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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위인 6명의 감춰진 두얼굴.jp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을 바꾼 이들에 대한 존경심을 한방에 무너뜨릴 수도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믿겠는가?
 
간혹 '위인'이라는 이름에 갇혀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위인들의 추악한 이면을 마주할 때가 있다.
 
믿고싶지 않겠지만 세상에 꽤 많은 위인들이 두 얼굴을 가졌다고 한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없다'라는 생각을 하게할 위인들의 이면을 모아봤다.
 
세상에 알려진 훈훈한 이야기 말고 그들의 이면에 숨겨진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아래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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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ʖ풉ㅋ 2016/12/19 10:40

    에디슨이 나쁜놈 이란건 꽤 유명하고...간디는 의외네요...흠...
    테레사 수녀가 그나마 제일 약과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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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카리군-怒 2016/12/19 10:41

    간디는.....카스트제도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마틴은 좀 실망이네요.....  도덕적으로 완벽할쥴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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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하우너 2016/12/19 10:42

    위대한 사람들도 결국 사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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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곰탱이 2016/12/19 10:42

    믿어도 되는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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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아닌거같아 2016/12/19 10:43

    가난한 사람한테만 관심있었다고 하는건 억지로라도 험담거리 만들려고 말한 기분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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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P.Wilde 2016/12/19 10:43

    간디는 부인이 수술 받다 죽을까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병원의 현대의술 자체를 거부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정작 자기가 병에 걸리자 입원해서 치료받았다고....
    거기다 아들이 다른 종교 여자와 결혼하려 하자 극렬하게 반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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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dnimnaq 2016/12/19 10:46

    먼로가 그나마 낫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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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스텔라 2016/12/19 10:48

    에디슨이 사실은 자기회사에서 일하던 사람들 실적 가로채서
    본인이 개발했다고 발표하는 쓰레기로 유명하죠
    테레사수녀님은 솔직히 깔게없어서
    짜고 짜내서 겨우 만든말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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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unzehn 2016/12/19 10:48

    결국 누구도 완벽하지는 않다는 얘기죠.
    인간적 결점 이상의 업적을 남겼으니 위인으로 칭송받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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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맥킨토쉬 2016/12/19 10:49

    테레사 수녀는 많은 기부금을 받았지만 노후화된시설을 수리,개선을 안하고 계속 써옴
    피임,낙태는 죄악이라는 발언(강O당해 임신한여성에게 출산 권장-이라기보단 낙태하지말아야한다고 말함)
    탄압받는 이들에게 인내하라고..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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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알고파 2016/12/19 10:49

    1번이랑4번은 많이들었던얘기...테레사나 마틴루터킹은 첨듣네요 자기도피증이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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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refox 2016/12/19 10:52

    그러고보니 개인적 도덕성은 히틀러가 개쩔었다고 본거같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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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비본 2016/12/19 10:53

    카더라 통신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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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기사랑사제 2016/12/19 10:56

    문명 간디 고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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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맛폴라포 2016/12/19 10:56

    에디슨과 테슬라 이야기는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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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스토 2016/12/19 10:57

    6번은 위인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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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늘맛_커피 2016/12/19 10:58

    간디는 꽤 들어 봐서.. 처음엔 참 충격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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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고빨간콜벳 2016/12/19 11:09

    마릴린 먼로는수면제와 각성제를 번갈아 복용 하다가 후반에 중독 수준이 되어 저런 행동을 한 걸로 알아요.  우리나라 누구누구랑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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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흫헿 2016/12/19 11:11

    근데 자기도피증이 뭔가요? 구글에 검색해봐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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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평통보 2016/12/19 11:19

    크리스토퍼 힛첸스라는 기자가 예전에 테레사수녀의 진모를 까발렸죠. 칼커타에 운형하던 가난한 이들의 집은 환자들에게 투약도 거부하고 그냥 사람들이 죽으러 가는 곳이였습니다. 또한 아이티의 두발리어 같은 독재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전력도 있죠. 천사같은 이미지는 카돌릭 교회가 조작한 것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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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모리아티 2016/12/19 11:35

