju 52'
독일군이 스탈린그라드에 포위된 독일 육군 제6군병력에 보급품을 보낼때 대대적으로 동원되었다. 이때 비좁은 비행장과 열악한 기후에 수많은 소련군의 대공포들과 전투기들의 방해를 무릅쓰고 보급을 했는데, 이 괴정에서 수많은 조종사와 기체를 상실했다.
5.3. 냉전[편집]
5.3.1.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편집]
프랑스군의 폭격기로 투입했다[5]
5.3.2. 베를린 봉쇄[편집]
베를린 공수 작전의 주력은 미군과 영국군이었고, 프랑스군은 이 시기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치르는 한편 2차 대전 중 본토가 점령당한 참상을 극복하기도 바쁜 사정이었다. 하지만 서방 연합군의 일원으로 명목 상이나마 공수 작전에 참가했다. 이 때 나치 독일군에게서 빼앗은 Ju 52 수송기를 투입하였다.
서베를린/서독 현지에서 모집한 나치 독일 공군 출신 지상 요원들에게 매우 익숙하단 점은 고평가 받았으나, 프랑스의 역량 문제도 있었고 적은 적재량 및 운용 유지 문제가 부각되어 참가하긴 했다 정도의 기여 밖에 하지 못했다.[6][7]
6. 사용 국가[편집]
6.1. 유럽[편집]
6.1.1. 독일[편집]
영국 유럽항공(BEA)이나 루프트한자의 Ju 52는 2008년 퇴역했다.
6.1.2. 프랑스[편집]
2차 세계대전 후 획득한 기체들을 프랑스군이 배치했으며 퇴역 이후에는 에어 프랑스에서 70년대까지 유럽 정기항로에 배치되어 있었다
6.1.3. 영국[편집]
영국 유럽 항공이 배치했다.
6.1.4. 스페인[편집]
7. 사고[편집]
기술력이 부족했던 당시 모든 비행기가 추락사고가 났지만, Ju 52의 추락사고로 독일의 중요한 인사들이 많이 죽었다. 1937년 독일 국민들로 하여금 헤센 대공국의 대공가에 다시 관심을 갖게 만든 사건도 이 비행기가 추락해서 발생하였고, 이후 1944년 전쟁중에, 나르비크의 영웅이라고 평가받던 명장 에두아르트 디틀과 카를 에글제어등이 죽었다.
2018년 8월 4일, 스위스에서 Ju에어 소속 관광용 전세기로 운항 중이던 기령 79년[8]의 Ju 52 한 대가 무리한 기동으로 알프스 산맥에 추락하여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8. 생존 기체들[편집]
현재 남아있는 Ju 52 계열은 총 28기가 남아있으며 비행 가능한 기체는 7기가 남아있는데, 그 중 독일 융커스에서 제작된 Ju 52가 3기, 스페인에서 CASA에서 제작된 CASA 352가 4기 남아있다.
스위스: 3기
Ju 52 (HB-HOP, HB-HOS): 전술한 자매기의 추락사고로 2020년 현재 운항중단 중이다.
CASA 352 (HB-HOY): 본래 스페인 ENMASA사에서 제작한 ENMASA Beta 공랭 엔진을 장착했지만 BMW 132 공랭엔진으로 교체.
미국: 1기
CASA 352 (N352JU)
남아프리카 공화국: 1기
CASA 352 (ZS-AFA)
독일: 1기
Ju 52 (D-CDLH): 루프트한자에서 보유한 기체로 엔진을 P&W R-1340 공랭 엔진으로 교체. 1936년 제작된 기체로 비행가능한 기체 중 가장 오래된 기체다.
프랑스: 1기
CASA 352 (F-AZJU): 스페인제 ENMASA Beta 공랭식 성형엔진 탑재 기체.
9.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영화 독수리요새에서 영국 정보부 소속으로 독일군으로 위장한 첩보원 침투기로 등장한다.
스탈린그라드(1993)에서 등장한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 초반에 아돌프 히틀러가 동부전선을 시찰하는 장면에서 2대가 등장한다.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 두 가지 유형으로 존재한다.
2.0 이전 버전에서는 3티어 중전투기로 등장하는데, 진짜로 무장 달고 싸우는 건 아니고 튜토리얼에서 더미로 등장한다.
