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뉴스 장민우 기자]
봄비가 내리던 운동장, 김민지는 맑은 눈동자로 빗방울을 가르며 조용히 자신의 위치를 지켰다. 물기 어린 머리카락이 미묘하게 볼을 감싸고, 청량한 하늘빛 우산 아래 투명한 표정이 시선을 붙잡았다. 축축한 공기 속에서 빛나는 피부, 수수한 검은 점퍼 위로 흩어진 빗방울들이 장면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주변의 소란마저 조용히 밀어내는 듯 한 김민지의 차분한 기운은 그 어떤 외침보다 오래 남았다.
김민지는 직접 "비에 젖은 여자는 싱그럽다고 그랫는데..?"라는 한 문장으로 현재 자신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마디 속에 비와 청춘, 젖은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짙은 속눈썹 아래로 떨어지는 시선, 작은 움직임조차 한 편의 영화처럼 느껴지게 하는 감각이 엿보인다.
네???
장래희망이 시인이었던 기자
장민우씨 직업을 잘못 찾은거 같아.
필력보소
고백을 해버리네 ㅋㅋㅋㅋㅋ
반.했.나.봄.
역시 민지는 못바름...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