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부모 잃은 주인공 남매 거둬주면서
남매 어머니 기모노를 팔아서 쌀로 바꿨지만
남매 거둬준 비용으로 생각할수도 있고
심지어 바꾼 쌀을 전부 가져가지도 않고 절반을
남매한테 그대로 줌
다른 가족들한텐 쌀밥주고
주인공 남매에겐 쌀죽만 주지만
앞뒤상황 보면 그건 당연한거임
아지매는 주인공한테 학교를 가든 재건작업을 돕든
일을 하라고 제안했지만 주인공은 이것저것 핑계대고
일도 집안일도 안하고 먹고 놀기만함
당연히 먹는거에 차별을 둘수밖에 없음
심지어 아지매 본인도 집안일만하고
바깥일을 안한다고 남매와 똑같이 쌀죽만 먹음
주인공은 아무 일도 공부도 안하지만
쌀죽이라도 얻어먹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함
그런데도 주인공은 본인이 억울하게
푸대접 당한다고 생각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까지 데리고 나갔다가
결국 동생이랑 같이 굶어죽음
그저.......병.신........
그냥 암것도 모르고 오빠 따라갔다가 굶어죽은 동생만 불쌍함
뭔가 존심만 높아서 망하던 저 시절 지식인 스럽네
몰랐는데 아줌마도 쌀죽먹는구나...진짜 정상이었네
뭔가 존심만 높아서 망하던 저 시절 지식인 스럽네
몰랐는데 아줌마도 쌀죽먹는구나...진짜 정상이었네
저건 동생이 굶어 죽은게 아니라...그 방사능에 오염되어 죽은 걸로 추측 되어서.
난 진짜 이 작품 어렸을때 봤는데도 잊혀지질 않는 장면이
저 여동생 어린것이 너무 배고프고 힘드니까 구슬 같은 걸 사탕 인 줄 알고 빨면서 서서히 죽어가는 장면...
정말 잊혀지질 않는 가슴 아픈 장면 이었음...
주인공들 아버지가 군인이라
그 시절에 겁나 대우 받고 자라서 철이 없는거란 해석이
감독이 하고 싶은 얘기란 말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