2.0 이후 버전에서는 3~4티어방의 사령부 호출 폭격기로 등장한다.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에서는 싱글미션 유럽1 - 노르웨이 미션에서 Ai기체로 등장한다. 하지만 추축군 미션 한정으로 분기선택 이후엔 Bf 110들이 비행장에 착륙하는지라 별 다른 비중은 없다. 여담으로 예전엔 연합군 측 미션에서 Ju 52들이 투하하는 공수부대를 공격할 수 없었지만, 잠수함 패치 이후로 스폰되는 Ju 52를 빨리 죽이지 않고 놔두면 투하하는 공수부대를 사격해서 사살시킬 수 있게 되었다. 게임 내에서 공수부대도 킬수에 인정되기 때문에 이걸 이용하면 드랍이벤트 농사로 쏠쏠하다. 물론 효율은 매우 좋지않지만 말이다.
워썬더에서 AI로 등장한다.
2G 시절 모바일 게임이었던 SD 세계대전에서 개발사인 '융커스'라는 이름을 달고 독일군 수송기로 등장한다.
히어로즈 앤 제너럴스에서 독일군의 공수부대 수송기로 나온다.
종말의 이제타에서 비중있게 등장한다.
서든 스트라이크에서 독일군수송기로 나온다.
FighterAce라는 게임에서는 직접조종할수도 있다.
2022년에 출시된 Aerofly FS 2022라는 모바일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신규기체로 Ju-52가 출시되었다! 기체성능은 모바일 게임 치고 고증 그대로 구현되어있다.
트랜스포트 피버 2 에서 여객.수송가능한 기체로 등장한다.
10. 기타[편집]
external/upload....
나름 인기있는 여객기 및 수송기였는지 1969년에 루프트한자 도색을 한 기체가 우표에 실렸다.
아돌프 히틀러 전용기도 있었고 나중에 더 크고 좋은 Ju 290으로 바꿨다. 또한 장제스도 전용기로 쓰기 위해 한대 수입하기도 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사라지게 된 3발 항공기지만, 가장 대표적인 3발 항공기로 뽑히는 것이 바로 Ju 52이다. 독일 공수부대와의 인연탓도 크긴 하지만 한때를 풍미한 기체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다. 그외 유명한 3발기는 미국의 포드 트라이 모터와 이탈리아의 SM. 79 스파르비에로도 있지만 이탈리아 3발 기체는 여러므로 부족한 이탈리아 공업기술의 대표적 사례로 뽑힌다.[9]
DC-10 , MD-11 같은 3발기들의 경우 가운데 엔진이 후방에 붙어있어 그 구조상 2번엔진의 팬블레이드가 회전하는 모습을 구경하기가 매우 힘든데, Ju 52의 경우 피스톤 프로펠러 3발기이기 때문에 프로펠러 3개가 돌아가는 모습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어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즐겨타는 매니아층이 많은편이다. 특히 1인칭 시점에서 가운데 엔진이 조종석 바로 앞에 붙어있는탓에 공랭식 방사형 엔진의 형태를 확실히 관찰할 수 있기도 하다.
11. 둘러보기[편집]
jks
[ 융커스 항공기 목록 ]
제2차 세계 대전의 이탈리아군 항공병기
Italy-Royal-Airf...
[ 펼치기 · 접기 ]
이탈리아 국기jet icon
제2차 세계 대전의 노르웨이군 항공병기
노르웨이 공군 라운델(1914...
[ 펼치기 · 접기 ]
노르웨이 국기jet icon
제2차 세계 대전의 스위스군 항공병기
스위스 국기
[ 펼치기 · 접기 ]
스위스 국기jet icon
제2차 세계 대전의 스웨덴군 항공병기
스웨덴 공군 라운델
[ 펼치기 · 접기 ]
스웨덴 국기jet icon
스페인 공군 라운델 현대 스페인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 펼치기 · 접기 ]
스페인 국기jet icon
포르투갈라운델 현대 포르투갈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 펼치기 · 접기 ]
포르투갈 국기jet icon
불가리아 공군 라운델.svg 현대 불가리아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 펼치기 · 접기 ]
불가리아 국기jet icon
?? 항공병기 둘러보기
?[ 대전기 1914~1945 ]?
영국 국기러시아 제국 국기프랑스 국기(1794-1815...미국 국기(1912-1959)
독일 제국 국기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오스만 제국 국기
프랑스 항공우주군 라운델
미합중국 공군 라운델(1943...
RAF type C1 roun...
독일 공군(나치 독일) 라운델...
일본 공군 라운델
Italy-Royal-Airf...
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
노르웨이 공군 라운델(1914...
