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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카(몰래카메라) 라도 들어 보셨나요?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 ‘엄마 몰카’가 유행이다. 물론 ‘아빠 몰카’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엄마가 대상이다. 대부분의 몰카 영상은 다친 척하기, 자는 엄마 깨우기, 물에 불린 휴지 심으로 배설물 모형을 만들어 부모에게 갑자기 보이기 같은 소소한 장난을 찍은 것이다. 일부는 엄마 엉덩이 때리고 도망가기 등 다소 ‘과한’ 수위의 영상도 있다.
아이들은 이런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하고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등에도 게시한다. 유튜브는 누구나 검색만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아이의 장난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부모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타인이 접할 수 있는 탓이다. 아이가 언제 어떻게 찍는지도 잘 모르고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도 확인할 길이 없다. ‘엄마 몰카’의 대상이 됐던 학부모 윤모 씨(42·여)는 “집에서 편하게 있는 모습을 내가 모르는 사람이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다”고 말했다.
엄마 몰카 유행의 배경에는 인터넷 개인방송 중계 사이트에서 ‘지인 몰카’의 인기가 높은 탓도 있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발로 차 물에 빠뜨리거나 부모에게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을 찍은 몰카다. 보통 지인 몰카 영상의 평균 조회는 수만 건에 이른다. 초등 4학년 아들을 둔 박모 씨(37·여)는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매일 ‘일반인 몰카 동영상’을 본다. 내용을 떠나 몰카 자체가 불법적인 측면이 있는데 혹시 아이가 잘못된 인식을 가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하는 편집 영상은 진행자들이 미리 섭외하거나 사전 동의를 구한 경우가 많다”며 “친구라서, 엄마라서 괜찮다. 몰래카메라인데 어떠냐’는 식의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나도 한번 찍어 볼까’ 하는 유혹에 빠지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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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donga.com/3/all/20171208/87636685/1#csidx95bb5d367224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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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란 sns도 연령 규제를 해야할듯...
딸래미 5학년인데...
카톡, SNS, 유튜브...못하게 함...
인생의 낭비를 어린시절부터 할 필요가....
피할수 없는 것들이죠. 이제 그들은 그것들과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하니까요.
못하게 하는건 오히려 쉬운방법이고,
제어할 수 있도록 규칙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엄마 몰카 하다 커서 여친 몰카를 하게 될듯
잠재적 범죄 우려,,, 됩니다 ,, 규제가 필요 할듯,,
요즘 애들은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안맞고 크는듯..
안때리면 스마트한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요즘 애들은 경찰에 신고할듯..
내복입고 돌아 다니는 페북에서 유명한애 있잖습니까
차에 다리 깔리고 이상한거 많이 하는애 ㄷㄷ
그런애들이 초딩들 다 배려놓은거 같네영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