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옛적
아직 내 갤럭시 S7이었는지 8이었는지가 현역이던 고대 시절
한섭 블루아카 메인스토리 1부 1장이 공개됐을 때 초반 이슈는
'아비도스 학교의 빚을 어떻게 갚느냐?'였다
그래서 개성있게 조금씩 미1쳐있는 기특한 학생들이 각자 대책을 내놨는데
'은행을 털자'
털었죠?
'아이돌로 데뷔하자'
데뷔했죠?
그럼 이제 남은 게 뭐냐
'게헨나의 스쿨버스를 하이재킹하자'
그래 히나야 미안한데
아비도스 애들이 절대 악의는 없지만 뭔가 어쩔 수 없이 게헨나의 스쿨버스를 털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언젠가 분명 올 거 같다
어차피 원래 우당탕탕 하는 학교에 소소한 잡무 1건만 늘어났다 생각해
그럼 수고~
나 솔직히 게헨나 납치극 하면 좀 황당한거 보고싶다
아코가 납치됐대요! -> 그럴수도 있지
마코토가 납치됐대요! -> 아이고 걔가 또 이상한데를 가서
이부키가 납치됐대요! -> 뭐?!
근데
히나가 납치됐대요!
...? 뭔소리임 대체?
그렇게 전쟁이 벌어지는 건가
나 솔직히 게헨나 납치극 하면 좀 황당한거 보고싶다
아코가 납치됐대요! -> 그럴수도 있지
마코토가 납치됐대요! -> 아이고 걔가 또 이상한데를 가서
이부키가 납치됐대요! -> 뭐?!
근데
히나가 납치됐대요!
...? 뭔소리임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