스웨덴 공군 라운델
핀란드 공군 라운델(1934-...
덴마크 공군 라운델
스위스 국기
Roundel of the R...
프랑스 항공우주군 라운델
대만 국장
Czech roundel (r...
Roundel of Bulga...
헝가리 공군 라운델(1942-...
Nationalist air ...
Manchukuo Air Fo...
Emblem of Mongol...
?[ 냉전기 1945~1991 ]?
미합중국 공군 라운델
독일 공군 라운델
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
국가인민군 공군 라운델
폴란드 공군 라운델(1921-...
유고슬라비아 항공 및 반항공군...
?[ 현대 1991~ ]?
미합중국 공군 라운델
캐나다 공군 라운델
멕시코라운델
도미니카 공화국 공군 라운델
쿠바 라운델
과테말라 공군 라운델
엘살바도르 공군 라운델
온두라스 공군 라운델.svg
브라질라운델
우루과이 공군 라운델
아르헨티나 공군 라운델
칠레라운델
볼리비아 공군 라운델
파라과이 공군 라운델
페루 공군 라운델
에콰도르 공군 라운델
콜롬비아 공군 라운델
베네수엘라 공군 라운델
영국 공군 라운델
프랑스 항공우주군 라운델
네덜란드 라운델
2000px-Roundel o...
아일랜드 라운델
룩셈라운델.svg
독일 공군 라운델
폴란드 공군 라운델
체코 공군 라운델
슬로바키아 국장
스위스 공군 라운델
오스트리아 라운델
헝가리 공군 라운델
이탈리아 공군 라운델
스페인 공군 라운델
포르투갈라운델
그리스 공군 라운델
루마니아 공군 라운델
불가리아 공군 라운델.svg
슬로베니아군 라운델
크로아티아군 라운델
세르비아 라운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군 라...
몬테네그로 공군 라운델
북마케도니아군 라운델
알바니아 공군 라운델
아르헨티나 공군 라운델
튀르키예 공군 라운델
스웨덴 공군 라운델
노르웨이 공군 라운델
덴마크 공군 라운델
핀란드 공군 라운델
러시아 공군 라운델
우크라이나 공군 라운델
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
몰도바 공군 라운델
조지아 공군 라운델
아르메니아 공군 라운델
480px-Roundel of...
대한민국 국군 라운델
항공ja위대 라운델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라운델
대만 국장
북한 공군 라운델
몽골 공군 핀 플래시
태국 공군 라운델
베트남 공군 라운델
말레이시아 공군 라운델
싱가포르 공군 라운델
인도네시아라운델
필리핀 공군 라운델
브루나이 공군 라운델.svg
미얀마 라운델
external/upload....
라오스 공군 라운델
인도 해군 라운델
파키스탄 라운델
방글라데시 라운델
스리랑카 공군 라운델
네팔 육군항공대 라운델
아프가니스탄 라운델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공...
카자흐스탄 공군 라운델
우즈베키스탄 공군 라운델
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
external/upload....
투르크메니스탄 공군 라운델.s...
이스라엘 공군 라운델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라운델
이란 라운델
이라크 공군 라운델
쿠웨이트 공군 라운델
시리아 공군 라운델
레바논 공군 라운델
요르단 공군 라운델
아랍에미리트 공군 라운델
카타르 공군 라운델
480px-Roundel of...
오만 공군 라운델.svg
예멘 라운델
호주 공군 라운델
뉴질랜드 공군 라운델
external/upload....
이집트 공군 라운델
리비아 공군 라운델
튀니지 공군 라운델
external/upload....
모로코 공군 라운델
external/upload....
자유 리비아 공군 라운델
에티오피아 공군 라운델
지부티 공군 라운델
소말리아 공군 라운델
케냐 공군 라운델
탄자니아 공군 라운델.svg
모잠비크 공군 라운델
우간다 공군 라운델
external/upload....
마다가스카르 공군 라운델
코모로 공군 라운델.svg
external/upload....
external/upload....
external/upload....
말리 공군 라운델
기니 공군 라운델
모리타니 공군 라운델
가나 공군 라운델
차드 공군 라운델
카메룬 공군 라운델.svg
콩고 공화국 공군 라운델
콩고민주공화국 공군 라운델
앙골라 공군 라운델
남아프리카 공화국 공군 라운델
보츠와나 공군 라운델
나미비아 공군 라운델.svg
레소토 공군 라운델
짐바브웨 공군 라운델
?[ 제트전투기의 계보 ]?
