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장판 전투 속도가 너무 빨라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기가 더럽게 힘든데,
매 장면 일시정지해가며 보니까 디테일이 많이 보였다.
1. 키라가 잡졸들 상대하던 도중 슈라가 난입하며 개전,
시바가 근접전으로 몰아붙이고 프리덤은 방어적으로 대응함
빔 라이플 1정 파손
2. 곧 금어양+잉그리트 탄 카룰라도 난입, 드라군 전개
키라도 시드 까고 드라군 전개함
3. 사하스라부야의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 슈퍼 드라군이 하나하나 격추되기 시작
그 와중에 날개 한 짝도 잘려나감, 프리덤 레일건으로 무장 교체
4. 지구라트에서 융단폭격이 날아옴, 드라군 빔 실드로 방어
드라군 3개+레일포 2문+레일건+빔 라이플로 라크스의사랑이다 풀 버스트 전개.
폭격이 너무 거세서 다는 못 막고 밀려나감
그 와중에 빔 라이플 나머지 하나도 소실, 드라군도 다 날아감
계속 다굴치는 거 빔 사벨+레일건으로 막으면서 복부 빔 포 파손+날개 파손
5. 레일포 한 짝 썰려나가고 동시에 융단폭격 날아옴, 레일건 한 짝 소실
그 와중에 레일포하고 레일건 하나씩 남은 걸로 끝까지 싸움
결국 하도 두들겨 맞아서 날개하고 레일건도 날아가고, PS 장갑이 나가리되며 리타이어.
보면 키라 쪽은 진짜 답답할 정도로 우주방어 일변도로만 나가는데,
그 와중에 파손되는 건 날개하고 무장뿐이고 본체에 유의미한 타격은 하나도 안 입었다(...)
이게 라크스의 사랑의 힘인가?
키라가 방어했으니 살았지 아니면 이미 터졌을듯
키라가 방어했으니 살았지 아니면 이미 터졌을듯
주위에 무인기로 포위하고, 원거리 폭격 날아오고, 근접전 전용 기체가 발 묶고, 드라군 날리는 놈이 있는데,
당연히 우주방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