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한국의 4대 명산 등산을 끝내고...
2025년부터는 아빠가 더 늙기전에 마라톤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등산과 많이 달라서...정말 힘들텐데 괜찮겠어?"
"응...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
그렇게 시작된 마라톤...훈련...
1km 달리기 연습부터 시작해서..
지난 주말...아들이 처음 10km 훈련을 1시간에 완주했습니다.
다음 달 공식 10km 대회 참가하고...
가을 하프 마라톤 목표로 주 3일 열심히 훈련중 입니다..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쩌면...정말 아들과 마라톤을 같이하는 꿈같은 일이 현실로 이뤄 질 거 같아...
요즘 너무 흥분되서 죽겠네요....
주말 뒤에 따라가며...얼마나 기특한지.....
제가 주책없게 눈물이 막 나더군요....
아빠는 너 나이때...절대 못했어....아니...도전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이런 부족한 아빠에게 아들로 세상에 왔는지...
너무 고맙고...감사하네요...
추신 : 자랑 할때가 없어서...그냥 끄적 거려봤습니다...헤헤헤....
대단하네요
우리 5학년 잼민이딸은
로블록스 하기 바쁜데
아빠...나 잘했지?
그러니...암마 몰래..300로벅 현질..ok?
똑같습니다...ㅎㅎ
다컷네요
대단하네요
부상관리 잘 해주세요
부상이 없어야 꾸준히 할수있습니다
네..그래서..인터벌은 시키지 않습니다..
가족끼리 같이 뛰면 큰 즐거움이 있죠 ㅎㅎ
중학교 들어가서 바빠지기전에 하프 같이 못뛴게 좀 아쉽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