미국 국기
러시아 국기
프랑스 국기
유럽 연합 깃발
아시아 위치
12. 관련 항목[편집]
공군
공수부대
루프트바페
수송기
여객기
크레타 섬 전투
[1] 고정식이지만, 길지 않기 때문에 비행성능에 주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했다.
[2] 여객기로써는 만족스렀지만 적 전투기를 상대로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 사실 둘다 맞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게르니카 공습당시 He 111 또한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르니카 공습 당시 투여된 비행기 중 2대의 He 111과 18대의 Ju 52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외에는 3대의 SM. 79과 1대의 Do 17등도 있었다고 한다.
[4] 사실 기간트나 Ju 290은 수송량은 우월했지만 생산댓수가 너무 적었던 관계로 스탈린그라드 전투 등 대규모 전투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Ju 52가 주력으로 쓰였다.
[5]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된 보응우옌지압의 회고록 디엔비엔푸에서 언급된다.
[6] 베를린 공수 작전 초기의 주력은 2차 대전 중 미국이 풀빵 찍어내듯 찍어냈던 C-47 등 쌍발 수송기였고, 작전 후기로 가면서는 1분에 1대씩 착륙하는 미어 터지는 공항 스케쥴을 감안하여 1회 비행에 더 많은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C-54 등 4발 수송기로 전환되었다. Ju 52는 엔진만 3개지 수송량과 속도는 연합군의 쌍발 수송기만 못하고, 기체 구조 특성 상 거친 야전 활주로 운용에 유리한 점은 있다지만 당시 서베를린엔 밀려드는 항공편을 소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 활주로가 속속 깔리는 판이었다. 연합군 기준으론 야전 활주로라도 마스덴 매트는 기본으로 깔리는 판이라, 그조차 없이 불도저와 롤러도 대충 평탄화한 동부 전선의 비포장 흙밭에서 뜨고 내리는 수준의 야전 활주로 적응력은 불필요한 스펙이었다.
[7] 대신 프랑스는 서베를린의 자국 점령지에 신공항을 설치하는 것에 찬성하고, 주둔군을 활주로 공사에 투입하는 것으로 기여한다. 당시 항공 기술로는 중장비를 통채로 항공 운송하기가 부피나 무게나 모든 측면에서 어려웠어서, 부족한 중장비를 갖고 인력 위주로 작업하느라 주둔군과 서베를린 시민들의 고생이 다대했다.
[8] 1939년 제작
[9] SM. 79 스파르비에로나 Z.1007 알치오네는 객관적으로 나쁜 기체는 아니다. 오히려 SM. 81 피피스트렐로와 같은 Ju 52처럼 여객기로만 남아야 할 기체가 제2차 세계 대전때 폭격기로 투입된 결과 더더욱 이탈리아 공업기술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
DC-3
1. 개요
2. 제원
3. 개발
4. 대한항공과 DC-3
5. 현재
6. 파생형
6.1. 민간 버전
6.2. 해외 라이센스 버전
7. 여담
8. 등장 매체
9. 관련 문서
10. 참고 링크
1. 개요[편집]
external/img.bem...
1991년에 초도생산된 C-17과 비행하는 DC-3. 상단이 DC-3이고 하단이 C-17이다.
미국의 더글라스에서 개발한 중,단거리용 협동체 쌍발 레시프로엔진 여객기. 두 개의 방사형 피스톤 엔진으로 구동되었다. 이름의 DC는 Douglas Commercial의 약자로 이 명명법은 DC-10까지 사용되었다.
초창기 단엽 금속제 여객기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기종이자 세계 최초의 본격적인 상업 여객기로,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나온 제트 여객기인 보잉 707, 보잉 747 등과 함께 민항기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기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전 항공기에 비해 빠른 속력과 넓은 항속거리를 자랑했고,[3] 신뢰성과 승차감이 좋았기 때문에 우편 계약 위주 대신 승객 위주로만 운영한 최초의 여객기 중 하나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많은 항공 여행 루트를 개척했다.
1935년부터 1942년까지 총 607기가 생산되었으며, C-47 스카이트레인(10,047대)이나 소련(4937대), 일본(487대)에서 라이선스를 받고 만든 군용 버전까지 합하면 무려 16,078대가 생산되었다.
