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작년까지만 해도
'고급 피규어는 이런 블리스터
방식으로 포장해줘야지!"
라는 주의였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점점 박스 까기도 귀찮고
뭣보다 쌓여가는 피규어 박스
수납할 공간도 점점 줄어들다 보니,
요즘은 이런 식으로 내부 틀도
박스랑 같이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종이& 비닐 고정 방식이라도
크게 상관없지 않나 생각함.
뭐 블리스터 박스는 여전히 고급감 &
생산 수량 적어서 단가 또한 비싼
키덜트용에 적합하고, 이런 종이 포장은
현재 방영중이라 대량생산 가능하면서
단가 절감해야 하는 최신 상품에
적합하다는 걸 모르는 바는 아니다만⋯
박스 놔 둘 공간이 점점 부족해지는 이거
은근 무시 못한단 말이지.
넨도로이드=그러니까 말야...
박스는 쓰레기인데 왜 안벌임?
나는 박스에 보관하는 파라 별루야
넨도로이드=그러니까 말야...
넨도는 조금 성격이 다르긴 함. 걔들은 작은 크기 = 내부가 비친다는 전시 효과를 처음부터 깔고 간 거고, 내가 얘기하는건 좀 더 상대적으로 고가 & 대형에, 넨도 같은 전시효과는 없는 피규어쪽 얘기여ㅎ
전시할 공간도 없는데요....
박스는 쓰레기인데 왜 안벌임?
크아아앍 긁힌다아아아ㅡ!!!
나는 박스에 보관하는 파라 별루야