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 영화판 아이언하트는 안일한 빌드업 탓에 더 욕먹음
1. 첫 슈트 제작
원작 코믹스에서 리리 윌리암스는 아이언맨 기술을 훔쳐 자체 슈트를 만들어내지만, 이 일로 토니 스타크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토니의 편에서 시빌워에 참전하는 계기가 됨.
하지만 영화는 토니 스타크의 사후에 첫 슈트 제작을 보여주었고, 아이언맨과의 접점은 기술의 원천을 제외하곤 남아있지 않게 됨.
2. 히어로 활동의 계기
리리 윌리암스가 13살 무렵, 눈먼 총알이 친구를 죽임. 공원을 거닐다가도 죽을 수 있다는 일상 속 위협이 트라우마로 남아 슈트 기술에 집착하는 계기가 됨.
영화에선 어떤 어릴적 트라우마나 각오를 전부 빼버림. 슈트를 개발한 이유는 나오지 않고, 처음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자신을 쫒는 세력(탈로칸, FBI)으로부터 도망치는 것 뿐.
3. 업그레이드
토니 스타크가 코마 상태에 빠지기 전 같은 편으로 두번째 시빌워에 참전하기도 했고, 이후 토니 스타크가 남긴 본인의 AI버전을 찾게 됨.
AI 토니 스타크는 슈트 업그레이드와 훈련 및 생존에 도움을 줌.
하지만 영화에선 슈리가 도와주는 것으로 대체됨.
이러니 영화에서 아이언하트가 굳이 '아이언'하트일 이유를 찾기 어려운게 당연함.
곧 나올 드라마에서 배경이나 심리묘사를 제대로 리파인 하지 않는다면 아이언맨과의 접점이 빈약한 문제탓에 악평만 쌓여갈 것 같음.
애초에 등장한게 블랙팬서가 주인공인 작품이라 빌드업 할 타이밍이 없었다는걸 핑계삼아서 드라마에서 잘 수습해야겠지
나오던지 말던지... 할말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