2. 제원[편집]
영어 위키피디아 DC-3A-S1C3G 기준 제원
승무원
2명
승객
21~32명
길이
19.7m
너비
29.0m
높이
5.16m
날개 면적
91.7m2
종횡비
9.17
에어포일
NACA2215 / NACA2206
공중량
7,650kg
총 중량
11,431kg
연료 용량
3,736L
동력 장치
프랫 & 휘트니 R-1830-S1C3G Twin Wasp × 2, 각 1,200hp(890kW)
프로펠러
3엽 Hamilton Standard 23E50 시리즈, 직경 11피트 6인치(3.5m) 유압으로 제어되는 일정한 속도, 페더링
최대 속도
2,590m(8,500피트)에서 200kn(230mph, 370km/h)
순항 속도
180kn(207mph, 333km/h)
실속 속도
68.0kn(78.2mph, 125.9km/h)
항속거리
1,370 nmi(1,580 mi, 2,540 km)(최대 연료, 3500 lb 페이로드)
고도
7,100m(23,200피트)
상승률
1,130ft/min(5.7m/s)
날개 하중
25.5lb/sq ft(125kg/m 2 )
추중비
0.0952hp/lb(156.5W/kg)
3. 개발[편집]
1920년대 이후, 광대한 미국 국내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고속 수송 수단으로서 항공기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지만, 당시까지 항공기들은 순항속도와 항속거리 모두 지금 기준으로는 조잡하기 짝이 없어서 미국 횡단은 위해서 여러 급유지가 필요할 뿐더러 승객 수도 적어서 매우 비효율적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트랜스 월드 항공이나 유나이티드 항공, 팬 아메리칸 항공 등의 항공사들은 보다 많은 적재량을 가진 금속제 여객기의 개발을 더글라스나 보잉, 커치스 등의 제작사에 의뢰하게 됐다.
DC-3의 시작은 넓게 보면 1930년대 초반에 TWA의 절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TWA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불꽃튀는 경쟁 중이었는데, 그 시절 항공사들은 특정 항공기 제작업체를 선호하여 해당 업체 제품들만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고 항공기 제작업체 역시 자신들을 선호하는 항공사들에 우대정책을 펴는 상황이었다.[4]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은 같은 계열사였던 보잉[5]의 신형 여객기인 보잉 247를 도입했고. 보잉은 계열사였던 유나이티드 항공이 주문한 60기의 기체를 납품하기 전까지는 타 항공사들에 247를 팔지 않는다고 선언해버렸다.
이에 질투심이 든 TWA는 더글라스에게 유나이티드 항공과 맞붙을 수 있는 신형 여객기를 만들도록 주문했는데, 이에 대한 더글라스의 응답은 바로 1933년에 출시한 저익 단엽 쌍발기 DC-1이었다. TWA의 하워드 휴즈와 기술 자문인 대서양을 처음 횡단한 찰스 린드버그가 이전에 엔진 하나가 고장나 TWA 비행기가 떨어져 전원 사망한 사건 때문에 엔진 하나가 고장나도 날 수 있는 3발기를 요구했는데, 더글라스는 쌍발기로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하며 프로토타입격으로 내놓은 DC-1이 엔진 하나로 못 날자 당장 단종시킨 후 재설계에 들어가 1934년에는 DC-1의 개량형 양산형 DC-2를 선보이면서 TWA를 만족시킨 것은 물론, 상당히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의 CEO였던 사이러스 R. 스미스[6] 회장은 자사의 커티스 T-32 콘도르 복엽 여객기를 대체할 신형 여객기를 더글라스에 주문하게 됐다. 이에 더글라스는 DC-2 기반의 신형 여객기를 2년 동안은 개발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야간노선을 위한 침대 여객기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DST(Douglas Sleeper Transport)'로 불렀다. DC-3는 아메리칸 항공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DC-2의 폭을 약간 넓힌 것은 물론, 기체의 대부분을 새로 설계했다.
이후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32주년이었던 1935년 12월 17일에 DST 프로토타입이 초도비행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었다. DST는 14명분의 침대와 갤리를 갖추고 단 한 번의 연료 보급만으로 쾌속 200마일로 북미 대륙을 횡단할 수 있는 장거리 쾌속기가 되었고, 1936년 6월 25일에 아메리칸 항공으로 말미암아 운항이 시작되었다. 당연히 반응은 매우 좋았다.
