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망할 건설업은 워라밸이라는게 없어
대부분의 현장이 내 집에서 멀리 있는 곳이니
한 곳에 정착해서 일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고
기본 근무 시간이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데
퇴근은 남들과 비슷한 오후 5시나 똑같은 6시 퇴근이고
그렇다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쉬느냐 하면,
토요일은 당연히 일하는 날이나 다름없고
일요일도 근무하는 날이 많고 공휴일도 마찬가지고
워라밸이라는게 전혀 존재하지 않는데
그렇다고 남들보다 돈을 많이 받는 직군이냐? 라고 하면
근무시간으로 따져봤을 땐 절대 아닌 이상한 곳
어떻게든 자재비, 공사, 안전관리비 떼먹고
근로자들 거짓출력 올려서 공사비는 더 받아먹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안 그러는 사람이 바보인 곳
이러니 젊은 사람들이 하려고도 하지도 않는데
젊은 사람들이 현장일을 안 하려고 한다는 말만 듣는 곳
그리고 작성자 놈은 푸념 올리고 탭갈하는 이상한 놈
팀 하나 꾸려
ㄹㅇ 건설은 시공 관리직보다 차라리 일용직 기술자로 뛰는게 더 마음 편할 것 같더라.
추가근무 없으면 일용은 5시땡하면 퇴근하는데
관리자는 이제 서류작업 해야함....
기공을 바라볼수 없는 직군이면 벗어나야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