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보던 과학잡지에서 sf 외계인 특집이 있었는데
거기서 영화속 외계인들 종족 유형, 인류에 적대적 온건적 성향
분석한 내용보고 곤충형이란 사실에 팍 꽂혔음
어릴땐 곤충을 좋아했기에 ㅋㅋㅋ
마침 공중파 방영으로 스타쉽 트루퍼스가 한다 해서
기대하고 봤다가 덜덜 떨면서 본게 처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중파 검열 당연히 들어갔는데도 처음 클랜다투 행성에서의
전투 묘사.. 지성없는 벌레라 생각하고 지구측에서 막연히 병력
파견했다 대패한 그 초반 전투씬이 너무 무서웠음
어둠 속에서 시커멓게 쏟아져나와서 발톱이나
가운데 주둥이로 사람 썰고 그러는게..
직업정신 투철한 아나운서도 끝까지 중계하다
사망하는 장면 보고 충격 많이 받아서
어떤 면에선 트라우마 영화인데
원작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혹평도 있지만
97년도 제작 영화인거 감안하면 이거 매우 준수한
영화인 거 같단 생각이 듬.
스타크래프트에서도 우주로 관 띄워보내는 장례식 씬이라던가
엔딩에서 지구 연방이 입대 권유하는 영상 씬 등 다른 매체에
영향 준거도 있고
강산 내뿜는 탱커버그라던가
워리어버그들도 실물 모형이랑
cg 지금봐도 괜찮은 거 같음
중후반부 하이라이트 위스키 전투 씬 보고
스타 먼저 접했던 당시 이 영화 본 다음날
반 친구들이랑 테란 vs 저그 영화라 얘기하던 거도 추억 ㅋㅋ
원작 소설과는 영 다르지만 잘 만든 영화긴 함
그래서 이후 나오는 스타쉽 트루퍼즈 관련 작품은 이쪽 디자인을 정석으로 하기도 하고
클렌다투 상륙작전 (1시간만에 10만명 전사했다는) 말고는 전투씬이 전부 낮이죠.
그런데도 자세히 보지 않은 이상 CG티가 심하지 않은
개봉 당시에는 혹평도 좀 있었지만 지금은 SF의 전설적인 명작중 하나임... 후속편이 영 아니어서 문제지...ㄷㄷ
스타 제작진이 작성한, 제작에 도움주신 분들 리스트 보면 스타쉽 트루퍼스 원작자 이름도 있죵.
샤워씬이 참 좋았어..
흐음 목욕장면~
원작 소설과는 영 다르지만 잘 만든 영화긴 함
그래서 이후 나오는 스타쉽 트루퍼즈 관련 작품은 이쪽 디자인을 정석으로 하기도 하고
원래 파워 슈트 같은게 나오는거라던데 영화판은3편부터 나오는듯
애초에 원작 비꼴려고 만든영화라 감독도 개의친 않은듯
당시 감독 인터뷰에서, 그때는 CG도입 초창기라서 CG비용이 너무 비싸서 벌레 외계인에 씨지를 쓰면 강화복에는 예산 오버로 못 쓴다고해서 어쩔수없이 파워슈트를 포기하고 그냥 럭비선수 느낌의 갑옷으로 바꿨다고 함.
이건 밝은곳에서가 많네?
CG는 보통 어두운곳이 많던데
클렌다투 상륙작전 (1시간만에 10만명 전사했다는) 말고는 전투씬이 전부 낮이죠.
그런데도 자세히 보지 않은 이상 CG티가 심하지 않은
은근 밝은 전투씬 많았던
스타 제작진이 작성한, 제작에 도움주신 분들 리스트 보면 스타쉽 트루퍼스 원작자 이름도 있죵.
워해머 타이라니드?? 저그 같단 생각 드는 종족이랑
아라크니드, 저그가 서로 영향 주고 받는거 보면
재밌는거 같아용
강산이 아니라 화염....
불이 맞음??? 녹아내리는 묘사 보면 산인거 같았는데
개봉 당시에는 혹평도 좀 있었지만 지금은 SF의 전설적인 명작중 하나임... 후속편이 영 아니어서 문제지...ㄷㄷ
흐음 목욕장면~
샤워씬이 참 좋았어..
강산이 아니라 플라즈마 였던가 그랬을거임
무삭제판으로 보면 저 두 병사 화염에 녹아내리면서 자기 녹아내리는 손 바라보다 눈알까지 떨어져나가는 끔찍한 씬 그대로 나옴
버호벤의 걸작 중 하나지
저건 정부 프로파간다 광고가 진짜 진국이었음
감독 생각하는게 뭔지 한번에 다 깔아주고 들어가서.
예산부족이라 저렇게 되었는데
후속게임들은 또 애니나 원작, 영화판 잘 섞어서
좋음
이거는 지금도 티비서 하면 잠깐동안보게됨
남여 동일 샤워실
남여 동일 내무반
이런 남녀평등인 요소들도 보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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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복이 안나와서 좀 아쉽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