DST 완성 직후에 더글라스는 DST에 침대 대신 좌석을 놓아 1+2배열로 만들어 너비가 1.7 m에 1+1 배열이던 DC-2보다 1.5배 많은 21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게 했고, 후에는 2+2 배열로 최대 32명을 태울 수 있게 했다. 시제기는 없이 당초부터 양산형으로 롤아웃했으며, 1936년 6월 26일에 아메리칸 항공의 뉴어크-시카고 노선으로 취항이 시작된 이후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다. 당시 미국의 항공사들만 해도 무려 400기 이상의 DC-3을 주문했으며, 1939년 시점으로 DC-3은 전신격인 DC-2와 합하면 미국 내 총 여객 수송량의 90%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아메리칸 항공의 스미스 회장의 말처럼 'DC-3는 (연방 정부의 우편 수송) 보조금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운임 수입만으로 (흑자를 만들어) 운용 비용을 견딜 수 있는 최초의 여객기'가 되었다. 거기에 당대 기준으로는 연비가 매우 좋았으며, 운항 경비는 DC-2에 비해 겨우 3%밖에 늘지 않았고, 엔진 탈착이 단시간에 가능하다는 등의 정비도 쉬운 데다가 승차감도 좋았으니 미국의 항공사들은 물론, 영국항공의 전신격이던 영국해외항공(BOAC)과 스위스에어, KLM 네덜란드 항공[7] 같은 외국 항공사들도 DC-3를 사가게 되었다. 다만 오리지널 DC-3은 1943년에 이미 생산이 중단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에는 군용기인 C-47로도 매우 크게 활약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종전 후 여객기나 화물기 등의 민항기로 개조된 후 민간에 저가로 풀리며 DC-3C로 다시 태어났다. 거기다 1949년에는 엔진 출력을 올리고 적재 용량을 키운 'Super DC-3'가 제조되었지만, 지불하던 DC-3C가 다수 나돌고 있던 것도 있었고,[8] 항공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신규 수요의 중심은 대형 4발기인 후계기 DC-4나 거기에 여압 캐빈을 설치한 DC-6로 옮겨졌기 때문에 겨우 5대밖에 생산되지 못했다.
그 후 1950년대에 더욱 고성능을 가진 여객기들이 등장하면서 DC-3은 메이저 항공사에게 점차 버려지기 시작했으나, 개발도상국이나 신흥국들에서는 1970년대에도 여객기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한다. DC-3의 전성기가 끝난 후인 70년대까지만 해도 많은 항공기 제작사들이 포커 F27처럼 '포스트 DC-3'를 만들려고 했지만, DC-3에 비하면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남극에 착륙한 최초의 비행기이기도 한데, 실제로 1956년 10월 31일에 '케세라세라(Que Sera Sera)'라는 이름을 가진 C-47이 스키 장비를 갖추고 비행기로서는 최초로 남극에 착륙했다.[9]
4. 대한항공과 DC-3[편집]
대한항공은 전신인 대한국민항공(KNA) 시절을 포함하면 이 문서 최상단에 있는 우남호(HL2002)을 포함해 DC-3 4기를 운용했다.
대한국민항공은 2대(창랑호, 만송호)를 운항했는데, 1950년에 이 기체들을 도입하여 한국 최초의 항공 노선인 서울-공주-군산 노선에 취항했지만, 안타깝게도 두 기체 다 오늘날에는 전해지지 않는다. 창랑호는 납북된 후 행방이 묘연해진 데다가, 만송호는 1957년 7월 7일에 착륙하던 중에 사고가 나 완파되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DC-3 2대(HL2001, HL2002)를 운항하였다. 그 중 '우남호'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HL2002는 1943년에 C-43으로 제작된 후 여객기로 개수되어 알래스카 항공에 의해 운용되었으며, 이후 1954년 대한국민항공에 도입되었다. 우남호는 1955년 10월 18일에 하와이 교포 1세들로 구성된 '하와이동포 고국 방문단' 46명을 싣고 하와이에서 모국으로 날아올라 대한민국 최초로 태평양 노선을 운항한 역사적인 비행기이기도 하다. 우남호는 1969년부터 대한국민항공의 후신인 대한항공에 인계되어 운용되다가 1971년에 퇴역한 후 인하학원[10]의 이사장이기도 한 조중훈 대한항공 회장에 의해 1974년 인하대학교에 기증되어 오늘날에도 전시되어 있다. '우남호'라는 이름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인하대학교의 설립자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호인 '우남'에서 비롯되었다. '창랑호'는 장택상, '만송호'는 이기붕의 호에서 비롯되었다.
또 다른 DC-3인 HL2001은 1939년산 기체라고 한다.
