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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스포 현재까지 스토리를 보고 대충 떡밥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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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트릭컬 세계관은 큰 특징이 있는데

바로 어린이가 만든 나사빠진 모두가 어린이인 세상임


엘드르가 어린애다보니깐 만들어진 세상도 문제가 많고

저지른짓도 많은데 소설판 기준으로 엘드르의 성격은 무책임하진 않음

단지 무지해서 문제를 모르고 있는것뿐이지

문제를 알면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임


근데 그러면 엘드르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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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상을 엎은 이유가 자신이 등장함으로서

초대요정들의 세계수 신앙이 너무 과열되어 그게 분쟁요소가 되어버리니

모두를 잠재우고 세로운 세상을 건설한것인데


이로 보아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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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의 직속 부하인 영춘이의 말을 통해서도 그렇고

세계수의 정체성이라는걸 감안해서 보는 스피키의 발언도 그렇고


엘드르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냥 모두 사이좋게 지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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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로스 이전부터 그랫지만

엘리아스 주민들은 그저 살아가기만 했지

딱히 사이좋진 않았고 우로스가 살던 비늘부락만 하더라도

음습한 무라하치가 있었음


애초에 엘드르가 만든 세상이 완전하지가 못하니깐 그랬고


종족간의 유대랄것도 없음

서로가 그냥 서로의 영역을 최대한 침범하지 않고

그냥 자기 영역안에서 살아가기만 할뿐


그래서 아마 세계수는 이 종족들을 모두 하나로 묶어줄 존재를 필요로 했을꺼고

그래서 세운 계획이 인간 교주 소환이었을꺼임

아마 과거 에린이 왔을때 처럼 뭔가 해주겠지 정도가 아닐까 싶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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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의 피를 받은 우로스의 존재를 인지했을때

잠결에 엘드르는 "어 뭐야? 내가 벌써 교주를 소환했었나???"하면서

엘리아스를 하나로 뭉치게 하라고 했는데


여기에 다른 나무들이라는 존재들이 속삭여서 보물을 모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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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인간교주 혹은 세계수의 틀을 깬 누군가가 나타나는것을 기대하고 있었을것같음


아마 스스로 틀을 깬 누군가가 1순위였고

두번째가 인간교주였는데


첫번째를 조져먹고 "하 씨바...내가 직접 말거니 또 이꼬라지 났구나..."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인간 교주를 소환하고

이전의 일을 반성해서 가이드로 영춘이를 붙여서 직접 말을 전하지 않고

영춘이를 통해서 전달하는것이 이 이유인것은 아닐까 싶음



그럼 여기서 또 다른 떡밥인 나무들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계속해서 등장하는 우로스에게 보물을 모아오게 시킨 나무라던가

불길한 엘드르 떡밥들의 원흉이라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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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르 관련으로 계속해서 불안한 암시가 나오고 수많은 눈들이 나오고

벨라는 엘드르 보고 텅 비어있다고 말한다던가

엘리아스 프론티어에선 세계수에 자꾸 구멍이 나서 이걸 메꾸는게 목적으로 싸우고 그러는데


흔히 추측들로 나오는게 겨우살이

세계관이 북유럽 신화 모티브다 보니깐 겨우살이(발두르를 죽인 미스틸테인)가 갖고있는 무게가 상당하고

나무에 기생해서 자라는 기생나무라는 점이 굉장히 그럴듯해지는 추측임


예를 들면 엘드르에 기생해서 엘드르의 힘을 빨아먹고 그 힘을 써서 스스로가 엘드르인척을 하는 존재라던가 말이야


딱 지금 상황이랑 지나칠정도로 맞아떨어짐


리뉴아도 벨라추격할때 겨우살이 이야기를 언급하기까지 해서 더더욱 의심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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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나무들이 모아오라 시킨 보물들은 하나같이 존재이유를 알수가 없음


엘드르는 평화롭게 사이좋게 지내기를 원하는데

하나같이 하자있고 위험한 물건을 세상에 뿌려두었다고???


