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이야기를 짧게 요약하면
넥슨은 2018년에
자회사와 개발 조직을 독립 스튜디오로 분리시킨 바 있는데
그중에 데프캣도 포함되어 있었음
이후 2019년에는
대뜸 고 김정주 회장이 넥슨을 10조에 판매 시도했다가 실패하면서
넥슨의 구조 조정을 위해 과거 네오플의 창업자였던 허민을 외부 고문으로 데리고 오게 됨.
허민 아재는 네오플을 넥슨에게 넘긴 이후로
원더 홀딩스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 중이었는데
고 김정주 회장의 요청으로 데프캣 스튜디오의 지분을
원더 홀딩스가 절반 받으면서 넥슨 50% 원더 홀딩스 50%로 나눠 가지게 됨
넥슨에서 이후
여러 게임을 정리하고 서비스 종료 하는 등의 과정이 있었는데
데프캣 스튜디오... 즉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더 홀딩스와 50:50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으려면 양사 합의가 필요했지만,
개발자 출신의 허민이 이를 승인 안 했을 것이라는 썰이 있다고 함
그러다가
넥슨 김정주 회장이 사망하게 됨...
본래 넥슨은
내부에서 원더홀딩스와 협업을 하는 걸 대부분 반대했는데
김정주 회장이 밀어 붙이는 바람에 원더 시너지실까지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던 케이스였다고 함.
그래서 회장이 사망하자마자
바로 원더 시너지실 해체 시켜 버리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망하는 거 보자마자
바로 원더 홀딩스를 인수해서 자회사로 편입 시키고
데프캣 스튜디오의 지분 5.54%를 사서 과반수 지분을 차지하게 됨...
그렇데 지분 가져온 지 1년 만에
바로 출시하게 됨...
어디까지나 썰이긴 한데
생각보다 꽤 그럴싸하긴 함
근데 얘는 왜 자꾸 데프캣이라고 함
근데 얘는 왜 자꾸 데프캣이라고 함
데프픗...
다듬어지진 않았는데 나오는 타이밍이 꽤 좋긴했던거같음
데브켓은 둘째치고 썩 좋은 상황은 아니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