5. 현재[편집]
2013년 10월에 군용까지 합쳐서 2천여 대, 2017년 8월에 300대 이상이 현역이었는데, 2023년 11월 기준으로도 무려 164대가 수송기나 전세 비행용으로 사용된다고 하며,[11][12] 심지어 2020년 기준으로는 무려 7대가 운항에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2차 대전 이전에 개발된 여객기 중 유일하게 현역인 여객기이며, 따라서 DC-3는 항공 업계인들이 뽑은 첫 생산 이후로 100년 이상 운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체에도 올라가기도 했다. 참고자료[13] 항공 애호가와 조종사 사이에는 "DC-3의 대체품은 다른 DC-3밖에 없다."이라는 오래된 농담이 있기도 하다.
다만 100년 이상 운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체로 꼽힌 것은 그동안에 생산된 전체 기준이고, 현역인 가장 오래된 DC-3는 43번째로 생산되어 1937년 3월 2일자로 아메리칸 항공에 인도된 디트로이트(Detroit)호인데, 플래그십 디트로이트 재단이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에어쇼에서 등장한다고 한다. 가장 오래 살아남은 DC-3는 1936년에 여섯 번째로 생산되어 1936년 7월 12일자로 아메리칸 항공에 인도된 NC16005이다.
2022년 4월 경엔 콜롬비아 국적 DC-3 2기가 5일 간격으로 추락사고를 내기도 했다.#
6. 파생형[편집]
6.1. 민간 버전[편집]
크게 7종이 있다.
DST: 최대 16명을 태울 수 있는 초기형. 작은 상부 창문이 있다. R-1820 엔진 장착.
DC-3: 21명까지 태울 수 있도록 크기를 키우고, 상부 창문을 제거했다. R-1820 엔진 장착.
DC-3A: R-1830 엔진 장착.
DC-3B: TWA 전용 DC-3으로 DST보다 더 적은 수의 상부 창문이 있음. R-1820 엔진 장착.
DC-3C: 1946년에 더글라스 사가 민간용으로 개조한 C-47, C-53 및 R4D 항공기로, 새로운 제조업체 번호가 부여되어 민간 시장에서 판매됨. R-1830 엔진 장착
DC-3D: 취소된 USAAF C-117 생산 라인의 미사용 부품으로 1946년 더글라스가 완성한 버전. R-1830 엔진 장착
DC-3S(Super DC-3): 1949년에 기존의 잉여 중고 기체를 사용하여 더글라스가 민간용으로 5기 완성. 동체를 1.0m 연장하여 실질적으로 재설계된 DC-3. 외부 날개의 끝을 네모나게 하고 스팬을 짧게 함. 강화된 R-2000/R-1820엔진 장착.
6.2. 해외 라이센스 버전[편집]
Li-2: 소련에서 라이센스 생산된 버전
L2D: 미쓰비시 중공업의 킨세이 엔진을 단 버전으로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쇼와와 나카지마(Showa/Nakajima) L2D란 이름을 달고 라이센스 생산[14] 형식으로 487대가 생산되었다.
7. 여담[편집]
전후 많은 기체가 터보프롭 개조가 행해졌다. 주로 롤스로이스 다트 엔진, 프랫&휘트니의 PT-6 계열, 암스트롱-시들리의 맘바 엔진이 탑재되었다.
위스콘신 오시코시에 위치한 Basler 사에서 동체연장, 항전장비 추가, 터보프롭으로 엔진 교체 등의 개조를 통해 DC-3를 현대화된 BT-67로 탈바꿈시켜준다. Basler 사는 오직 이런 DC-3 개조만 하는 회사이다.
8. 등장 매체[편집]
트랜스포트 피버 2 에서 여객기로 등장한다.
하슬의 뮤직비디오 소년, 소녀에서 방치된 기체가 나온다.
9. 관련 문서[편집]
여객기
맥도넬 더글라스
C-47
[1] 우남호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기체이다. 1974년 대한항공이 해당 기체를 인하대학교에 기증함에 따라 현재 인하대학교 캠퍼스 내에 전시되어 있다.
[2] 동체에 창문이 없어서 화물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 보존하면서 창문을 모두 막은 것이다.
[3] DC-3으로는 뉴욕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단 세 정거장만 있으면 17~18시간 만에 미국 본토를 횡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기준으로는 터무니없이 느린 거지만, 그 이전까지 항공 여행은 영문 위키피디아의 표현대로라면 '낮에만 더 느리고 짧은 항속거리의 항공기로 짧게 비행한 후 밤에는 기차 여행을 해야 했던' 것이었단 것을 감안하면 크게 발전한 거다.
