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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은 누구나 가게 될 길에 도착했습니다


17년간 함께한 진돗개 진돌이가 어제 오후 4시 30분에 죽었습니다.

노견이었지만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듯 하여 잘 지내고 있었는데

그저께 현관에서 낙상한 후 잘 일어나지 못하고 울고 짖고 하기에 병원에 데려갔는데

초음파 검사와 X선 검사를 해 봤더니 암이 심하게 진행되어 있다 하네요.

수액 투여하면서 치료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입원하고 하룻만에 자다가 호흡이 멈췄다고 합니다.

긴 시간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

나중에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댓글
  • 불퉁이 2017/12/12 14:20

    저도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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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하다 2017/12/12 15:34

    진돌이도 글쓴이님 만나 행복 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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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이몽이하다 2017/12/12 15:59

    같은 애견인으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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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7/12/12 18:11

    개가 정말 주인 생각 많이했나봐요.. 주인이 아픈거 알자말자 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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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힉토르 2017/12/12 18:1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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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금동 2017/12/12 18:16

    힘내세요.
    한 번 겪도 둘째를 거둬 기르고 있는데 하루하루 마음이 참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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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뀼뀼뀼 2017/12/12 20:34

    좋은 주인과 함께 평생 행복했을겁니다.
    부디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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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고양이 2017/12/12 21:06

    2006.9.6  오전 9시...
    아직도 그애의 유골함을 가지고 있어요..
    그 이후에 보낸 아이들도 모두..
    보내야하는데
    아직 보내질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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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텅무능 2017/12/12 21:12

    저도 한달전....어느덧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 저도 제 반려묘 14세 찡이....악성종양이 온몸으로 퍼져서....저는 안락사를 시켜야 했어요...그때 병원갈때 사용했던 이동장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구석에 처박아 두었어요. 아직 빈이동장을 볼 엄두가 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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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녜리 2017/12/12 21:12

    담담하게 쓰신 글 중간중간에 슬픔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꼭 다시 만날거에요 나중에- 하늘에서 작성자님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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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브미고기 2017/12/12 21:29

    우리 가희할매도 17살인데  머리로는  헤어지는 날이 올꺼란걸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수가 없습니다.  가희를 못 보는 날이 올꺼라는걸 믿고 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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