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이 하늘을 뒤덮고, 재앙이 우주로 퍼져 나가면… 네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자는 존재하지 않게 될 거다. 그러나 네 운명과 이 세계 사이의 얽힘은 그대로일 테지. 그 일례로, 가까운 미래에 너는 이곳으로 네 제자를 보내게 될 것이다」
「뭐? 내게 제자가 생길 거라고? 그건 참으로… 좋지 않은 소식이 되겠군. 아직 얼굴도 모르는 그 녀석에게 말이지」
——「예언가」 베드르폴니르 & 「극악 기사」 수르트알로기

◆ 이름: 스커크
◆ 호칭: 허계의 별
◆ 죄인의 제자, 우인의 스승
◆ 일곱 변화의 뱀: 얼음
◆ 운명의 자리: 수정별자리
위로는 어두운 밤하늘에 펼쳐진 뭇별이.
아래로는 땅속 깊숙이 도사린 심연이.
누구도 별하늘 바깥의 세계가 어떠한지, 심연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 옛날, 켄리아의 예언이 그러했듯이——
「우리가 우주로 향하든 심연으로 내려가든 다를 바 없다」
「모두 미지의 칠흑일 뿐이니」
지표 아래의 문명이 무너져 내린 이후, 잊혀지고 불타버린 초토에서——
운명을 거스르는 자는 운명의 손아귀로부터 한 소녀를 빼내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소녀는 운명에 휘둘리고 있던 또 다른 아이를 구해주었다.
만약 따스함이 모든 것의 척도가 될 수만 있다면, 만약 모든 이야기가 환희와 함께 끝을 맺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그저 앞길은 불확실함으로 가득하고, 저 너머의 풍경은 누구도 알 수 없음이 못내 안타까울 뿐.
일곱 변화의 뱀이네
애도 켄리아인인가?
폰타인 때 언급 보면 켄리아 라기 보다는 아얘 티바트 바깥 사람이요.
타르탈리아가 어렸을 때 우연히 심연에 떨어졌고 거기서 만났다고 나와요.
위에 설명봐선 또 켄리아인 같기도 하고
신의 눈 안쓰네
신의 눈이 아니라는것까진 예상범위인데
일곱 변화의 뱀은 뭔지 나온적 있는 소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