[4] 이 경향은 후대인 1950년대 후반에 보잉 707과 DC-8이 처음 나오던 시절까지 이어졌다. 707이 DC-8보다 1년 일찍 나와 DC-8만 주문한 유나이티드와 델타항공 등은 국내선 점유율에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5] 그 당시에는 노스롭과 프랫&휘트니도 보잉의 계열사였다.
[6] Cyrus Rowlett "C.R." Smith, 1899~1990. 1934~1968/1973~1974년까지 아메리칸 항공의 CEO를 지냈으며, 2차 대전 당시에는 항공 수송 사령부의 전시 부사령관을, 린든 존슨 대통령 시기에는 상무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7] 1936년 도입 후 암스테르담-자카르타 경유-시드니 운항. 당시 세계 최장의 정기 노선이었다고 한다.
[8] 당시 민간에 풀린 DC-3은 C-47까지 합치면 무려 1500여대였다고 했으며, 미국의 큰 항공사부터 신흥 독립국의 항공사까지 거의 모든 항공사가 DC-3C를 여객기로 썼다고 했다. 거기에 DC-3는 잔디나 흙으로 된 활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개발도상국이나 활주로가 포장되지 않은 오지에서 선호를 받았다.
[9] 참고로 이로부터 약 2달 후인 1956년 12월 22일에는 칠레의 LAN 항공 소속의 DC-6B가 여객기로서는 사상 최초로 남극 대륙 상공을 비행했다.
[10] 1968년에 한진그룹이 인수했다.
[11] 이는 비슷한 시기 기준으로 현역으로 운항되던 MD-80의 수보다도 많았다. 참고로 MD-80은 1999년에 단종된 기체다.
[12] 정확히는 미국에서 89대, 캐나다에서 19대, 호주에서 6대, 남아공에서 16대, 콜롬비아에서 17대, 태국에서 7대, 볼리비아, 중국, 프랑스, 인도, 모리타니, 뉴질랜드, 영국 등지에서 1~3대씩 운용 중이라고 한다. 이들은 보관 중인 기체도 포함한 수치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13] 물론 현재도 운행되는 기체들은 기골이 보강되거나 터보프롭 엔진으로 바꾼 것들이라고 한다.
[14] 더글라스와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인 1935년 $90,000에 맺어진 라이센스로 DC-2의 라이센스 생산의 성공으로 맺어졌다.
https://cohabe.com/sisa/4588414
유니콘 프로젝트 외전 퍼스트 컨텍트 (15)
- ㅂㄹ 에 점을 뺐습니다.jpg [7]
- 변신합체 | 2025/05/15 09:29 | 473
- 워해머) 반지의 제왕 40k [0]
- 인베이더아님. | 2025/05/15 09:28 | 700
- DCEU) "어딜 감히 슈퍼맨을 되살리려고?!!" [3]
- DDOG+ | 2025/05/15 09:28 | 791
- 한때 루리웹 자작대란 요약 [17]
- 어린사슴아이디어 | 2025/05/15 09:27 | 1010
- 건담)극장판에선 썰린 샤아가 아무로에게 사이코 프레임을 넘긴 이유 [4]
- 빠 킹 | 2025/05/15 09:27 | 363
- 클릭 적립 10원 [5]
- 지나가던사람 | 2025/05/15 09:27 | 650
- 방금 정떡충 삭제된거 관리자가 삭제한거 아님 ㄷㄷ [4]
- 2157919565 | 2025/05/15 09:26 | 372
- 썸이라고 생각했던 여자애랑 연락 뜸해졌던 썰.jpg [15]
- 네리소나 | 2025/05/15 09:25 | 220
- 톰보이라고 해놓고 왜 다 극상의 암컷 몸매인거지 [23]
- M762 | 2025/05/15 09:23 | 1062
- 이벤트 천재 탁현민 재등장 [17]
- 에스삼프로 | 2025/05/15 09:23 | 422
- 둠 다크에이지 스토리 요약 [27]
- 재활용 드라군 | 2025/05/15 09:22 | 1239
- 쓸모없다 시대에 뒤쳐졌다 소리 듣는 EU 특징 [8]
- SUPER_MAX | 2025/05/15 09:22 | 1106
- 헬다이버즈2) 버그지만 옳게 된 패치다 [21]
- 타키온허벅지페로페로 | 2025/05/15 09:22 | 781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