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역시 저에 대해 잘 모르시겠지요.
하지만 술에 취해서 이렇게 실수를 하셨고 또한
다음날 해명을 하셨지요.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많이 놀라셨죠?
사실 저도 적잖이 놀랐습니다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평소 주량을 초과해서 음주를 하신
회원님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일면식도 없을뿐더러
사적인 대화도 한 번 나눠본적이 없으니 뭐라고
제 생각을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숙취는 잘 해결하셨는지요?
많이 놀라 전전긍긍 하셨을 모습을 생각하는
제 마음도 그만큼 아팠습니다.
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 가족과 매일 싸우고
인생 경험이랍시고 남들은 안하는 고생을 굳이
하려 하며 또한 막장의 끝을 향해 달리는 모습이
자발적인 멍청이로 보였을겁니다. 남들은 다 좋다는
이십대를 아픔으로 보내는 제 모습이 누가 뭐래도
저는 좋습니다. 제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바보같이 좋은 본인에게 저는
만족합니다. 그저 안쓰럽다는 말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제 삶에도 분명 빛이 비추기 마련이지요.
그러므로 제 인생은 오직 제가 살아갈 따름입니다.
다른이의 삶도 그러하겠지요. 누구나 실수하고
쓰러지며 분노하기 마련입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좀 더 괜찮습니다.
부디 힘겨웠을 그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시고 이곳에서
함께 웃을 수 있길 바랍니다. 태생이 안웃긴 성격에
조금이라도 잡생각을 버리려 헛소리를 배설하는
누추한 제 모습에 웃음짓는 회원님들 생각에 저도
분발하며 조금이라도 더 웃으며 살아갑니다.
저는 결코 성인군자라던지 관심종자가 아닙니다.
누구나 행복을 향한 인생을 향하는 삶에 저도 조그맣게
한 획을 그어보고자 하는 시정잡배일 뿐.......
그저 세상의 평화를 외치는 사람이랍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회원님의 행복도 기원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 본삭금이 체크된 이전 게시물에 대해
운영자님께 삭제요청 건의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굳이 사죄의 뜻이랍시고 탈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이제 괜찮습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춥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제일 위험한게 본인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거...
다른 누군가에겐 본인의 잣대가 틀린걸수도 (다른것)
있는데 본인의 잣대가 맞는것마냥
상대를 지적한다는건 참 위험한겁니다.
막말로 29년 살아온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오유에서 세네번 보고 판단하는건 참..
천직이 아니라는게 어떤걸 말하는거지... 오유 노잼빌런 이라던가?
노잼의 달인 아니셨나요? 이정도면 진기명기 나가야 할 정도의 천직이신대 음...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토닥 토닥)
저는 애럽유님 꾸준히 추천 누르고 있습니다.
가끔 미끄러져서 비추천도 누르긴하지만요. 굳이 노잼이라 미끄러진건 아닙니다. ㅎ
최초글 가보니까 mbti 성격검사를 무슨 혈액형 성격처럼 쓰시는데 그거 그렇게 쓰는거 아니에여.
성격검사 애매하게 배워서 사람 판단하는 분들 온오프에서 자주 봅니다. 그러지 마세요. 이런분들 보시면 사이비구나 하심 됩니다.
유아인 랜선진단한 정신과의사도 극혐 사이비인겁니다. 의사자격증 있다해도요.
글고 노잼리스트님 힘내세요. 진짜 착하시네여.
저는 진짜 좋아합니다(소근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