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작 최종보스. 지옥의 왕자인지 공작인지 몰라도 암튼 왕이 되려고 센티널을 점령하려고하는데
개발진이 둠터널 악마공주라는 흑역사에 대해 반성했는지 제법 카리스마있고 난이도있고 상남자(?)로 나옴.
홀딱벗고 칼인지 창인지 한자루로 둠가이 팰때 나름 오오오 하게됨....
근데 하필 둠가이시절 애완토끼 못지켜서 PTSD터진 둠슬앞에서
애완용 용가리 목에 칼 꽂아서 죽이네? 어? 둠슬 애완 탈것인데 본인앞에서 죽이네???
그리고 개빢친 둠슬은 아즈라 왕자가 강탈해간 센티널의 고대힘인 엘리멘탈레이스가 담긴 아뮬렛을
개패듯이 처맞은 아즈란 왕자의 가슴팍에서 뽑아내서 해방하는데
난 거기에서 스토리 끝난줄 알고있었는데 갑자기 센티널 정예부대랑 같이 지옥으로 처들어가데???
그리고 진정한 카타르시스는 힘도 뻇기고 지옥의 군대도 다 작살나고 마지막에 전함 잔해에 깔려서 비명지르고 죽어가는 아즈란 대가리를
둠터널 글레디에이터 대가리 뽀개듯이 내려처서(한방도 아니고 준내 내려침)
아직 올라온 영상은 없는데 실제로 이거랑 비슷함.
마지막에 박살난 대가리 들고 악마 군세 앞에서 대가리 던지니까 악마들 도망가는 장면이
스토리 내내 아즈란이 둠슬 엿먹인거 생각하면 가장 시원했던 장면.
둠터널 보면 보스죽이는건 전투에서 바로 처형하는 방식인데
이번 보스는 유물의 힘 훔쳐서 극적으로 강해지고 최종결전인데
거기서 이겨놓고 처형못하고 도망치게 냅뒀는데
끝끝내 지옥까지 처들어가서 복수한거보면 진짜 둠시리즈에서도 이만큼 시원한게 없었음....
벌써 엔딩 다본거야?
스트리머가 올려서 다봄 ㅋㅋ
시네마틱만 본거라 나중에 전투까지 넣으면 그것도 보러가야지.
갠적으로 이번 스토리랑 시네마틱 정말 잘만듬.
ㅋㅋㅋㅋㅋ 공성전에서 건담햄머 들고 뚜벅뚜벅 걸어가는거 보고 진짜 오줌쌀뻔했다
스트리머들은 생각보다 로봇전투자체는 아쉬운게 많다고하는데
알게뭐야 난 스토리 감상파니까 오오오거대로봇 오오오 타이탄 개작살
대만족스러운 스토리였다.
저기서 뭔일 터저서 둠(2016)으로 이어지는거지? ㅋㅋㅋ
그리고 닼에이지랑 둠2016사이에 함정에 빠진 둠슬이 봉인당하는 스토리도 나올지 모르지...
dlc각이닷
근데 그 사이에 벌어져야할 일이 너무 많음.
이번에 배신한 칸도 나왔겠다
왜 둠슬이 악마들의 함정에 빠졌는지 슬슬 예상이 가기 시작하긴했음.
이번에도 함정때문에 한번 죽으니까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