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많은 공감과 위로에 많은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여러번 같은 일로 부딪히고 대화를 했음에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않고 인정을 하지않으려 하기에 구구절절 글까지 올려 서로의 밑바닥을 까보인건아닌지..
저도 잘못이 없지는 않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서운한점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심한말로 서로를 상처주고 어느새 아이만을 위해 사는 부부처럼 되어 버렸는지도요. 저역시 제 기준에서는 일방적으로 당했다는 생각에 독해지고 심한말도 같이 내뱉었겠지요. 손바닥은 부딪혀야 소리가 나는 법이니까요.
남편이 올린 글처럼 양보하지않던 부분은 양보하기로 대화를 마쳤어요. 남편의 용돈과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평균금액을 제한 나머지 240만원을 받아 생활하려고합니다.
양쪽에서 새던 돈을 한사람이 관리하니 엉뚱하게 새는돈도 줄일수 있고 아이에게 내자신에게 돈이없어 못해준다 남편이 대신 사준다라는 생각보다는 더 자유롭게 생활할수 있을 것 같아요. 적지않은 벌이이니 잘 아껴서 생활해보려 합니다. 여러 조언 감사드려요.
다만 저희도 아이가 있는 평범한 가정이고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오유님들의 의견은 어떨까 궁금해서 올린것이지 남편이 욕을 잔뜩먹길 바래서라든가 신상파기의 대상이 되길 바란것은 아니었어요.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오랜시간 함께지낸 남편이고 내 아이의 아빠이기에 잘 해결되길 바래서 쓴 글일뿐 개인적으로 욕은 삼가주시길 바래요.
몇몇분이 아이피 추적을 해서 개인적인 공간에 계속 욕을 하시는듯하여.. 아랫글과 이글은 곧 지우겠습니다.
많은 조언과 덧글 모두 정독하여 읽어보았고 저에게도 남편에게도 무엇이 더 소중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글은 곧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추적과 욕설은 그만둬주시길 부탁드려요.
어제부터 게시판을 좋지않은일로 시끄럽게 만든것같아 죄송하고 부끄럽네요. 글은 곧 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457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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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도 많은 날선 댓글에 상처 많이 받으셨을거예요
결국 살비비고 사는건 두분 본인이세요
평생 내옆에서 오로지 내편이 되줄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서로 귀하게 여기 셨음 좋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두분 행복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아내분... 메갈년들에 비하면 아니 그냥 일반 여자사람에 비해도 괜찮으신분 같아요
많이 아껴주세요ㅠㅠ
그리고 남편분 정말 대단하세요 월400 절대 쉬운 금액 아니거든요 되게 잘버는 축에 속하세요
두분이서 우리는 한팀!! 으쌰으싸 하시면 행복한 가정이 되실것 같습니다 복받으세여!!
아내분 이참에 화장품 좋은거 하나쯤 꼭 사셨음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ㅎ 남편분이 하나 무심하게 건내주셔도 감동일듯요 ㅎ
근데 제가 글 보니까 남편 분도 잘못하긴 했는데 남의 집 남편이라고 막말하는 사람 여럿보니까,, 이러다 일 커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남편도 그 글들 다 본다던데, 그런 글들 보면 솔직히 반성하는 맘이 들까 짜증나서 더 싸우고 싶을까?
사람들이 좀 적당히 해야지 날서있고 비꼬고,, 그런 덧글들은 걸러요
최종적으론 부부문제는 부부끼리 해결해야..
괜한 댓글에는 상처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댓글을 썻는데 지워져서 ... 댓글 상황을 제대로 못봤지만
이것도 곧 지우신다고 하시지만 가장좋은건 서로 이야기를 많이하고 믿고 나아가는 방법 뿐이니 이번기회에 서로서로 보듬으며 같이살아가는 방향을 잘 정하시는 계기가 되길 빌게유
지우신다니 댓글들은 많이 안달릴거 같네유 그래도 많은분들이보고 같이 맘상해했다는거만 기억해주세유-!
토닥토닥 스트레스 받지말고~*
어차피 부부 문제는 한쪽이 외도나 폭력, 도박으로 가산 탕진하지 않는 이상 대화로 풀 수 있습니다.