    마틴루터킹 전기영화인 셀마에서도 저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처음봤을때 진짜 놀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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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ㅅo 2016/12/19 11:55

    진실속에 거짓을 집어넣으면 그 또한 진실처럼 보이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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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간극 2016/12/19 12:45

    인류 역사에 큰 공헌을 한 인물들이 도덕적으로 완벽하기까지 바라는 건 너무 과한 거 아닐까 싶어요.
    애초에 애들이 읽는 위인전에 그렇게 써놓아서 문제죠.
    뉴튼, 아인슈타인은 그들의 업적으로만 평가받으면 되는 거고 이순신은 전장에서의 공으로만 평가받으면 되는 거잖아요. 이미 그 하나의 공만으로도 엄청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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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167 2016/12/19 12:51

    글쎄요. 이 부분에 대해선 오히려 반대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이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야기는 뒤집어 이야기하면 아무리 위대한 인물이더라도 그 위대한 부분은 제외한 다른 부분은
    그닥 위대하지 않거나 심지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이건 기본적으로 당연한걸로 생각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그 "문제"가 업적을 덮고도 넘을만큼 엄청난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에디슨 같은 경우가 그렇겠습니다만....)
    그리고 위인들 역시 부족하고 잘못도 저지르는 인간이었다는 점이 오히려 우리에게 시사점을 주는 겁니다.
    그토록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인물들이 어디 신화나 전설에 나오는 반신급의 인물이 아니라
    사실 나와 크게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인간들이었거든요.
    본문에 나온 인물들을 예시로 들면 간디의 경우 분명 전근대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간디의 전근대적인 사고와 행위에는 영국을 위시한 서구 열강이
    식민지 침략의 명분으로 "근대화의 전파"를 내세웠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서의 성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시대에 뒤쳐진 사고 방식을 가진 이들은 수두룩하게 많아요. (가령 박사ㅁ...읍읍)
    하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세대에 뒤쳐진 사고 방식과 행동으로 시대의 발전에 발목이나 잡은 반면
    간디는 본인은 구시대적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반식민지 운동을 이끌었고 비폭력불복종이라는 시대정신을 선도해 냈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경우도 분명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다른 부분에 무지한 인물이었던 것이 맞습니다.
    본인의 비전에 비해 정작 능력이나 지식은 떨어져서 온갖 시행착오나 실패를 저지르기도 했고요.
    세계 정세를 몰라서 독재자의 돈인 줄도 모르고 덜컥 받았다거나,
    의료 지식 같은 것이 없어서 일단 아픈 사람들을 모아놓긴 했는데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했다거나 하는 것들이죠.
    근데 거꾸로 생각하면 그렇기 무지하고 무식한 사람하고 특출난 능력도, 현실 감각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
    단지 가난한 사람에 대한 연민과 엄청난 근성만으로 전 세계에 자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사람을 도운 겁니다.
    우리가 위인에게서 봐야하는 부분은 바로 이 차이입니다.
    "그들 역시 잘못도 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은 사람이었다."라는 사실에 실망할 것이 아니라
    "잘못도 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은, 우리같은 평범한 인간이 어떻게 저런 일들을 해 내었는가."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죠.
    오히려 위인이 전부 완벽한 인물이라면 역으로 우리가 그들에게서 배울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위인이 모두 완벽한 인물이라는 이야기는, 거꾸로 이야기하면 완벽한 인물만이 대단한 업적을 이룩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는 곧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일들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나는 분명히 완벽한 인간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그들이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그들에게 뭔가를 배울 수가 있는 겁니다.
    가령 테레사 수녀가 무지하고 능력도 별로 없고 현실감각도 결여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의미하는 것은
    "무지하고 특별한 능력도 없는 인물도 선한 목표와 불굴의 의지만 있으면 수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곧 "돈이나 능력이나 지식이 부족해서 가난한 이들을 돕지 못 한다는 말은 사실 핑계다."라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결점이 없는 인간만이 존경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세상에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은 아무도 없고 앞으로도 아무 것도 없을 겁니다. 그런 인간은 존재한 적이 없고 존재할 수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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