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561181

영화) (스포) ??? "아직 죽지도 않은 현역가수가 뭐 잘나서 전기영화를?"


img/25/05/06/196a15b497657ae5f.png












img/25/04/20/196526943ed57ae5f.jpg


로비 윌리엄스가 영국에선 대스타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가 무슨 마이클 잭슨, 데이빗 보위, 퀸 같은 위상의 존재인지?


우리한테는 피파 노래 부른 걸로나 알려져있는 수준 아닌지


아직 죽지도 않았고 가수로서도 퇴역 안했는데


벌써 전기영화를 만들 자격이 되는 존재인지??



















영화의 실체

































img/25/04/20/196526a9d6157ae5f.webp


일반적인 "대단한 인물 전기영화"가 아니라 대충 이런 거에 가깝다.







역대 최고급 성공을 거둔 싱어스타긴 하지만


흑역사도 많았고 본인의 과오, 고난, 슬픔도 많았던 사람이



그시절 삶, 사건들을 전부 영화로 재구성하면서 끄집어내서 그걸 마주하는 일종의 심리치료수단 혹은 공개반성문에 가까운 영화다.


단순히 현실 역사의 재현이 아니라는것은 쌀숭이 학살씬에서 잘 드러나는데.






역대 최고의 넵워스 공연으로 기록되는 로비의 실제 2003년도 공연과 달리









영화의 "쌀숭이 학살"씬은 마1약중독, 개인사, 환멸과 자기혐오의 극대화로 인해 완전히 본인을 파멸시키는 장치로 쓰인다.






img/25/04/20/196526ff43357ae5f.png


그리고 그 끝에 나오는 영화의 가장 눈물겨운 장면인 프랭크 시나트라 My way를 부르는 장면도


실제로는 그런 극적인 화해, 용서의 장으로 쓰이지도 않았고 그냥 혼자 독창했던 장면이다.



img/25/04/20/1965271efd357ae5f.png


그것을 영화처럼 재구성했다는것 자체가 일종의............재구성을 통한 심리치료 혹은 자기위안에 가까웠던 영화.







물론 이렇게 영화를 만들면 불호측에서는 영화로 사과하고 면죄부 받을려는거네? 이러고 삐딱하게 볼수도 있긴 하다.


판단은 각자의 몫.


















img/25/05/06/196a15acdf957ae5f.png


??? : 공허함은 꺼내서 마주봐야해, 그러면 훨씬 더 가벼워져....





댓글
  • 역병망령 2025/05/06 01:52

    원숭이 학살씬이 진짜 영화에 들어갔던거라고? 허...

    (eK9Mzu)

  • ksykmh 2025/05/06 01:53

    자기혐오표현의 끝같은 느낌으로 나오는 장면이라 저게

    (eK9Mzu)

  • noom 2025/05/06 01:57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0551790
    쌀숭이 드립은 개드립이고 대충 맥락은 이래

    (eK9Mzu)

  • ksykmh 2025/05/06 01:54

    로비 윌리엄스의 노래보단 my way가 더 기억나는 영화기도하고

    (eK9Mzu)

(eK9M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