지난글 다 봤는데 두분이 충분히 대화로 푸실 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남편 개인 공간까지 침범해서 욕 씨부리는 것들은 대체 뭔가요? 뭐라 지껄였는지 몰라도 지들 하는짓이나 반성할 것이지 누구한테 비난인지 ㅋ ㅋ
뭐 직장도 없고 할 일도 어지간히 없나 보네요.
개한심. ㅉㅉ
암튼 그런 것들 똥 뿌린 건 캡쳐는 해놓으세요.
두분 잘 하실 거라 생각하고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ip추적이라니...무섭네요ㄷㄷ
비슷한 케이스... 저는 이혼하기로 혼자 마음먹었습니다만.. 부디 잘 풀리시길 바래요.
과금이 월 40, 50 생활비는 90.... 시댁도 친정도 멀어 맡길데도 없는데 맞벌이하기를 원하는 남편.
두돌까지 남편육아 도움없이 집에서 품어 키우다 최근에야 심심해하길래 얼집 보낸지 일주일째. 어제는 집에서 푹 쉬는데 좋겠다 소리듣고.
아기 100일부터 돌까지 주말부부에 독박육아 했고, 25갤 지금까지도 게임에 매달려 사는 남편..
저는 포기하려구요......
어휴 뭘 쫓아가서 그런대요.. 거참 할일없는 사람들이네요~
답답한 마음에 오지랖이 잎선 글을 남기긴 했지만 두분이 많은 대롸를 하신 듯 해서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액수를 떠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방법은 항상 부부간의 대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같은글은 결게에서 보지 않게 되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아닐지 싶습니다.
가족이 으뜸이예요. 서로 위해주면서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글쓰신 아내분께서 대단히 현명하신 분이고 그야말로 현모양처이신것 같습니다.
남편되시는 분께서 쓰신 글도 봐서 짐작컨대, 그분도 나름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신건데 본인의 기대치가 더 높다보니 본인이나 배우자를 더욱 옥죄이신것 같아요.
두분의 글을 통해서 어쩌면 제 모습과 제 가정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해서 반성도 하고 배우기도 했습니다.
내비치기 어려운 부분 밝혀주셔서, 덕분에 저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남편분, 정말 불쌍하네요....
뭘 따라가서 까지 욕을하지..
어느새 아이만을 위해 사는 부부처럼 되어 버렸는지도요.
이말이 제일 슬프네요.
저랑 제 와이프는 애들은 어차피 커서 집떠나갈꺼고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무조건 한팀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아이보다 부부사이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부부사이가 좋은 집에서 아이들이 더 밝게 긍정적으로 자라더라구요...
남편분께서 같은 팀이기를 거부하지 않으신다면 한팀으로 끝까지 가세요!!
저 다니는 회사 외벌이 하시는 분들도 미래가 불안해서 와이프 되시는분 앞에서는 말하지 못하시지만 같이 짐을 나눠졌으면.. 하고 속마음이 나오실때가 있어요.
충분히 이해가 가요. 애들은 자라고 내 체력도 옛날같지 않고 회사는 언제까지 다닐수 있을까 겁나고..
일부러 그러셨을거라고는 생각 안해요.
불안하니까 닥달하시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메갈이라 매도하셔서 다 분노하신거지...
근데 솔직히 메갈이라 하신건 심하셨어요. 차라리 욕을하는게 나을듯...
불안감이 있으면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시려 해야하는데 한쪽을 매도해서 더 화르륵 불이 난것 같아요.
가족이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하니 앞으로는 서로 대화 많이 하시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미래가 불안하면 맞벌이를 하자고 말씀하시고 가사도 반부담하고 육아도 적극적으로 참여(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도 함께)하는 방안도 있을텐데... 이건 부모도 자식도 힘든 일이죠.
어린이집에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잇는 자녀를 보고 속상해서 우셨다는분도 있고.. 참 사는게 힘들어요.
돈 문제가 해결되었듯이 남도 아닌 가족을 메갈드립치며 모는 것도 해결되었길 바랍니다.
아내분 진짜 참 착하셔요~ 현명하게 남편분이랑 잘 해결하시고 이쁘게 살길바랍니다
삭제가 현명하죠.
욕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 많은곳에
남편을 세우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