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의 할리 키너는 무너진 토니 스타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캐릭터에 가까움
죽지만 않았을 뿐, 곱씹어보면 잉센이랑 비슷한 느낌이지
그렇게 잊혀질 캐릭터였는데
토니 장례식장에 나와버림ㅋㅋㅋㅋ
심지어 이때는 뭐 전국적으로 국민 모두가 추모하는 장면도 아니고
MCU 주요 인물들+고위관계자+가족만 참여한 자리였음
(이제보니 호크아이는 자식들 데려왔네 이 아저씨 뭐임)
근데 그 자리에 할리 키너가 껴 있다? 아이언맨3 한 번 나오고 잊혀진 캐릭터가 아니라는 걸 공식으로 못 박은 거임
엔드게임 장례식 씬 없었으면 아이언맨 후계자 자리를 논할때
"할리 키너? 걔 3편에 딱 한번 나온 트라우마 제거기잖아"
라는 말이 나왔을지도 모를 일이지
아무튼 할리 키너 얘기는 MCU 망하는 날까지 계속 얘기가 나올것 같음
걍 심심해서 넣은거 아님?
그... 하트 오브 씨브스인지 아이언 뭐시긴지 하는애 서사가 존나 쩔었으면 얘기 좀 덜 나왔겠지?
닥터 둠 때 거미맨 워머신이랑 같이 토니 정신차리게 하는 역활이면 좋을거 같은데
+) 은근 공식 행사나 사진 같은 곳에 심심하면 불려나옴
사람들이 미치지 않고는 못배김 ㅋㅋ
없는데 코믹스도 아니고 엠씨유깔려고 할리 키너를 집어넣는게 문제지. 아이언맨 후계자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외국에서도 얘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다 서사가 따로 논다 이지(당시 유게에서도 번역해옴) 할리 키너는 단독으로 말했음. 할리 키너 어디갔냐 정도. 그런데 여기선 이렇게 담백하게 까니까 재미없다고 원 템플릿조차 무시하고 할리 키너를 이용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