애들만 모여있는곳에 라이터 놔두는거랑 뭐가 다름??


있을수가 없는일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됨


그렇다보니 생각되는건


분명하게 목적을 갖고 누군가가 만든것이고

그 누군가는 이 겨우살이-가짜 세계수이고 목적은 엘리아스의 분열 혹은 멸망이라 생각됨


그리고 에르핀과 벨리타의 존재는 적어도 엘드르가 이 보물들의 존재를 알고있고

이게 끼치는 피해를 막고자 엘드르가 가진 남은 힘을 짜내서 가장 모든 스펙이 완벽한 요정 쌍둥이를 만들어내서

많은 보물중에 위험한거 두개를 막은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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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가짜 세계수로 추측되는 인물이 지금 메인스토리인 책사건을 일으킨 원흉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아마 가짜 세계수 본인이거나

가짜 세계수의 영향을 받은 누군가 둘중하나일터인데


대사를 보면 가짜가 진짜가 될수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하는것으로 보아서

최종목적은 자신이 세계수가 되는게 목적이라 보임


소설 더 트릭컬을 의식한다면 누구일지는 많이 의심이 되는 존재야 있긴한데


소설 설정 그대로 가는게 아니라고 하니 새로운 인물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남겨두어야 할것같음





근데 문제는 그 실험은 현재


가짜교주-진짜가 되지 못하지만 친구가 됨

벨라-허구의 존재지만 현실에 남아 진짜로 남은 존재가 됨


이 지금 현재의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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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슈로가 지금 가장 큰 문제덩어리인데

정황상 우로스의 책에서 나온건 거의 확실해보임

그러나 얜 우로스가 아님

슈로는 정말로 슈로인거임


이유인즉슨 우로스는 오디세이아에서 티그가 소멸시킨 영혼도 있고

에피카의 기억속에 남은 우로스의 잔재도 있고


진짜 우로스가 아직 존재하고 있음


에피카의 기억속에 아직도 남아있는걸 보면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처럼

다른 보물들에도 우로스의 잔류사념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더 커짐


현재 정화된건 대 영웅 티그에 의해 정화된 왕관과 정령검은 확실해 보인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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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아마 이후의 내용은 진짜 우로스를 부활시키지만 티그의 활약으로 일부 날라가서

약체화되서 부활한 우로스를 슈로가 공포를 극복하고 우로스를 부정하며

티그와 함께 싸워 이김으로서 진짜를 이겨낸 가짜

진짜가 된 가짜를 증명하는 이야기로 흘러갈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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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란은 우로스가 부활해도 여전히 제정신으로 못돌아오고

완전히 가짜 세계수에 사로잡혀서 맛이 간상태가 된걸 알고 심지어 소멸까지 해버려서 멘탈 터지고

가짜 세계수의 존재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게되서 가짜 세계수에 대한 증오와 함께 교단의 개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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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의 업보 스택은 더 쌓이다가

시즌2 마지막에 파괴된줄 알았던 고무줄총을 포함한

다른 가짜 보물들을 가지고 존나 강해진 가짜 세계수가 등장해서

대부분의 분탕은 가짜세계수 탓이었고 엘리아스의 대 위기에 빠지고

이 과정중에 엘드르에 대한 오해가 풀려서 비비가 그동안 저지른 짓에 대해 후회하면서 울고불고 난리치는 전개가 나오지 않을까...


사실 비비는 엘드르가 지금이라도 오해고 계속 너희들을 사랑하고 있다 라고 한마디만 해도 풀릴 애인데...

너무 업보를 쌓는듯한 느낌이...

댓글
  • 익명-DI5Mzk4 2025/05/12 17:21

    드르드르야 언제나올려니,,,

    (cdGXU6)

  • 메카펭귄MK.2 2025/05/12 17:21

    이번 시즌2 마지막쯤에 한번 얼굴은 내비칠것같긴한데...
    아니면 목소리라도

    (cdGXU6)

(cdGXU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