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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사람들이 이 추위를 어떻게 견뎠을까요??

많이 죽었겠죠?ㅠㅠ 말그대로 추워서..
서울도 이렇게 추운데 북한은 얼마나 더추울까요?ㅠ
예전에 어떤댓글에
왜 궁예가 철원으로 도읍을 옮기자고 했을때 반란이 일어났는지 알것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땐 웃고넘겼는데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정말 무섭더라고요ㅠㅠ
한국뿐아니라 전세계에서 오리털패딩과 보일러나 난로등이 발전하지 않았던 옛날시대의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이런 추위를 견딘걸까요?
너무 궁금하고 한편으로 무섭고 또 다행이예요ㅠ 제가 이시대에 태어난것이...
댓글
  • dep 2017/12/13 01:05

    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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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더굴소스 2017/12/13 02:05

    그러게요 거기다 목화가 고려말이나 되서야 들어왔으니 그전까진 삼베 모시 동물가죽 비단 이런걸로 겨울났다는건데 진짜 함들었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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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열차 2017/12/13 03:03

    그래도 불이 있었으니까 불피우고 날씨 풀릴때까지 생존하지 않았을까요?
    불없는 시절에는 날씨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살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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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gloss 2017/12/13 09:26

    철원 가까운데서 군생활을 해서.. 혹한기 하러 철원으로 가곤 했는데요
    훈련하러 가서 드는 생각이 여기서 군생활 하는 사람들은  전생에 나라라도 망하게 했나..
    민간인은 대체 이 추운데서 왜 사는걸까. 겨울되면 다른동네로 이주가는걸까? 이런 생각을 했더랬어요.
    특히 불가피한 생리현상... 그 중에서도 엉덩이를 까야할때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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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언아빠 2017/12/13 13:14

    가까이는 한국전쟁때 한국의 겨울을 가볍게 여긴 연합군과 중공군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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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7/12/13 13:15

    그래서 방의 면적도 좁고 높이도 낮았죠. 난방 공간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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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촬아재디키 2017/12/13 13:15

    하나 빼먹으신게
    옛날이 평균온도가 더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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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기름 2017/12/13 13:17

    저는 비교적 따뜻한 부산에 살면서도 영하로만 떨어져도 추워 죽겠는대 윗동네 분들은 어떻게 사시나 모르겠어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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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이있어요 2017/12/13 13:18

    온돌이란게 발달한 이유가
    한국의 살을 에는듯한 추위 때문 아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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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3 13:22

    어훜ㅋㅋ 고추, 짚, 갈대, 보릿단, 가죽, 종이 등으로 이겨냈다고 합니다..
    겹겹히 많이 입게 바뀐지 알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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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력D라인 2017/12/13 13:28

    반쯤 농담으로 왕건이 궁예에 반기들고 고려를 만든이유가 추위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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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OE-VERA 2017/12/13 13:31

    북방민족이 (바이킹.몽골 거란 여진등)이 괜히 심심하면 남침한게 아닙니다.지들도 여기있으면 추워디지겠다 싶어서 내려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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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수도있재 2017/12/13 13:33

    어느 노인이 함경도 분이신데, 고향에서 살고 싶지 않으시냐니까, "미쳤냐. 거기 얼마나 추운데.  겨울에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러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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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땅 2017/12/13 13:33

    패딩갑옷짤이 나올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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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롱 2017/12/13 13:52

    고등학생 때 오리털패딩을 처음 입어 보았습니다.
    겨울에도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체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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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네임 2017/12/13 14:05

    굳이 옛날까지 안가도.. 우리나라처럼 중앙난방하고 보일러돌아가는 나라가 거의 없어요.. 또 전기난로는 전기료걱정없는 부유층만을 위한 경우가많아서 서민들은 그냥 옷 더 껴입는걸로 퉁치죠
    때문에 이런나라에서 살면 분명 수치상으로는 한국보다 덜추운데 체감상으로는 별차이없거나 더춥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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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시계 2017/12/13 14:16

    진짜 철원에서 군생활 할때 새벽에 영하 25도 이하로 내려가면 얼어서 죽을거같던데....
    정말 가만히 서있기만 하면 죽을거 같아서 돌맹이가지고 후임이랑 축구하듯이 막 차면서 뛰댕겼던 기억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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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Bear™ 2017/12/13 14:29

    누가 한 말중에 우리 최전방에서 마주보고 있는 북한군 병사들은 제일 꿀빠는 지역에서 근무하는거 아니냐며, 우리로 따지면 진해나 제주도 근무하는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말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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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베수부타이 2017/12/13 14:30

    10월에 철원으로 FTX 훈련 나간적 있는데 10월에 얼음 있는거 태어나서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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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kieBrown 2017/12/13 14:35

    러시아같이 추우ㄴ나라 사람들 겨울에 맨몸에 얼음다이빙하듯 그때당시사람들은 어느정도 내성이 있던거 아닐까요? 점점 온난화되가면서 적응력이 떨어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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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평통보 2017/12/13 14:42

    인구의 대다수가 하삼도에 살았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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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BBER 2017/12/13 14:53

    암에푸와의 협상을 이유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댕민국서는 기름 안들어오믄 물류는 둘째고  진짜 얼어 죽슴다 인도 등의 기후 조건이 있는 나라와는 다르죠.  나무 짤라다 보온할 시스템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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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너N9 2017/12/13 14:58

    군 대부분을 북에 뒀던 조선시대에는 옷 안에 넣으라고 과거시험지 모아서 올려보냈죠. 안감으로 종이를 잔뜩 넣고 장교의 경우 털가죽을 덧입어서 겨울에는 화살도 뚫지 못할 정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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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Runge 2017/12/13 15:01

    우리 외할아버지는 영하 10도는 내려가야
    '야 좀 쌀쌀하구나'하시는데...
    (28년, 신의주 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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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더굴소스 2017/12/13 15:03

    좀 오래된 예전에 잘가는 커뮤니티에 약간 어그로 비슷한 글이 올라왔는데 판이 유행하기전이라 주작 그런 개념이 잘 없던 시정인데 글 자체는 기억안나는데  글에 5월ㅇ0 눈이 내렸다는 구절이 있어서 거짓말하지말라고 막 싸웠는데 진짜 강원도에 5월에 눈내리기도 한다는 글들이 올라와서 대단한 동네라고 새삼 느꼈던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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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클라이머 2017/12/13 15:04

    사극보면 그 옷으로 어떻게 겨울을 버티는지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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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젓갈 2017/12/13 15:09

    밥심으로 견뎌냈다 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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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y 2017/12/13 15:12


    갖옷. 조선시대 모피입니다.
    개털로 안쪽 면을 대고 목 부분에 너구리 털을 달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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